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디자인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로고'를 가장 많이 떠올리실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로고 이외에도 브랜드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키비주얼'이 아닐까 싶어요. 키비주얼. 생소하시죠? 작업을 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인데요.
"키비주얼이 뭐에요?"
말 그대로 키가 되는 비주얼이에요. 브랜드를 보여주는 핵심 비주얼이죠. 브랜드의 컨셉을 뾰족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핵심 비주얼을 어떻게 보여줄 지에 대한 고민이 필수적이에요.
보통 이렇게 키비주얼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것 같아요. 로고를 만들고 나서 그 다음 단계인 패키지를 제작하거나,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올리거나 웹페이지 구축을 할 때 '그래서 어떻게 디자인 해야하지?' 를 외치는 거죠. 이때 이런 질문을 해보는건 어때요?
'이 비주얼 들이 다른 브랜드가 아닌 우리 브랜드에서 사용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른 브랜드들은 사용하지 못하는 우리만의 비주얼이어야 한다는 뜻이에요. 그렇다면 우리만의 핵심 키비주얼 어떻게 확장해나갈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