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0일  (No. 482)
어떻게 해야 직원에게 잘 칭찬할까요?


칭찬은 리더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막상 칭찬을 하려면 막연해지죠. “뭐라고 칭찬해야 하지?”, “이게 오히려 가볍게 들리진 않을까?”라고 주저하는 리더들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많이들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칭찬은 그 어떤 보상보다 강력한 동기부여의 도구입니다. 하지만 ‘잘 혼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잘 칭찬할 줄’ 알아야겠죠.


첫째, 구체적으로 칭찬해야 합니다. “잘했어”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치게 추상적입니다. 듣는 직원 입장에서는 무엇이 잘됐는지 감이 오지 않기 때문에 리더의 진심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늘 고객 미팅에서 클라이언트 질문에 빠르게 대응한 거, 정말 인상 깊었어. 특히 경쟁사 언급에 침착하게 대처한 부분이 좋았어.”처럼 구체적으로 말하면 훨씬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고 직원의 기분도 동시에 상승할 겁니다.


둘째, 즉각 칭찬해야 합니다. 칭찬할 만한 행동이나 말을 접한 순간, 혹은 직후에 칭찬해야 합니다. 칭찬의 유효기간은 짧습니다. 시간이 지나버리면 감정도 식고, 타이밍도 놓치기 때문입니다. 감정이 가장 고조되도록 즉각 칭찬하기 바랍니다.



셋째, 직원의 ‘자질’을 칭찬하세요. 단순히 행동이나 말 같은 결과를 칭찬하지 말고 직원의 자질이나 역량을 칭찬하세요.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자네 모습이 좋아.”,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는 성향 덕분에 우리팀의 업무가 안정적으로 돌아가.”처럼 직원의 태도, 역량, 자질에 초점을 맞추면 자존감을 북돋을 수 있고 직원 본인이 무엇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 가이드할 수 있어요.


넷째,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제 일기에서 질책은 비공개 1대1 면담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했는데, 칭찬은 가능한 한 공개적으로 하세요. 회의 자리나 팀 단톡방에서 진심을 담은 칭찬을 건네면 개인은 자부심을, 동료들은 리더가 어떤 것을 직원들에게 요구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죠. 물론 직원 개인의 취향이나 성격에 따라 공개적인 칭찬이 ‘손발 오그라드는’ 상황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한 스타트업 기업.어느 날 마케팅 담당자가 SNS 콘텐츠를 기획하고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팀장은 단순히 결과만 보지 않고, 그 사람이 고민했던 과정, 고객 반응 분석, 시의적 주제 선택까지 언급하며 칭찬했습니다. 그러자 담당자는 “이 팀에서는 진짜 나를 봐주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후 더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제안하고 실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칭찬 한 마디가 직원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늘 하루, 팀원 한 명에게라도 진심이 담긴 칭찬 한마디를 건네보세요. 그 작은 말 한마디가 당장의 성과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직원 본인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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