애드테크(Ad-Tech)는 말 그대로 광고(Advertising)와 기술(Technology)을 합성해 만든 단어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광고라는 영역에 IT 기술을 접목한 광고 기법을 의미합니다. 소비자 데이터나 매체 데이터처럼 활용 가능한 형태의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적절한 사람에게,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매체를 통해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므로,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애드테크 vs 마테크]
애드테크와 헷갈리기 쉬운 개념으로 마테크( Marketing + Technology)가 있습니다. 애드테크와 마테크 모두 오디언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적용하는 기술들이라는 점에서 헷갈릴 수 있지만, 이 둘은 분명히 다른 개념입니다.
- 주로 활용하는 데이터: 오디언스에게 도달하기 위해 애드테크는 페이드 채널을 이용하고 고도의 광고 기술과 정교한 오디언스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반면 마테크는 오디언스에 도달하기 위해 온드 미디어 채널을 이용하고 브랜드의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
- 사용 목적: 애드테크가 기술을 사용하는 목적은 광고와 매체가 더 잘 연결되게 하고 광고비용을 최적화하는 것입니다. 반면, 마테크가 기술을 사용하는 목적은 마케팅 전략 수립을 용이하게 하고 실행을 자동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 활용 주체: 애드테크의 경우 광고를 운영하는 모든 브랜드에 중요하기 때문에 에이전시와 브랜드 모두가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만, 마테크는 명확히 브랜드의 입장에서 유의미하기 때문에 마케팅팀과 세일즈팀이 주로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