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부터 침팬지까지, 사람 빼고 살아 숨 쉬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수요동물원
아메바부터 침팬지까지, 사람 빼고 살아 숨 쉬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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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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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뱀장어 게워낸 괴물 도마뱀
흉포한 사냥꾼 악명높은 코모도왕도마뱀
대형 곰치 삼킨 뒤 게워내는 장면 포착
변온동물 파충류, 신체 이상 감지되면 미련없이 먹은 것 토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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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외교의 끝판왕’으로 통하는 판다의 재입주로 시끌벅적한 곳이 미국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국립동물원입니다. 국제 정치의 중심지 워싱턴에 위치해있는데다, 공공시설물로 무료로 개방돼있다는 특성 때문에 항상 관람객들이 발걸음이 끊기지 않죠. 얼마 전 판다 못지 않게 인기와 사랑을 받던 동물 외교관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소식이 들려왔어요. 스물 여섯살로 삶을 마감한 수컷 코모도왕도마뱀 머피였습니다. 3m에 이르는 거대한 몸집에 사슴과 돼지를 한채로 삼키는 왕성한 먹성과 포악함으로 맹위를 떨쳐서, 도마뱀임에도 용(dragon)으로 불리는 그 짐승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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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왕도마뱀이 곰치를 게워내고 있다. /페이스북 @ABMCI Mission Bouak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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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태어나 한 살 때 이 동물원으로 이주한 머피는 유리창 너머로 관람객들 코앞까지 나와 독성 박테리아가 가득한 침을 줄줄 흘리며 혓바닥을 날름거리는 종족의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판다 못지 않은 인기몰이를 했답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앓기 시작한 퇴행성 관절염을 시작으로 각종 병치레를 하며 신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어요. 결국 동물원 성탄절을 이틀 앞둔 지난해 12월 23일 머피를 안락사시켰어요. 스미스소니언 동물원은 코모도왕도마뱀의 야생의 터전인 인도네시아 코모도섬 일대를 제외하곤 처음으로 번식에 성공한 곳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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