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5

원하다 뉴스레터 vol.31

다가올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전 세계 재외동포와 함께 통일을 준비하고자 하는 원하다입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의 날’(6/5)이 있는 ‘환경의 달’이죠. 국내로 귀환한 우리의 동포들이 우리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자 발벗고 나섰습니다!

지난 5월부터 원하다 한글학교의 수강생분들과 전 세계의 동포분들이 원하다와 협력하고 있는 환경단체인 땅강하늘의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죠. 다시 돌아온 고국을 위해 그리고 각자의 지역사회를 환경 보존을 위해 나선 하나인들의 소식을 이번주 원하다 뉴스레터에서 전합니다!

원하다 뉴스레터 이번 주 요약

1. 전 세계 동포들과 함께하는 땅강하늘 플로깅 캠페인 🌏

2. 김해의 고려인 동포를 지원하는 영진 코리아 센터! 🙂

3. 원하다의 두 번째 시네마 데이, 영화 "초선"🎥

원하다와 땅강하늘이 함께 합니다!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하는 플로깅에

우리의 동포분들이 참여했습니다!

우리의 땅, 강, 하늘을 지키는 플로깅 캠페인에 재외동포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의 땅, 강, 하늘을 가꾸어가는 환경단체 땅강하늘과 함께한 이번 플로깅 캠페인에 총 8개국 25개 도시의 하나인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원하다팀은 국내에서 캠페인에 참여한 동포분들과 함께하고자 총 25개 도시 중 3군데에 함께 했습니다.

#충북 청주시_봉명동 고려인 분들과 함께한 플로깅

지난 5월 20일 원하다 팀은 충북 청주로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고려인 동포 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타운이 있는 봉명동에서 플로깅을 시작했습니다. 문화적인 차이로 분리수거나 쓰레기 배출 문제로 주민분들과 갈등을 겪고 계신 여러 동포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번 플로깅을 통해 다시 돌아온 동포분들과 주민간의 소통이 시작되고 함께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시작이 되길 희망합니다!

플로깅을 통해 청주 주민들과도 소통

봉명동 곳곳을 다니며 열심히 쓰레기를 줍는 동안 여러 주민분들을 만났습니다! 땅강하늘의 캠페인을 듣고 동참하고 싶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원하다를 통해서 많은 동포분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셔서 주민들과도 소통하시고 다시 돌아오신 이땅을 함께 깨끗하게 지킬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경남 김해, 고려인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김해에 위치한 러시아 학교 아이들도 플로깅에 함께 참여해주었습니다. 땅강하늘 뱃지를 하나씩 차고 모인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김해시민 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플로깅은 신난 친환경 쓰레기 봉투를 들고 신난 아이들 덕분에 인근의 쓰레기가 금방 사라졌습니다. 생분해 쓰레기 봉투와 위생 장갑이 지급되어서 아이들도 안전하게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를 줍고 자랑하러 뛰어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합니다!

정착을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인 아이들

땅강하늘을 지키는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뛰어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던 아이들이 일순간 집중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정착을 위해 온 이 나라를 더욱 사랑하고 함께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원하다와 땅강하늘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부산광역시_부산에서 직장 생활 중이신 동포와 함께!

부산에서 거주 중이신 고려인 동포 옥수나님의 가족 분들이 참여하시는 플로깅에도 함께했습니다. 부산역 앞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부산역 건너편에 위치한 러시아타운까지 이어졌습니다. 주민들과 여행객, 동포분들까지 많은 유동인구로 인해 쌓인 쓰레기를 치우며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플로깅을 마친 뒤 함께 식사를 하며 동포 분들의 직장에서의 적응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여러 문화적 차이로 좁혀나가야 할 것들이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바쁘신 와중에도 휴일에 함께 땅강하늘의 플로깅 캠페인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전국, 전 세계 동포와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

원하다와 함께하시는 많은 하나인 분들께서 이번 땅강하늘의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몇몇 동포분들께서 소감을 보내주셨는데요! 한번 들어볼까요?

