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하고 Deep한 AI 지식뉴스 1월 넷째주 뉴스레터 빠르게 다가오는 AI 시대, 준비됐나요? 탈(脫)OO, 입(入)인공지능! 너도 나도 AI 시대 여러분은 새해를 맞이해 어떤 다짐을 하셨나요? 영어공부, 독서, 운동? 신년을 맞이해 목표를 설정하는 건 기업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올해 이동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신년사에서 하나같이 “AI”를 강조했어요. SK 텔레콤과 KT의 신년사에는 신기술인 AI를 기반으로 통신 사업 플랫폼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환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담겨있었어요. 특히 KT는 ABC 사업 역량 강화를 다짐하며 구체적으로 “탈통신”에 대한 언급을 했는데요. “통신 사업자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라고 변화한 방향성을 강조했어요. KT는 2025년까지 비통신 분야 매출을 1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요. 그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서일까요? KT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와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인 한보형 서울대 교수를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편 요즘 MZ세대들이 즐겨쓰는 실시간 동영상 공유 SNS 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냅이 영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에리얼 AI’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AI에 주목하는 IT기업은 스냅챗 뿐만이 아닙니다. 구글은 지난 2014년 영국 AI 업체인 ‘딥마인드’를 인수했으며 트위터는 AI 스타트업 ‘매직 포니 테크놀로지’를, 페이스북은 ‘블룸버리 AI’를 사들였대요. 여러 대기업들과 앞서 나가는 기업이 AI에 이렇게 집중하는 것을 보니 우리가 주목해야 할 미래 먹거리가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새삼 실감이 납니다. 앞으로 다가올 AI 시대, 여러분은 어떻게 대비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이 읽고 계시는 이지딥레터를 제공하는 기업이 AI 전문 에듀테크 기업, 알고리마라는 걸 아시나요? 알고리마는 지금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념 교양 클래스를 준비하고 있어요. 코딩이나 수학적 지식 없이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지식과 알고 있으면 폼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강의 서비스에요. 여러분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쉬운 AI시대 대비책이 되기 위해 노력중이니, 여기 와서 예고편을 살짝 보고 가시지 않으시겠어요? [뉴스] 통신사 신사업 원동력 '인공지능' 들어오는 건 마음대로였지만, AI 규제는 피해가지 못할 거란다 기업들이 미래를 위해 너도 나도 AI 산업에 진출하고 있는데, 뛰어드는 건 쉬워도 그 안에서 헤쳐나가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 전망이에요. 26일 오후 문화연대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이 연 비대면 토론회는 ‘이루다' 사태 이후 학계에서 처음 열린 토론회였는데요. 토론에 참여한 이광석 서울과기대 교수와 손희정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는 ‘이루다'의 개발 과정에서부터 남녀 연인 간의 비밀스런 대화라는 편향된 데이터가 쓰였다고 지적했어요. 그 과정에서 불거진 이용자의 개인정보 처리 논란도 문제고요. 토론자들은 앞으로 ‘이루다'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개발자를 위한 윤리 가이드라인 설정도 중요하지만, 더욱 강제성이 있는 제도와 공식 기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어요. 정부도 ‘이루다' 사태로 불거진 논란 대응에 나섰어요.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은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대화를 수집해 이루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가명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있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6일 발표한 업무 계획에서 ‘인공지능 환경의 개인정보수칙’(가칭)을 마련하고 이 수칙에 스캐터랩의 조사 결과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사용자가 개인 정보 공개에 동의하지 않을 때만 설정을 ‘동의 안함'으로 바꾸는 ‘옵트아웃' 방식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어요. 그 예시로 카카오맵 즐겨찾기 장소 정보를 들 수 있어요. 기본 설정이 ‘공개' 였는데 개인정보위가 필요할 때만 공개할 수 있도록 설정을 바꾸도록 요청했죠. 카카오는 이 요청을 받아들였지만 통신사, 포털 업체 등은 국내 기업이 고사할 것이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위 사진은 저의 검색기록이나 인터넷 사용기록을 활용해 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뜨는 맞춤형 광고인데요. 요즘 마케팅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맞춤형 추천 서비스도 사실은 프라이버시 침해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학계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인공지능 추정 정보'난을 별도로 마련해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보고 있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학계와 정부의 대응이 과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I 산업이 발전하면서도, 시민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만을 미치려면 어느 정도의 규제와 규범이 필요할까요? 이지딥레터와 알고리마도 그 균형을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이지딥레터>가 매주 목요일날 여러분을 찾아올게요! AI 뉴스 큐레이션 + 에디터의 코멘트까지! 바쁜 당신을 위해 구독하세요🙌 오늘의 이지딥레터, 어떠셨어요? 이 레터를 읽고 난 당신의 기분, 알려주세요! 주변의 좋은 사람들에게 우리 뉴스레터 추천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