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81. 2026. 4. 3
HRD Curator 발행인이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HRD Curator> 발행인 김희봉입니다.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가 한 말입니다.

오래 전 영화이나 저의 머릿 속에 강렬하게 남아있습니다. HRD나 리더십 분야에서는 아는 것과 하는 것의 차이(Knowing Doing Gap)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할 때, 즉 착각할 때 문제나 이슈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착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단히 자기자신을 되돌아보고 주변으로부터의 이야기를 듣고 공부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기도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른바 학습은 특정 시기나 시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평생 지속되어야 하는 것이라고도 여겨집니다. 그런데 이 역시 생각대로 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성인이 되면 주변에서 공부하라는 말을 듣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다. 

결국 스스로의 의지와 선택이 중요하고 이와 관련된 자극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등에 참석하는 것도 방법이고 다양한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에 더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글을 써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독서는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HRD Curator는 이런 점에서 소소한 자극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 역시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어쩌면 구독자분들 덕분에 저도 정기적으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화창한 봄날입니다. 이번 달에는 책 한 권 읽고 모임 한 번 참석하고 글 한 편을 써보시면 어떨까요? 아래의 HRD Curator Talk, Talk, Talk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HRD와 리더십의 길을 함께 걷고 계신 분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HRD Curator Talk, Talk, Talk
아래의 링크 <HRD Curator Talk, Talk, Talk>는 HRD, 리더십, 팔로워십, 조직문화 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고민 그리고 질문 등을 비롯해서 일상의 소소한 생각이나 스토리까지 자유롭게 남겨볼 수 있는 일종의 공동 낙서장입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HRer가 관심가져볼만한 학술분야 논문의 키워드

직원경험(Employee Experience)

직원경험은 ‘고객경험(CX)’의 개념에서 파생되었다. 직원경험은 직원이 자신의 조직과 상호작용하며 경험하는 느낌, 인식, 감정의 총합으로 정의된다. 이러한 경험은 구직 초기의 정보 탐색 단계에서부터 채용, 직무배치, 역량개발, 평가, 보상, 승진, 그리고 퇴직에 이르기까지 직원 생애주기(employee life cycle)에 걸쳐 축적된다. 직원경험의 구성 요소는 크게 물리적, 기술적, 문화적 환경으로 구분된다. 물리적 환경은 사무실, 협업공간, 유연 근무제 등 직원들이 실제로 일하는 공간 및 근무 제도를 의미하며, 기술적 환경은 애플리케이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유저 인터페이스 및 설계 등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모든 기술을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문화적 환경은 조직의 분위기 및 이를 창출하는 것으로 목적의식, 직원을 소중하게 여기는 풍토, 소속감, 성장의 기회 등이 있다.

HRDer를 위한 발행인 칼럼

우리는 ‘롤 모델(role model)’이라는 표현을 통해 특정인을 닮아 가고자 한다. 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롤 모델보다는 이에 반하는 사람들과 마주치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절대 저 사람처럼 되지는 않을 거야.’, ‘내가 저 자리에 가면 저렇게 하지는 않겠어.’, ‘도대체 이해가 안 되네.’


그동안 마음속으로 수백 번 되뇌어 말해보았지만 막상 시간이 흐르고 그 위치에 가보니 나도 모르게 내가 그렇게 닮고 싶지 않았던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상황에 직면해서야 자신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되돌아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스스로 했던 다짐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고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거나 변화해보려고 노력도 해보지만 쉽지 않다.

 

우리는 왜 닮고 싶지 않은 사람을 닮아가는 것일까? 언뜻 생각하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오히려 닮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읽어 볼만한 책  
모든 사람이 자신의 역량과 지성을 동원하여 업무에 임한다. 그러나 카드 게임에서 흔히 그렇듯, 주어진 패를 갖고 다른 사람보다 잘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조직 내에서 ‘임팩트 플레이어’라는 명성을 얻는다. 리더들은 그들에게 의지하고, 꾸준히 중요한 과업과 새로운 기회를 부여한다. 동료들도 그들이 기여하는 가치를 이해하며, 그들이 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안다.

어떤 사람을 조직 내에서 영향력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팀에서 가장 파급력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차별화하는 마인드셋은 무엇일까? 이제는 최고의 직원이 하는 일, 그들이 자신을 중심으로 탁월한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과, 그들의 목소리를 강화하고 영향력을 키우는 양상을 살필 때가 되었다.

