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블록의 승아예요✋. 오늘은 레터만큼 중요한 전달사항이 있어 깜짝 등장했답니다.
블록체인 생태계와 여러분을 연결하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첫 발행된 엠블록레터가 어느새 발행 6개월을 맞이했어요. 꾸준히 엠블록레터를 사랑해주신 독자분들께 더 높은 품질의 뉴스레터를 선보이고자 오늘부터 11월 25일 금요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설문조사에 참여하신 분들중
 5분을 선정해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1.25L’를 보내드릴 예정이니 지금 바로 이곳을 클릭해 설문에 참여해보세요🖱.

  이번주 갑자기 불어닥친 FTX 사태로 하락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 모두 힘내보아요!
출처 : 셔터스톡
    • FTX가 트론 출금을 지원하자 누군가 비싸게 팔고 있다

  이른바 코인런으로 입출금이 중단된 FTX에서 트론의 출금을 지원한다고 한 뒤 FTX 거래소 내부 트론 유통량이 두배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즉 유일하게 출금할 수 있는 트론을 FTX 사용자들이 비싼 값을 주더라도 매수할 것이라고 예측한 누군가가 외부에서 대량의 트론을 FTX 내부에 들고 와서 판매하고 있으며 FTX는 이 입금을 용인한 것이죠. 트론 입금에 대한 댓가를 FTX가 받았다면 심각한 부정 행위이고 그렇지 않았더라도 이는 사용자들을 기망한 불법 행위이자 엄청난 도덕적 해이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 내용은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인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의 트윗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주기영 대표는 FTX가 트론과 협력해 TRX, BTT, JST, SUN, HT 등 트론 관련 코인들의 일대일 교환을 통한 사실상의 출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뒤 FTX 내부의 TRX 보유량이 두배로 늘었다고 트윗했습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서인진 모르겠지만 FTX 내부로 막대한 규모의 트론이 입금된 것입니다.

  FTX에서 트론의 가격은 현재 약 0.29달러입니다. 바이낸스에서는 0.057달러이구요. 바이낸스에서 TRX를 사서 FTX에서 팔면 다섯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가능만 하다면요. FTX의 입출금이 막혀있는 상태에서는 불가능하지만 특정인에게만 허용됐다면 그는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두게 되겠죠. 사용자들의 불안함, 그리고 입출금 금지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이용해서요. 이것은 너무나도 심각한 범죄 행위입니다. 잘잘못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행위입니다.

  FTX의 트론 유통량이 왜 두배로 늘어난 것인지, 트론의 창업자인 저스틴 선과 FTX의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는 어떻게 트론만 출금할 수 있게 합의한 것인지 전모가 공개돼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태의 시작은 사실 부도, 파산도 아니고 과도한 레버리지와 계열사 토큰의 과다 보유 등 도덕적 해이에 대한 우려로부터 시작했음을 명시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규제가 없다고 하지만 이런 일까지 발생하다니 가상자산 시장의 갈 길이 너무나도 험하고 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전세계 금융, 규제, 사법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엄중히 촉구합니다.
출처 : 한국은행  
  •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연구 결과 발표, 오프라인에서 사용 방법 공개

  최근 관심이 뜸해졌지만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인 CBDC는 블록체인이나 가상자산 산업의 핫 이슈 중 하나입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스테이블 코인을 대체할 수 있는 데다가 블록체인 기술의 이점을 주류 금융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는 이미 꽤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유럽연합이나 러시아에서도 최근 디지털 유로와 디지털 루블에 대한 논의가 이전보다 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CBDC를 연구하고 있는데 최근 2단계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서 눈에 띈 것은 바로 오프라인 거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인데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면 당연히 네트워크에 연결된 온체인 상태여야 거래가 가능하지만 오프라인일 때에도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이용해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비정상 거래는 해당 전자지갑의 거래를 중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고 합니다.

  이 뿐 아니라 국가간 송금, 디지털 자산 거래 등 다양한 거래 방식을 시험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대체로 아직 대량 거래 처리를 수행하기에는 응답대기시간 등 성능이 부족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모의실험에는 클레이튼과 카카오페이, 삼성전자, 코나아이, KPMG 등 11개 회사가 협력사로 참여했습니다. 클레이튼 블록체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블록 익스플로러에도 카카오페이가 실험한 트랜잭션이 여럿 기록되기도 했구요. 이번 발표로 한국은행의 CBDC 모의실험 연구사업은 완료됐지만 앞으로 더 넓은 사용처와 더 많은 활용사례를 위한 추가 연구를 수행해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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