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역사상 처음으로 연속 3선에 도전하는 김동명 위원장 후보는 발언을 통해 “노동운동의 한길을 끝까지 가겠다는 결심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총연맹 위원장의 3연임 도전은 흔치 않은 선택이지만, 노동운동을 떠나지 않겠다는 마음만은 6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왜 김동명이냐는 질문을 피하지 않겠다”며 “한국노총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 누가 앞에 섰고 누가 물러서지 않았는지가 그 답”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구속과 탄핵을 요구하며 가장 치열하게 싸운 주체는 조합원 동지들이었고, 저는 그 선두에 있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개인의 힘이 아니라 조직의 힘이며, 그 힘을 모아내는 역할을 맡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향후 3년, 특히 지방선거 이전까지는 노동의 요구를 제도화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며 “이 시간을 혼란 없이 활용해 노동의 요구를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경험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요구할 것은 분명히 요구하고,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비판하며 노동의 독립성을 지켜내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