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도 단계가 있습니다. 크게 렘수면과 논렘수면이죠. 여기서 렘이란 REM으로, Rapid Eye Movement의 약자입니다. 렘 수면 때에는 몸은 움직이지 않지만 안구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상태로, 신체는 잠에 들었지만 뇌가 깨어 있는 상태입니다. 대부분 우리가 꿈을 꾸는 때에는 렘수면 때고, '가위에 눌렸다'라고 느낄 때에도 렘수면 상태입니다.

 논렘수면(비렘수면)은 다시 수면의 깊이와 뇌파로 따졌을 때 4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 : 잠들기 전의 과도기 상태, 점차 심장박동과 호흡이 느려지고 근육이 이완되기 시작합니다.

2단계 : 얕은 비렘수면 단계로 안구운동이 없고 체온이 낮아집니다. 뇌파는 급격하게 변동성을 보이는 '수면방추'를 생성하고, 외부자극에도 각성(깸)이 되지 않게 도와줍니다.

3단계, 4단계 : 델타 수면으로 알려져 있으며, 몸이 완전히 이와노딘 상태입니다. 이때 조직의 회복 및 성장이 이루어지며, 세포재생, 면역 체계가 강화됩니다.

 

동물들도 당연히 잠을 자지만 특이하게 뇌의 반만 자는 동물도 있습니다. 이를 '단일반구수면'이라고 부르죠. 새, 수중 포유류, 몇몇의 파충류에게서 보이는데, 잠을 자게되면 날지 못하거나 물에서 올라와 숨을 쉬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잠을 자게 된 것입니다.

 뇌가 없는 해파리도 잠을 자기도 합니다. 해파리도 허우적거리며 촉수를 펼치거나 닫는 동작을 밤에는 30% 적게 하죠. 만약, 해파리도 잠을 못자게 하면 그 다음날의 활동이 17% 감소하기도 했죠.

 동물마다 수면 시간이 다 다르기도 합니다. 기린은 하루 30분, 코끼리는 2시간, 말은 3시간으로 적게 자고, 사자는 13.5시간을 잡니다. 대개 대형 초식동물들은 하루 종일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자는 다른 동물에 비해 훨씬 적은 위험을 가지고 있어 수면시간이 길죠.

 박쥐는 19.9시간, 다람쥐는 15시간 정도 자게 되는데 숨어서 잠을 자 더 길고 깊게 잠으 잘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도 만약 뇌의 반은 자고, 반은 깨어 있는 '단일반구수면'을 하면 어떨까요?   일의 효율성이 올라갈 것 같기도 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를 할 것 같기도 해서 무서울 것 같기도하네요 ㅎㅎㅎㅎ 오늘의 상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또다시 월요일이 찾아왔네요!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집에서는 푹 쉬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요약
1. 잠을 자야하는 이유?

다양한 가설이 존재하지만 대표적으로 1. 신체의 피로 회복 2.뇌의 노폐물 제거

렘(Rapid Eye Movement)수면 - 신체는 깨어있고, 뇌는 자는 상태!

논렘수면(비렘수면) - 1~4단계로 나뉨. 심장박동과 호흡, 뇌파에 따라 나뉨

단일반구수면 - 새, 수중포유류, 몇몇의 파충류에게서 나타나는 수면상태로, 뇌의 반은 자고 반은 깬 수면

동물마다 환경, 먹이에 따라 잠자는 시간이 다르다.

오늘의 상식은 EZ? 재미는 있었나요?
좋았어요! 🤗ㅣ 음, 잘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