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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전문가를 위한 모금지식

오늘 만날 콘텐츠

• 활동 반경을 넓히는 인도 억만장자들의 연대 '기빙파이'
• 쉬운 글은 재판에서도 유리하다
• AI와의 협업을 최적화하기 위한 4가지 원칙
• 매월 이체만 하는 후원, 이제 그만할 테다

* 더 풍부하고 깊이가 있는 원문을 함께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금

💡활동 반경을 넓히는 인도 억만장자들의 연대 '기빙파이'

1. 인도 고액기부자 네트워크 ‘기빙파이(GivingPi)’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인도 억만장자들이 가족 단위로 기부한 금액은 전년도보다 15% 늘어난 41억 4000달러(약 5조 4060억원)로 추산된다. 전체 기부 시장의 28%에 해당하는 액수다.

2. 가입 조건은 까다로운 편이다. 대신 회원이 되고 나면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비공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도 자주 열린다.

3. 법률 자문 등 전문가 그룹에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관심 있는 분야에서 신뢰할 만한 NGO와의 연결을 요청할 수도 있다.

4. 회원들의 14~21세 자녀를 대상으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문제 해결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5. ‘인도 자선보고서 2024’에 따르면, 패밀리 필란트로피는 기후위기와 GEDI(성별, 형평성, 다양성, 포용성)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가족 자선을 이끄는 구성원의 성별, 직업 등이 다양해지면서다. 기빙파이 회원의 54%는 여성이고 직업도 IT 사업가, 금융 전문가, 비영리단체 관리자 등 다양하다.

<고액기부로 사회혁신 주도한다… 인도 억만장자들의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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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쉬운 글은 재판에서도 유리하다

1. "쉽게 쓰면 법원 판결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입증한 텍사스의 변호사 Sean Flammer의 논문 소개

2. 800 명의 판사에게 판결문 발송. 한 그룹에게는 일반 법률문과 plain English로 수정한 법률문 발송. 다른 그룹에게는 일반 법률문과 일상어로 수정한 법률문 발송

3. (plain English 버전) 'COMES NOW' 로 시작하는 법률 용어 제거. 주제문을 더 효과적으로 구조화. 길이를 1/3 가량 줄임. 문장의 길이를 25.2 단어에서 17.8 단어로 줄임

4. (일상어 버전) 'COMES NOW' 뿐만 아니라 핵심과 관련 없는 서두문 제거, 대신 'introduction' 섹션을 추가. 더 일상적인 톤으로 수정. 1인칭 사용. 문장 길이를 16.3 단어로 plain English 버전보다 더 짧게

5. 성별, 연차, 나이와 상관없이 66%의 참가자가 일반 법률문보다 plain English 버전을 더 좋아함. 더 뜻이 명확해서 설득력이 높다. 핵심을 바로 짚어 준다.

6. 58%의 참가자가 (일반 법률문보다) 일상문을 더 좋아했다. 일상문의 목록, 능동형, 간결한 문장 구조, 직접적인 용어, 간결함, 명료함이 좋다. 짧고 직접적이고 더 설득력 있다.

<쉬운 글은 재판에서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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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AI와의 협업을 최적화하기 위한 4가지 원칙

1. 와튼 스쿨의 교수이자 ‘공동지능, AI와 함께 살고 일하기’의 저자 에단 몰릭(Ethan Mollick)이 제시하는 (AI와의 협업을 최적화하기 위한) 4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2. 원칙 1. 항상 AI를 활용하라. AI 사용은 저수행자에게 더 큰 혜택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BCG에서 실시한 다른 연구에서GPT-4 사용 이후 고성과자와 저성과자 간의 수행 차이(GAP)는 22%에서 4%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활용하자 업무 능력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3. 원칙 2. AI에 의존하지 말고 협업하라.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AI가 완전무결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판된 책들이 모두 고품질, 무결점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AI 학습 데이터 또한 고의든 실수든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4. 원칙 3. AI에게 페르소나를 부여하라. 몰릭 교수는 “LLM은 사용자의 프롬프트 다음에 나올 다음 단어 또는 단어의 일부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맥락과 제약 조건을 제시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AI에 페르소나를 부여하라는 것이다.

5. 원칙 4. 지금 쓰는 AI는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가정하라. 지금은 생성형 AI의 초기 단계로 이것이 가진 잠재력에 비교해보면 우리가 쓰는 것은 AI가 보이는 최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AI의 한계를 일시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열린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AI를 통한 지능 확장? AI와의 협업을 최적화하기 위한 4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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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의 목소리

💡매월 이체만 하는 후원, 이제 그만할 테다

1. 처음 결연을 시작했을 때는 지구 반대편에 사는 아이의 대모가 된 듯한 느낌에 기분이 이상했다. 내가 눈화장을 할 때 그 아이도 미소 짓는 하루를 보내길, 옷매무새를 가다듬을 때 후원금으로 옷 한 벌이라도 더 살 수 있길 바랐다.

2. 20년이 흐른 지금, 이제 내게 결연은 매월 통장에서 자동이체되는 금액 그 이상의 의미가 아니었다. 연말정산에서 나 이렇게 기부하고 있다는 인증서를 발급받고 있을 뿐, 내 마음은 하나도 후원되지 않았던 것이다.

3. 후원금이 언제 이체되는지도 모르고 사는 것처럼 후원 아동들이 어느 나라에 사는지, 취미가, 꿈이 뭔지도 모른다. 후원이 끝나도록 엽서 한 장 편지 한 장 보내지 않는 무심함이란.

4. 그동안 '바빠서...'라고 미뤄두었던 진짜 후원자 되기에 도전해 봐야겠다. 화장대에 자리부터 만들어야지. 요즘은 우편만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소식을 주고받는 것 같은데, 월드비전에 전화도 해봐야겠다. 번역도 잘해주는 시대, 어설픈 영어 실력 핑계 대지 말고 엽서라도 쓰자. 매월 말일은 편지 쓰는 날로 하자!

<후원, 그 무심함에 대한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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