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 츠타야! CALLING BOOKS & tabi press FAIR>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제법 시간이 흐르고 마지막 메일을 발송하게 되었습니다. 2주간 평소의 제 일터가 아닌 곳이었지만 도쿄를 여행할 때 어김없이 찾았던 곳에서 좋은 제안을 받고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이, 꿈만 같네요.
페어 기간 동안에 반드시 제가 그 현장에 상주하는 것이 필수는 아니었지만, 저는 그 시간을 마치 인턴 사원이 된 것처럼 DAIKANYAMA TSUTAYA 로 출근해 손님을 맞이하고, 또 제 친구나 동료, 혹은 전혀 알지 못했지만 SNS 를 통해서 이곳을 알고 찾아오신 분 등을 만나면서 일본어로 대화하며 현장에서 근무했습니다. 또한 디자인관의 다른 부서 컨시어지 담당자분들과도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페어가 끝난 후 제가 가져간 책을 다시 가지고 돌아오지 않고, 서점에서 매입해 판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많은 배움과 깨달음이 있었던 현장에서의 시간, 그중 일부라도 더 늦기 전에 전달하고 싶어서 메일을 발송합니다.
tabi press 의 이름을 생각한 작년 가을. 약 3년 전부터 일본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던 저에게 한국어로는 '여행'이라고 번역되는 단어가, 일본어에는 몇가지가 있다는 것을 (旅(たび),旅行(りょこう))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단어를 활용해 출판 레이블을 만들어 책과 Zine, 여행 중에 활용할 수 있는 굿즈 등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상상했어요. 그리고 그 시간을 이렇게 만들어갈 수 있음이 기쁩니다. 앞으로도 이 여행이 계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마지막 페어 메일링을 발송합니다.
こんばんは!
「안녕, 츠타야! CALLING BOOKS & tabi press FAIR」を無事に終えて戻ってきました。 少し時間が経ちましたが、最後のメールをお送りします。2週間、普段の職場とは異なる場所での時間でしたが、東京を訪れるたびに立ち寄っていた場所からこのようなお声がけをいただき、そこに立てたことが、まるで夢のように感じられました。フェア期間中、必ずしも現場に立つ必要はありませんでしたが、私はまるでインターンのような気持ちで DAIKANYAMA TSUTAYA BOOKSに通い、お客様をお迎えし、友人や同僚、そしてSNSを通じて初めて訪れてくださった方々と出会い、日本語で会話をしながら現場で過ごしました。
また、デザインフロアのコンシェルジュの方々とお話しする中で、フェア終了後も持ち帰る予定だった本をそのまま書店で買い取っていただき、販売へとつなげていただくこともありました。
多くの学びと気づきに満ちたこの時間を、少しでも早くお届けしたいと思い、メールをお送りしました。
「tabi press」という名前を思いついたのは、昨年の秋でした。約3年前から日本語の勉強を続ける中で、韓国語では「旅行」と一つで表される言葉が、日本語では「旅(たび)」と「旅行(りょこう)」に分かれていることに気づきました。その違いに惹かれ、この言葉を使って 本やZINE、そして旅の中で使えるグッズをつくる出版レーベルをつくりたいと考えました。
そして今、その時間をこうして形にできていることを、とても嬉しく思っています。これからもこの“旅”が続いていくよう、あたたかく見守っていただけたら嬉しいです。それでは、最後のフェアメーリングをお届けし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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