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등 배달시장 중국, 우리와 비슷할까?

2021년 12월 15일

#금주의 키워드

#퀵커머스 #즉시배송 #출혈경쟁 #치킨게임 #자사앱

👉 "정말 그렇게 빠를 필요 있나"…'즉시배송' 돈된다며 뛰어든 기업들 왜 - 매일경제 (2021.12.11)

👉 배달료를 오르게 만드는 3가지 요인 - 딜라이트 (2021.12.10)

👉 '배민 VS 쿠팡이츠' 끝까지 간다…그들만의 치킨게임 - 아이뉴스24 (2021.12.10)

👉 배민·쿠팡 '고래싸움'에 등터지는 배달대행사.."라이더들 이탈에 고사위기" - 머니투데이 (2021.12.09)

👉 프랜차이즈 자사앱, 충성고객 확보 급성장…배달앱과 '맞불' - 이뉴스투데이 (2021.12.07)

👉 메일이 잘 안보이신다면? 웹사이트에서 보기

바로고가 전하는 오늘의 이야기

/ 식음료 배달 강국, 중국의 딜리버리 시장 현황

중국의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515억 달러(한화 약 59조 원)로 분석되고 있으며, 전 세계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의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명실상부 음식 배달 세계 1위 국가지만, 중국 시장은 정보 접근성이 낮아 그 중요성에 비해 크게 조명 받지 못했는데요. 오늘 B의 시선에서는 식음료 배달만큼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중국의 배달시장을 전반적으로 조망해보고, 최근 중국 배달업계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중국의 ‘배민’은 누구?

2020년 12월 기준 중국 내 음식 배달앱 사용자 수가 4억 5,600만 명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중국 인구의 32%가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세계 2위 시장인 미국의 침투율이 동기간 13%였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의 온라인 침투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 음식 배달시장의 Top2 플레이어는 ‘메이투안(Meituan)’과 ‘어러머(Ele.me)’입니다. 2020년 기준 시장 점유율 67.3%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에 오른 메이투안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O2O 서비스를 자사 앱에 구현하며 ‘수퍼앱’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는데요. 특히 식음료 배달뿐 아니라 농산물배송, 꽃, 의약품 등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1위를 차지하다 메이투안에 자리를 내준 어러머는 ‘알리바바(Alibaba)’에 인수되면서 1위를 탈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메이투안보다 식음료 배달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중국 전역을 배달 가능 구역화하는 전략으로 배달 가능 지역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 중국도 한국처럼 신선식품 배달시장이 성장하고 있을까?

중국은 4번의 시장 성숙 단계를 거쳐 신선식품 시장이 성장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신선식품을 유통하기 시작한 2005년을 지나 2008년부터는 신선식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배송업체가 등장하며 온라인으로 신선식품 판매가 활성화되었습니다. 이후 기술과 플랫폼이 진화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기 시작했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국내와 다르지 않게 중국 시장도 신선식품 배달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중국 춘제(한국의 설날) 기간 동안 온라인 채소 주문량이 전년 대비 최대 470% 가까이 증가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1시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징둥다오쟈(京东到家)’와 중국 전역에 약 250여 개의 매장을 두고 ‘3km 이내 30분, 20km 이내 반나절 배달’을 시행하고 있는 ‘허마셴셩(盒馬鮮生)’ 등 ICT 기업의 주도로 비대면 비즈니스 모델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 중국 배달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이슈

최근 중국 배달시장에서도 한국과 비슷한 이슈들이 화두에 오르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문제는 중국의 음식 배달앱이 상점주에 막대한 수수료를 부과해 ‘나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배달앱에서 발표한 평균 수수료율이 레스토랑 협회에서 발표한 평균 수수료와 약 7% 이상 차이가 나면서 비난 여론이 형성된 것인데요. 이에 독점 규정 위반을 이유로 벌금을 부과하는 등 정부 차원의 규제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중국 배달앱 1위 업체인 메이투안도 플랫폼 이용 상점들에 대한 수수료를 낮추고 독점 약정 규정 폐지 등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하지만, 시장 내 여러 갈등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한국의 배달시장과 비슷한 진통을 겪고 있는 중국 배달시장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를 주목하며 국내 시장의 흐름을 가늠해보고 변화에 대비하는 자세를 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주 B의 시선에서 전한 내용은 바로고 데이터인사이트그룹 트렌드리서치팀에서

발행한 리포트를 인용한 것입니다.

