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최근 2주 동안 주가가 굉장히 부진한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여전히 ESS배터리는 사업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이러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이번주 영상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드렸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IRA법안에서 살아남은 AMPC 생산자 세액공제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정권이 바뀐다고 하여 이전 정권이 하던 모든 프로젝트를 지우개로 박박 긁어버리듯 엎어버리지 않으며 철저히 실리에 따른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따라서 kWh당 35$, 모듈 기준 45$ (셀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 모듈 45$)의 연방정부가 K배터리 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세액 공제 혜택은 우려하던 조기일몰도 최종안에 따르면 타격이 거의 없는 상태로 유지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증권가가 이 조기일몰을 받아들이는 태도에도 역시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제가 썸네일에 게빈 뉴섬을 넣어 강조한 이유는 "2031년 이후 단계적 조기일몰" 역시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전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상주의적 정책을 굉장히 좋아하는 민주당 특성상 묻고 더블로 EV 장려책을 퍼붓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트럼프라는 인물도 역시 이렇듯 AMPC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꽤나 다행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정책의 강도 자체가 민주당보다는 약한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민주당 게빈 뉴섬은 공화당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주에서 ACC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만큼 전기차 산업에 진심인 인물입니다.
차기 대선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중 어느 정당이 승리할지는 아직 약 3년의 시간이 남아있어 예측하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민주당이 당선될 확률이 최소한 50%가 있다면 이것 역시 한국배터리 기업들의 중장기 밸류에이션에 포함시키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입니다.
(소위 허상뿐인 트럼프리스크마저도 1/3토막 수준으로 선반영했는데...)
현재 한국 시장은 민주당이 다시 어느정도 권력을 탈환하여 바이든의 전기차 프로젝트를 계승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블루 웨이브는 비단 AMPC의 조기일몰을 철회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연비규정, 충전인프라 확충 등 다시 이전 정권 수준으로 돌리는 강력한 EV 유인책을 포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