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
🌱 오늘의 시티피플 ㅣ웅차(@woong_tea_)

" 다양한 한국차와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 " 한국차 전문 큐레이터이자, 은평구 대표 찻집인 '웅차'의 대표 박정웅(aka 잭살)님의 인터뷰 소개합니다. _백호(pekoe)

💌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은평구 찻집 웅차를 운영하고 있는 박정웅입니다. 웅차는 차나무를 원료로 하는 차를 직접 우려 마실 수 있는 찻집이에요. 동시에 차를 매개 삼아 사람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이기도 합니다. _박정웅(aka 잭살)

🍵 웅차는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요?

차가 가지고 있는 문턱을 낮추고 커뮤니티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차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클래스를 상시 진행하고 있고, 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모임, 다양한 콘텐츠를 차와 함께 즐기는 넷플연가 정기모임, 별도의 호스트를 모시는 이웃팔촌 찻자리 등을 운영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미학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는, ‘다도 미학 클럽’ 과 차를 통해 가능성을 모색하는 ‘리프워크’ 모임을 열어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 은평구와 웅차(feat. 로컬 브랜드)

은평구는 제가 나고 자랐으며, 제 인격과 가치관이 형성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대학과 직장생활 하는 동안은 은평구를 잠시 떠나기도 했지만요.

주거환경과 공동체, 저의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일하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어떻게 하면 더 사람 냄새 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웅차에서 하는 다양한 활동들은 차 산업과 문화의 지속가능성은 물론, 은평구 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자 하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 한국차 전문 큐레이션(feat. 잭살)

저는 한국차를 통해 차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여행으로 한 지역에 가셨다면 특산물을 드시고 싶지 않으신가요? 여수에 가면, 갓김치를 먹는 것처럼요. 

한국차의 이야기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것 같아요. 큐레이션이란, 이야기를 찾아내고 엮어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와 역사, 맛과 향, 제조기술에 대한 것일 수도 있겠고, 사람 냄새 나는 소식들도 좋겠죠.

이야기가 될 만한 것들에 시선을 보내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한국차 큐레이션입니다.

《 웅차, 앞으로의 계획

🍵 제가 생각하는 방향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은평구 그리고 한국차.
 
💡 은평구에는 학교와 직장이 많지 않고, 대부분이 주택가입니다. 그래서 저도 대학과 직장생활을 외부에서 했던 것이겠죠. 저 같은 사람들이 다시 고향인 은평구에 돌아왔을 때, 언제라도 열려 있는 노포가 되는 것이 웅차의 꿈입니다.

💌 더불어, 저는 제가 사랑하는 한국차가 지속 가능하면서도 자생적인 문화를 형성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큰 그림 속에서, 다양한 한국차와 그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것이 저와 웅차가 해야할 일이 아닐까요?
_박정웅(aka 잭살)
🎬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 커피 못 마시는 차덕후의 카페쇼 후기 1️⃣

지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4일간, 식음료계 종사자부터 일반 대중들까지 주목하는 카페쇼가 열렸던 것 알고 계셨나요? 저는 매년 카페쇼에 방문하고 있는데, 재작년 롱패딩으로 시작해 올해는 재킷 차림도 버거울 정도로 더워진 것 같았어요. 그만큼 후끈했던 카페쇼의 열기! 하루에만 천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고 해요.

보통 카페쇼는 커피 마니아들의 행사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실제로 커피 관련 부스가 많지만 카페인에 약한 저 같은 사람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답니다. B홀에서 커피 외에 각양각색의 티 브랜드 및 음료 관련 부스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올해 처음 나오신 곳들도 많았는데, 인상 깊었던 부스들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 _자영(jayeong)
수월경화(@swgh_official)

유명한 부산 티 카페 수월경화
처음으로 카페쇼에 참가했습니다.
작년 티 블렌딩 대회를 휘어잡으신
대표님의 6가지의 블렌딩티에 콤부차
3종까지 다양하게 시음해 볼 수
있었어요. 호지차 베이스에 훈연 향이
매력적이었던 '현월호지'와 산뜻한
'봄물결' 콤부차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리쉬티(@rishiteakorea)

이제는 단순 시음만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어려운 것 같아요.
작년부터 리쉬티는 유니크한 티
베리에이션을 제공해 호평을 이끌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제가
고른 '피치 퀸처'는 피치 우롱 베이스에,
무려 <무>의 스파이시한 킥이
살아있는 재미난 음료였어요!
캄오(@calm_o.tea)

