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랜선으로 여행을!
vol.21 / 2020.10.14

안녕하세요, 숙박 전문 뉴스레터 Weekly ON입니다. 길고도 짧게 느껴졌던 추석 연휴와 한글날 공휴일까지, 오랜만에 찾아온 휴식의 시간이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쏜살같이 지난 몇 주 동안 숙박업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까요? 위클리 온과 함께 새로운 소식을 확인하고 이번 주도 힘을 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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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랜선으로 여행을!
추석, 그리고 한글날 연휴가 지나고.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셨나요? 기존의 연휴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은 뉴스를 통해서 이미 들으셨으리라 생각되어요. 실제로 숙소 예약 플랫폼 야놀자에 따르면 국내 숙소 이용 건수가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63.2% 증가했다고 해요. 특히 제주도에는 추석 연휴 9일 동안 30만 명에 가까운 여행객이 방문하여 평균적으로는 하루에 3~4만 명이 방문한 셈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했을 때에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여행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알 수 있지요?

여기서 한 가지 더! 지난 '위클리 온 15호'에서도 언급했듯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진행한 ‘향후 1년 제주 여행 계획조사’에 따르면 가을 시즌에 여행을 가겠다고 답한 사람들이 40.5%에 달했어요. 여기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언제 제주를 방문하는지’ 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10월 한글날 연휴(10.7~11)에 제주도로 향하겠다고 답한 여행객이 17.1%로 추석 연휴(9.30~10.6) 기간을 택한 사람들보다 많았기 때문이에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지속하면서 평소처럼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없었고, 특히 9월 내내 시행되었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쌓인 피로감과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많은 이들이 추석과 한글날 연휴에 걸쳐 여행을 떠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우려의 눈길을 보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실제로 연휴가 끝난 이후에 전국 각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거든요. 비록 지난 주말부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다소 완화되었지만, 연휴의 여파를 지켜봐야 하므로 감염과 확산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필요한 듯합니다. 

요즘은 랜선 여행이 트렌드라고?
이렇게 답답하고 힘든 상황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이슈가 하나 있죠.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랜선 여행(인터넷 연결선, 즉 인터넷으로 여행을 한다는 의미의 신조어)’ 이벤트!

우선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대만 여행사 및 항공사와 함께 제주 상공을 선회하는 관광 비행 상품을 선보였어요. 대만의 타오위안 공항을 출발해 제주 상공을 20분간 돌다가 회항하는 그야말로 ‘목적지 없는' 비행 상품이라니, 조금은 생소하게 다가오죠? 하지만 120개 좌석이 무려 4분 만에 매진되며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또 최근에는 ‘한국의 리듬을 느껴라(Feel the Rhythm of KOREA)’라는 이름의 한국 여행 홍보 영상을 선보여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서울, 부산, 그리고 전주 등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하여 국악과 현대음악이 절묘하게 섞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 영상은 공개한 지 2주 만에 유튜브와 페이스북, 틱톡 등에서 무려 3억 회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해요.

💡 코로나 시대에서 살아가다 보니 ‘랜선 여행'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는데요. 아직은 낯설고 생소하지만,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여행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있는지 알 수 있기도 하죠. 숙소를 운영하시고 계신 구독자 여러분들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숙소의 다양한 모습을 꾸준히 소개하여 보는 사람이 '랜선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당장은 우리 숙소를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사전의 간접 경험을 통해 우리 숙소에 대한 인지와 친근감을 쌓고 미래의 투숙객으로 찾아올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 

🤔 우리 숙소에 맞는 예약 방식과 채널은 무엇일까? 
숙박업을 하는 당신에게 묻고 싶어요.
#9. 어떻게 예약을 받는 게 좋을까요?

동해바다 앞, 방 하나의 숙박 공간 '단순한 진심'을 운영하는 두 명의 공간지기가 들려주는 숙소 운영에 관한 단순한 진심과 생각.

숙소 운영에 있어서 예약 방식과 채널은 왜 중요할까요? 또 우리 숙소에 맞는 예약 방식과 채널은 무엇일까요? <단순한 진심>의 글을 통해 함께 고민해보아요.
📌 숙박업 용어 정리
도미토리 (Dormitory / Shared room) : 침대 단위의 객실을 제공하는 객실

흔히들 도미토리, 또는 기숙사형으로 표현합니다. 도미토리의 경우 크게 남성 전용(Male only), 여성 전용(Female only), 혼성(Mixed)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객실 안 시설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함께 나누어 쓰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본적인 시설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침대 단위인 만큼 타인의 불편을 감소시켜야 하므로 개인을 위한 책 등(북라이트)이나 개인 플러그, 개인 이불 등의 것들이 제공됩니다. 도미토리나 공용객실은 나누어 쓰고, 금액이 저렴한 만큼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 5초만에 살펴보는 ONDA 소식
⭐️ ONDA Wave 무료 사용 지원 기간 연장!

ONDA Wave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상황이 지속하는 데에 따른 숙박업주 여러분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더욱 더 수월한 숙소 운영에 힘을 보태고자 무료 사용 지원 기간을 ‘2021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게 되었어요. (*ONDA Wave는 해외 고객이 많은 게스트하우스, 비앤비, 호텔을 위한 통합 예약관리 서비스입니다.) 

시스템을 이용해주시는 많은 파트너 여러분들께서 더 원활하고 활발한 숙소 운영이 가능하실 수 있도록 ONDA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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