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화  /  22.05.16
Summary
루트에너지 소식
루트에너지는 일상회복중!
재생에너지 이슈
코로나가 불러온 온실가스 배출량 상승
재활용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이번 정부의 두가지 해결방안!
공모전/행사 안내
제1회 환경교육주간 캠페인송 노랫말 공모전
BAT 로스만스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
Editor's Note
안녕하세요. 지난 루트레터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저도 분리수거를 하려고 쓰레기장에 가 보니 일회용품들이 엄청나게 쌓여있었어요. 생각해보니 저도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핑계로 일회용품 사용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레터에선 그 주제에 대해 다뤄보려 해요. 코로나 기간 우리의 탄소배출량은 얼마나 늘었는지, 그 대책은 무엇이 있을지 정리해 봤습니다. 같이 읽어봐요!
RootEnergy News
루트에너지는 일상회복중!
일상으로 돌아온 루트에너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루트에너지가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달부터 주 2일 출근 / 3일 재택이라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는데, 오랜만에 사무실에 모이니 집중도 잘 되고, 텐션도 높아져서 너무 좋았어요. 그동안 저희는 건강과 방역지침을 충실히 따르기 위해 전사 재택근무를 실시했었는데요, 재택 기간에도 모두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근무해서 업무 진행에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앞으로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루트에너지의 모습, 기대해 주세요!
Renewable Energy Issue
코로나가 불러온 온실가스 배출량 상승
지난 5월 10일 서울시에서는 2020~2021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정치를 발표했어요.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서울은 약 4,546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했습니다. 최근 5년치 배출량과 비교해면 점차 감소해가고 있으나, 분야별 배출량 추세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1. 가정 분야 :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 증가로 증가추세 전환
2. 상업·공공 분야 : 거리두기 정책(영업시간, 인원제한 등)으로 감소추세 전환
3. 수송 분야 : 시민들의 이동 감소 등으로 감소추세 강화
4. 폐기물(쓰레기 등) 분야 :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증가추세 전환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 @자료제공 서울시
서울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폭염·한파 등의 이상기후 때문에 전력 수요가 이례적으로 늘어났던 연도를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습니다. 2021년도 총 수치는 감소했으나, 가정·폐기물 분야의 배출량이 증가했어요. 자가격리와 재택근무가 늘고, 감염 예방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과 배달 음식 주문량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 이전 감소추세이던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4.78t으로 증가했어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선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재활용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 대책으로 올바른 분리수거, 그로 인한 재활용을 꼽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분리수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OECE국가 중 2위에 달한다고 해요. 그에 따라 재활용률도 높은 편입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87.3%, 일반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배출된 생활계 폐기물의 재활용률도 59.8%에 달하고 있죠. 그러나 이 재활용률은 재활용 선별장으로 넘어간 수치일 뿐, 실질 재활용률은 20~30%내외로 크게 떨어지고 있어요. 심지어 폐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라스틱의 경우 12%내외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두의 활발한 참여에도 불구하고 탄소배출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죠. 

이번 정부의 두 가지 해결방안!

새 대안으로 떠오르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sciexaminer.com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정부는 두 가지 방법을 선택했는데요,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폐플라스틱의 열분해 재활용입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자연에 존재하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플라스틱인데요, 그동안 실효성을 꾸준히 의심받아 왔지만 이번에는 평가부터 인증·처리 시스템까지 구체적인 기준을 세우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폐플라스틱을 통해 가스, 오일 등을 뽑아내는 열분해 재활용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이에요. 그동안은 사용한 플라스틱을 원료로 분쇄·혼합 등의 기계적 처리 과정을 거쳐 재생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계적 재활용에만 그쳐 재활용률이 떨어졌었다면, 열분해 재활용은 화학적 재활용으로 여러 번의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물론 이 두 방안이 상용화되기까지는 기술 개발·비용·시간 등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겠지만, 우리가 플라스틱을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요. 이런 노력들을 통해 차근차근 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줄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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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 Community
하루에 플라스틱(일회용품, 빨대, 비닐봉지 등)을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 *익명투표* 간단히 참여 부탁드려요.)
1. 1~2회
2. 3~4회
3. 5~6회
4. 6회 이상
Green Events
제 1회 환경교육주간(6.5~6.11)을 맞이하여 캠페인송 노랫말 공모전이 열립니다. 환경교육주간을 알리고, 탄소중립과 친환경 실천의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사를 찾고 있어요.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개인/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합니다. 환경교육포털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접수 : 5/20(금) 13:00 까지
환경분야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BAT 로스만스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가 열립니다. 참가 가능 자격은 최소 5인 이상의 전국 대학교 동아리이며, 공모 주제는 재활용·업사이클링과 쓰레기 저감 캠페인(아이디어)와 환경과 관련된 주제의 모든 아이디어에요. 활동기간은 총 5개월이고, 최종 10팀을 선정합니다. 멘토링부터 자문 교육, 선정 동아리에는 지원금까지 있으니 친구들과 함께 도전해 보세요!
-모집 : ~ 6/6(월)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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