저희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에서 땅강하늘 플로깅에 참여해서 대단히 기쁩니다. 한국에 있는 고려인 동포들도 많이 참여한 것으로 아는데, 저희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이렇게 좋은 캠페인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하다 한글학교 수업의 학생들과 함께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님 기념비 주변을 청소하며 자연도 아끼고 우리 민족과 역사도 소중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지 자연을 아끼는 운동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입니다. 국제적으로도 땅강하늘이 알려지고 더 많은 사람들 같이 플로깅 하면 좋겠습니다. 원하다 대표님께 그리고 윤스키 국장님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을 주시기 때문에 저희들도 힘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From. 러시아 우수리스크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 김발레리아 교장선생님

서프라이즈였습니다.

외국인에 대해 걱정하고 그들의 한국 정착에 대해 염려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에 매우 기뻤습니다. 여러분의 수고, 그리고 하시는 일 감사합니다. 플로깅 즐거웠습니다. 저는 항상 좋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지인, 협력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From. 청주 봉명동 블라드님

드디어 해냈어요, 첫걸음일 뿐이고 여기서 멈추지 않을 거예요, 이제 시작일 뿐이죠😊

어제는 쓰레기 줍기와 함께 산책을 나갔습니다. 정말 멋졌어요!!! 마침내 우리가 이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에 많은 감정이 들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한국과 지역 주민들에게 이 나라가 우리에게 준 모든 좋은 것들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제 역할을 다하고 우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운동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관심이있는 사람, 저에게 편지를 쓰고, 만나서 무언가를하고, 이 사회에서 유용한 사람이 되는 방법을 알아 봅시다! 우리가 한국에서 살기 좋은 이유는 법과 질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From. 충남 아산 Jane Park님

좋은 후기를 보내주신 모든 동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국내 정착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땅강하늘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로 하나인 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동참해주신 모든 원하다 패밀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동포를 위해 일하는 따뜻한 손길을 만나고 왔습니다

고려인 동포의 한국적응 위한 맞춤형 지원,

영진코리아센터를 만나다!

원하다가 뜻깊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바로 영진 코리아 센터의 김대근 센터장님과 윤영섭 실장님입니다! 영진 코리아센터는 김해 진영에 위치한 곳으로 김해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상호교류, 한국적응을 지원하며,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려인 동포를 위해 일한다!

영진 코리아센터는 한국어를 모르는 고려인 아이들의 불의한 사고 소식을 접하신 김대근 센터장님의 결심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윤영섭 실장님께서 하고 계신 일들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실제로 고려인분들은 동포이지만 외국인 비자로 인해 의료와 법률의 사각지대에 놓여 계십니다. 올해부터 재외동포청이 개청되어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시작되고 있기도 하죠! 그 과정에서 영진 코리아 센터에서는 정말 필요하지만 제공되지 못했던 도움의 손길을 고려인 동포분들께 전하고 계셨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생활에 필수적인 운전면허시험을 원스탑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부터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놀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또한 다시 찾아온 고국을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연말에 개최되는 연례 행사까지! 이외에도 동포분들에게 필요한 크고 작은 다방면의 일들을 제공하고 계셨습니다! 고려인 분들과 항상 함께 하셨기에 동포 분들의 필요와 어려움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사진출처: 영진 코리아센터 공식 홈페이지)

고려인 다음 세대에 대한 고민...

아이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지원 필요!

