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권영화제 뉴스레터 울림, 2026년 10월의 활동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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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권영화제 뉴스레터 울림 337호
만든 사람들: 고운, 마주, 나기, 소하, 원주, 지은

서울인권영화제 활동가들은 사무실 이사를 알아보다가, 잠시 이사를 미루고 그 전에 짐을 정리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님은 오래된 짐을 정리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 오랫동안 안쓰는 물건들은 버리겠지만 서울인권영화제 사무실에는 함부로 버릴 수 없는 물건들이 잔뜩 있습니다. 지난 상영작들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나 DVD등. 지난 영화제를 기록한 것들이 방 하나를 가득 채우고 있어요. 저희는 이걸 우선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들을 디지털화하여 아카이빙하는 작업을 하려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양한 규격의 비디오 테이프들이 있다는 것이에요. VHS뿐만 아니라 베타, 베타 맥스, 베타 캠 SP 등등. 지금은 플레이어를 구하기 힘든 규격들이에요. 그래서 저희들은 플레이어를 구할 방법이 없는지 고민 중에 있답니다.

이사 한 번 하는데 정말 난관이 많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인데요. 그래도 힘을 내서 짐도 줄이고 아카이빙도 잘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337호 편집장 소하 올림

활동펼치기

연분홍치마 커밍아웃 3부작 관람기

안녕하세요, 서울인권영화제 이음활동가 갈채입니다. 지난 8월 12일 서울인권영화제 사무실은 시끌벅적했는데요, 바로 연분홍 치마에서 제작한 커밍아웃 3부작을 보기 위해 활동가들이 모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영화를 본 지 한참이 지난 지금에서야 활동 펼치기를 올리게 되었는데, 이 글이 늦게 올라가게 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전적으로 제 게으름… 이게 가장 큰 이유이지요… 그리고 하나는 본 영화들에 대해 글로 써내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의미 있는 영화를 보면 아무것도 건들고 싶지 않아져요. 그 영화를 보았을 때 스쳐 지나간 생각들, 웃었고 슬펐고 분노했던 것들을 그대로 제 몸에 두고 싶어집니다. 제가 영화를 간직하는 방식이랄까요. 변명 아닌 변명을 하고 활동 펼치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 릴레이 1인 시위 후기

안녕하세요, 이음 활동가 현토입니다.

지난 10월 01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집단학살 3년을 앞두고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담당자 분께서 알려주신대로 인근에서 피켓을 챙겨 시위 장소인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으로 향했습니다. 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건물 밖으로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시위 장소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대사관 앞을 호위하고 있는 경찰차와 경찰관들이었습니다. 그 앞으로 성경 구절과 함께 “이스라엘을 축복합니다”라는 문구의 피켓을 든 분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당혹스러움과 함께 분노를 느꼈습니다. 팔레스타인에 살고 있던 선주민들을 쫓아내고 그 땅 위에 국가를 세운 이스라엘은 이만큼의 보호와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고공에 오른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투쟁에 연대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지난 10월 6일 청와대 앞에서 고공에 오른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투쟁에 연대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 소하 활동가가 연대발언을 했습니다.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은 한화오션과 교섭을 위해 크레인 위로 올랐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이에 연대하고 온전한 교섭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NO 이스라엘, STOP 집단학살! 집중집회 참여 후기

안녕하세요, 서울인권영화제 이음활동가 제이입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이 3년을 넘어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엄중한 시기입니다. 한국 정부에 이스라엘의 전쟁범죄에 공모하는 일을 멈추라고 요구하는 목소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서울인권영화제 활동가들은 깃발을 들고 10월 3일 토요일 보신각 일대에서 열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집단학살 3년 규탄 집중집회’에 함께했습니다.

옥수수다 
🎬스크린 너머, 연대의 광장 으로
🎬스크린 너머, 연대의 광장 으로
- 서울인권영화제를 만드는 사람들, 소하 & 요다 -
혹시 마음에 오래 남은 영화가 있으신가요? 영화가 가치관이나 삶의 태도를 바꾸어 놓은 순간은요? 그렇다면 영화제를 함께 만드는 일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1996년부터 30년 동안 그 질문을 품고 이어져 온 영화제가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인권영화제, 바로 서울인권영화제입니다. 이번 옥수수다 에서는 이 영화제를 지키고 만들어가는 두 사람, 상근활동가 소하와 자원활동가 요다를 모십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어려운 재정 상황 에서도 누구나 영화를 볼 수 있는 ‘모두의 극장’을 만들기 위해 무료 거리 상영과 수어·문자 통역, 자막·화면해설의 원칙을 지켜 왔습니다.
스마트폰 으로 영화를 보고 숏폼 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대에도 서울인권영화제는 극장을 넘어 거리로 나섭니다. 인권을 이야기하는 영화를 들고 사람들을 만나고, 연대의 현장을 찾아갑니다. 그렇게 영화 상영 자체를 하나의 인권운동 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과연 영화제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관객석 에서는 미처 보지 못했던 영화제의 일상과 고민, 그리고 영화제가 지금까지 만들어 온 변화를 소하와 요다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도, 인권영화제가 낯선 분도 모두 환영합니다. 둘러앉아 유쾌한 수다를 나눌 올해 마지막 옥수수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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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수다 참여 안내
📅 일 시 | 2026.11.19(목)19:00-21:30
📍 장 소 | 한베평화재단 공간 옥수수 (옥수역 근처)
서울시 성동구 독서당로 216 풍림빌딩 4층
🎤 이야기 손님|소하(서울인권영화제 상근활동가), 요다(서울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 사 회 ㅣ두부(한베평화재단)
👥 대 상|누구나, 최대 20인
📝 신 청 |https://nuli.do/oss_hrffseoul_i
💛 참 가 비|1만원(한베평화재단, 서울인권영화제 정기후원회원 무료)
국민은행 878901-00-009339 한베평화재단
* 입금자명에 ‘수다’를 추가 기재해 주세요. 예) 홍길동 수다
☎️ 문 의|kovietpeace@gmail.com 02-2295-2016
2026년 9월 재정보고
9월은 일시후원금 수익과 상영지원 사업수익으로 흑자가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서울인권영화제에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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