중국 배달 음식 소비의 주력군은 18~35세로 배달앱 이용자의 7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 경제의 주축으로 주목받는 세대인 만큼 앞으로 중국 배달시장이 얼마나 더 큰폭으로 성장할지 궁금해지는데요. 국내 배달시장과도 접점이 많은 시장인 만큼 꾸준히 관찰하며 국내에 적용할 만한 인사이트를 찾아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

바로고 데이터인사이트그룹 트렌드리서치팀

가계부 꾸준히 작성하는 노하우

돈을 절약하는 가장 쉬운 습관인 듯하면서 꾸준히 지속하기 어려운 게 바로 가계부 쓰기죠. 많은 분들이 가계부를 작성할 때 모든 항목을 세세하게 기록하고, 하나라도 누락이 되면 큰일이 날 것처럼 부담스러워 하시는데요. 처음 1~2달 동안은 단순 항목만 분류해 가볍게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종이나 모바일로 영수증 모으기를 습관화하면서 각자에게 잘 맞는 가계부 작성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기 가계부 작성은 뒤떨어진 걸까요?

수기로 작성한다고 뒤떨어지거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고 좋은 가계부를 작성하게 되는 건 아닙니다. 가계부의 다양한 종류와 장·단점을 소개합니다.

| 수기 가계부

장점 : 심리적 자극이 되고 책 넘기듯 보며 전체적 소비와 흐름을 파악하기 쉬움.
단점 : 소비 기억을 되살리기 어렵고, 따로 계산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음.

| 엑셀 가계부

장점 : 나만의 맞춤 가계부를 만들 수 있고, 인터넷으로 무료 엑셀 가계부 템플릿을 다운 받아 활용하면 쉽게 사용 가능함. 인터넷이 없어도 기록할 수 있음.
단점 : 엑셀을 잘 다루지 못하면 사용이 어렵고 꾸준히 백업을 해야 함.

| 어플리케이션 가계부

장점 :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기록할 수 있고, 결제 내역을 연동시켜 사용하기 쉬움. 자동 백업 기능이 있고,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아 진입하기 용이함. ‘뱅크 샐러드’, ‘네이버 가계부’ 등이 대표적임.
단점 : 다양한 기능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 제작사가 없어지면 사용이 불가한 경우도 종종 발생함.

*출처 : 뱅크샐러드 매거진

📢 가계부 작성 매달 평가하기

가계부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출에 대한 결산과 평가, 조정을 하는 일입니다.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달 예산 계획을 세우고, 한 달 후에 결과를 평가해 지출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출에 대해 평가할 때는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양적인 평가뿐 아니라, 항목별 만족도를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만족도 높은 지출은 늘리고, 반대로 만족도가 낮은 지출은 줄이는 등 같은 돈을 사용해도 소비의 질적 전환을 이뤄야 합니다.

가계부 작성은 개인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나 작성법이 다양합니다. 또한 개인의 생활패턴에 따라 소비생활도 많이 다르죠. 다른 사람의 가계부를 단순히 따라하는 것보다는 내게 맞는 스타일과 소비 패턴으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2022년에는 새로운 가계부와 함께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서민의 밝은 미래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서민금융진흥원의 연관 콘텐츠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클릭▼

님!

오늘 바로레터는 만족스러우셨나요?

혹은 듣고 싶은 이야기가 없어 아쉬우셨나요?

바로레터는 님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중한 피드백을 밑거름 삼아 더욱 유익한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바로고
marketing@barogo.com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34길 32

02-550-9900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