영진 코리아의 모든 업무를 진행하고 계신 윤영섭 실장님께 어떤 고민을 가지고 계신지 한번 여쭤보았습니다. 국내에서 정착 중이 고려인 아이들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언어적인 문제로 교육에 한계가 있어 아이들 조차도 큰 꿈을 가지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아이들의 가치를 높여주고 직업적인 스킬들을 교육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 나누어주셨습니다. 두 부모님이 일하러 가시고 집에 방치되어 있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 아이들이 한국에 잘 정착하고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계셨는데요. 영진 코리아센터에서는 아이들과의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김대근 대표님께서 인근 중학교의 교육위원으로 참여하시며 동포 아이들의 방패막이가 되어 주고 계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인근 직업학교와의 MOU를 통해서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시도들을 이어나가고 계시다고 합니다. 원하다 또한 다양한 국가에서 오신 동포 분들이 국내에 잘 정착하여 함께 통일을 위한 미래 사대를 준비하고자하는 비전을 품고 있는데요. 이번 영진 코리아센터와의 만남을 통해 많이 배우고 동포 지원이라는 같은 방향성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을 응원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두 번째 원하다 시네마 데이!

영화 "초선 "상영회

북향민분들과 함께하는 두 번째 원하다 시네마 데이가 진행됩니다!

소수라는 이유로 받은 차별에도 치열한 노력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하고 대변한 미주의 디아스포라와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북향민이 서로 만납니다. 관심있으신 원하다 패밀리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상영작 소개]

미국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한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초선(2022)'

지난번 첫 번째 시네마데이에도 함께 해주셨던 전 세계 디아스포라에 대한 연구와 작품활동을 하고 계신 전후석 감독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예고편 보러가기

🕞 프로그램 순서

다큐멘터리 영화 "초선" 상영회
저녁식사: 사전 등록하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식사가 제공됩니다.

📅 일정 및 장소

일시: 2024년 6월 20일(목) 15:00~
장소: 마포 G센터(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37길 46 지하 1층 30호)

👨‍👦‍👦 이런 분들이 오시면 좋아요!

북향민들의 권리 증진과 정착에 관심이 있고 이를 위한 소통과 나눔의 공동체가 필요해요.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북향민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사회 진출에 대해 논의하고 싶어요.
통일에 관한 문화 컨텐츠에 관심이 있고 체험해보고 싶어요!

📢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해주세요!

전화 : 02-715-5610/ 010-8420-5619
이메일 : one@onehada.co.kr

"초선" 상영회 참가 등록하기

하나인 정착을 위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자주쓰는 형용사 100선 편!

CIS 지역에서 온 하나인 분들을 위해 원하다에서는 오프라인 한글수업 외에도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컨텐츠는 바로 "자주쓰는 형용사 100개" 영상입니다. 하나인 분들께서 보다 다채로운 언어로 매일매일 소통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콘텐츠를 2개 영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아래의 버튼을 눌러 원하다 유튜브 채널에 방문해주세요!

다양한 교육 컨텐츠가 있는 원하다 유튜브 채널 방문하기!

하나인들을 위한 소식을 전합니다!

6월, ‘환경의 날’ 맞이 2024 녹색소비주간 운영

녹색제품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또는 1+1 증정
구매시 친환경 마크, 저탄소 및 우수재활용 제품 인증 확인!

환경부는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4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합니다. 녹색소비주간에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온라인 녹색제품 전용매장(홈플러스, 인터파크, 우체국쇼핑, 현대이지웰)에서는 최대 30%의 할인을, 오프라인 참여유통사에서는 1+1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환경표지·저탄소·우수재활용 등으로 인증받은 제품인데요!

왼쪽의 사진과 같이 녹색제품을 표시하여 알리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셔서 녹색소비주간과 함께 환경도 지키고 절약도 하는 6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기!

하나인들을 위한 소식을 전합니다!

‘문화재’는 ‘국가유산’,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입니다!

K-POP그룹 뉴진스, 경복궁 근정전서 공연…국가유산 위대함 알려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변경되고 이제 문화재가 아닌 "국가유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2024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맞아 지난 21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걸그룹 뉴진스가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경북궁 근정전 앞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한국 문화의 원형인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국가 유산청의 특별한 시도였습니다. 60여년간 사용한 "문화재"라는 용어는 재화적 가치와 사물적 관점을 뜻하는데요. 새로 변경된 "국가유산"이라는 명칭으로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모두를 포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하다에서도 국가유산을 방문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앞으로 국내 귀환 중인 많은 재외동포를 위한 국가 유산청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