'도시생활자를 위한 차'라는 타이틀로,
캐주얼한 티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캄오도 카페쇼 첫 참가였는데요.
허브 블렌딩과 티 배리에이션에
진심이신 대표님의 블렌딩티에,
캐모마일 소주 칵테일, 민트 아메리카노,
히비스커스 사이다 등의 쉽게
볼 수 없는 음료까지 맛볼 수 있었어요.
알디프(@altdif)

오랜만에 카페쇼에 참가한
알디프에선 허브 블렌딩티로 만든
밀크티와 칵테일 제조 시연 및
시음을 준비해 주셨는데요.
레트로 감성과 건강이라는 최신
음료 트렌드까지 반영하셨더라고요.
어렸을 적 먹었던 마시멜로 맛의
밀크티 같은 것 말이죠!
귤메달(@gyulmedal)

마지막으로 티 브랜드는 아니었지만,
스페셜티 커피도 아닌 주스를
시음할 수 있었던 귤메달 부스!🍊

품종별로 귤 주스를 맛보고
취향을 찾을 수 있는 점이 재밌었는데,
제 픽은 밸런스 좋게 달콤했던 '카라향'!
자연스레 구입할 정도로 고퀄리티에,
부스의 고유성이 잘 녹아든 느낌을
받았습니다. _자영(jayeong)
* 차덕후적 관점에서 본 올해의 카페쇼는 작년보다 새로 참가하신 티 브랜드도 많았고, 좁은 공간이지만 브랜드의 이미지를 살린 컬러나 포스터 등으로 눈에 띄는 곳들이 많이 보였어요. 무엇보다 차로 만든 유니크한 음료의 파워가 더욱 강해졌다고 느꼈는데요. 이 추세가 내년의 카페쇼에 또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 신기한 걸 찾아 다니는 사람의 카페쇼 후기 2️⃣

급하다 급해, 현대 사회! 카페쇼는 사실 오픈부터 마감까지 쭉 있어야 거의 둘러볼까 말까라고 할 정도로 규모가 큰데요. 거의 마감시간이 다 되어서 호다닥 다녀온 제 눈에도 들어온 특별한 부스를 소개해봅니다. 😂 _지호(jojo)
시즌글라스(@seasonglass_official)

차차 좋아질 거야~ 이런 언어유희!
차와 한자 차를 연결한 타이포그래픽과
귀여운 일러스트, 색감, 코스터 굿즈가
눈에 띄었던 시즌글라스! 🎨
외부 복도 쪽에 있었지만 존재감은
엄청났답니다!

차로 먹을 걸 만들면 얼마나 맛있을까?
했었는데 마침 공부차에서 베이커리
티하우스를 오픈한 거 있죠? 🍞
식빵과 쿠키, 튀일로 변신한 운남
보이차, 교토 우지, 호지 흑우롱이라니
넘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 더현대서울 오설록 취향가든 팝업

지난 번, 오설록 팝업이 열린다는 소식을 전하고 나서, 오픈하자마자 다녀왔어요.
밀크티 3종(오리지널, 얼그레이, 제주 말차) 시음과 블렌디드 티 신제품 - 마롱 글라세 블랙티, 무화과 쇼콜라 블랙티, 스윗 히비스커스 이렇게 3가지를 메인으로 향수, 티 시음, 티 디저트(티 파르페, 티 마들렌, 티 초콜릿)를 경험해볼 수 있는 팝업이였답니다!

특히 티 파르페 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는데 많이 달달한 편이라 둘이 나눠 먹는 걸 추천합니다...* 티는 개인적으로 마롱 글라세 블랙티가 가장 맛있었는데 이제 겨울나기용으로 홀짝홀짝 마셔봐야겠어요. 🐿️ _지호(jojo)

위치 : 더현대서울 지하 1층
일정 : 2024.11.09(토) - 2024.11.21(목)
운영시간 : 10:30 - 20:00
📌 이번주 시티피플은 어떠셨나요?
매거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여기에 남겨주세요 :)

이번 시티피플을 만든 사람들
🌱 오리진 티소믈리에 / 에디터 백호(@littleforestea_)
🦈 브랜드 디자이너 / 에디터 지호(@lake_jojo)
🍵 티 크리에이터 / 에디터 자영(@jayeong_i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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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문의 : impersonality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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