저자는 이를 위해 세계적 기업에서 일하는 170명의 리더를 대상으로 분석해 탁월한 직원, 임팩트 플레이어를 결정짓는 5가지 차이를 찾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5가지 특징을 스스로 적용하면 누구나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내 역량을 발휘하는 임팩트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Photo-voice 다시 보기  

당신이 무엇인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경우는 언제인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크게는 두 가지 경우에 처했을 때 관심을 갖게 된다. 그 중 하나는 스스로 필요하다고 느꼈을 때, 다음은 누군가로부터 필요하다고 들었을 때다.


어떤 경우이든 일단 관심이 생기면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일례로 스마트폰에 대해 자의든 타의에 의해서든 관심을 갖게 되면 주변에 있는 각종 스마트폰의 디자인, 성능, 색상 등이 눈에 들어온다. 또한 각종 매체를 통해 광고되고 있는 스마트폰 역시 다시 보게 된다. 물론 당신이 다시 보고 있는 스마트폰들이 그동안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단지 관심이 생기면서 유난히 새롭게 보이는 것이다.


관심이 생기면 새롭게 보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HRDer가 참석해볼만한 세미나  

•   행사명: 네모파트너즈POC × Andersen Consulting 2026 AI 트랜스포메이션 심포지엄
•   주제: AI 시대, 조직과 일의 재설계
•   일시: 2026년 4월 28일(화) 13:30~17:10
•   장소: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 행사명 : HRD KOREA 2026
□ 일정 : 4월 22일~23일, 10:00~17:00
□ 장소 : COEX

논문 및 발표자료 엿보기  
김태균, 최기성(2026). 성장 마인드셋, 고정 마인드셋이 조용한 사직에 미치는 영향:일의 의미의 매개효과와 직원경험의 조절효과, 대한경영학회 39(2), 221-255. 


최근 전 세계적으로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이 확산되며 조직에 다양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관리할 인적자원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자원보존이론(COR)’을 이론적 프레임워크로 전제하여, 개인의 특성인 ‘성장 마인드셋’과 ‘고정 마인드셋’이 ‘일의 의미’를 통해 ‘조용한 사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들의 관계에서 직원경험의 조절효과를 실증하였다.


이를 통해 조용한 사직의 결정요인에 대해 개인 특성의 원인을 확인하고, 실무적으로 조직의 인적자원관리에서 조용한 사직 현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성장 마인드셋은 일의 의미를 매개로 하여 조용한 사직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긍정적인 직원경험은 이들의 관계에서 조절효과와 조절된 매개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고정 마인드셋은 일의 의미를 매개로 하여 조용한 사직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긍정적인 직원경험은 이들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나타내지만 조절된 매개효과는 나타나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조용한 사직의 원인에 대하여 그동안 부족했던 개인 특성의 선행요인을 확인하고, 자원보존이론 관점에서 직원경험을 맥락 자원으로 검증하였으며, 자원의 상실이 획득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한 점에서 이론적인 의의가 있다.


또한 조직에서 구성원의 성장 마인드셋과 일의 의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것과 조직의 인적자원관리에서는 전략적으로 직원경험을 설계하여 구성원에게 긍정적인 직원경험을 제공한다면 조용한 사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 keyword : 조용한 사직, 성장 마인드셋, 고정 마인드셋, 직원경험 

HRDer가 관심을 가져볼만한 학회 및 학술지  
  • 학회명 : 한국기업교육학회
  • 학술지명 : 기업교육과 인재연구
  • 학회명 : 한국인력개발학회
  • 학술지명 : HRD연구
  • 학회명 : 대한리더십학회
  • 학술지명 : 리더십연구
  •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개발연구
  •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관리연구
당신을 위한 詩   

[풍경, 소강석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지금 두 눈으로 보고 있는 풍경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지금 두 귀로 듣고 있는 음악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지금 내 앞에 마주앉아 있는 사람이다


볼 수 없다면

들을 수 없다면

함께 할 수 없다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아무 것도 아니기에

내가 보고 듣고 함께 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의 풍경과 음악과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발행인과의 만남  
  • 일시 : 2026. 4. 20(월), 18:00~21:00
  • 소 : 강남역 부근(참가신청자 대상 별도 안내)
  • 내용 : HRD 및 리더십 이슈 자유토론 등
  • 신청방법 : 개인별 참가신청(성함, 소속, 연락처 표시) 이메일 발송
    (e-mail : one_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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