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을 시작하며 올 한 해 보다는 다음 10년을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2018년 북녘을 향한 마음은 밝은 무지개 빛과 같았지만 2019년을 보내며 그것이 어두움으로 바뀌며 안타까움을 더하는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굿파머스는 그 어두운 현실에 주저앉지 않고, 방글라데시 농촌개발 사업의 작은 씨앗이 열매를 맺는 것을 보고 라오스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라오스 현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2020년 KOICA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걸음을 멈추지 않고 미얀마에서도 올 해 새로운 사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지구촌 이웃들과 함께 할 2020년 사업들뿐 아니라 북녘을 향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그 마음이 준비의 시간을 거쳐 열매 맺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굿파머스의 사업에 더욱 적극적인 힘이 되어주시길 바라며 설 명절,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기쁜 시간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