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 ‘김호겸의 유랑극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유튜브 채널에 한 은퇴 남성의 브이로그(일상을 담은 영상)
3주 전, ‘김호겸의 유랑극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유튜브 채널에 한 은퇴 남성의 브이로그(일상을 담은 영상)가 올라왔다. 14분짜리 영상에는 앞으로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경로당을 다니며 색소폰을 연주하려 한다는 계획이 담겨 있었다. 그가 봉사 계획을 영상을 통해 공개하고, 전국으로 음악 봉사를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그리는 인생 2막을 듣기 위해 채널의 주인공 김호겸(60)씨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김씨는 1990년대 후반 벤처기업 골드뱅크에 입사했다. 1999년 골드뱅크가 프로농구단 나산플라망스를 인수하며, 그는 농구단 사무국장 업무를 맡게 된다. 이후 여수 코리아텐더프로 농구단 사무국장, KT&G 농구단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이후 한국인삼공사 대외협력실장을 지내다 지난해 3월 퇴직했다.

“회사가 아닌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고 싶어요. 인생 2막에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을 하고 싶어 봉사를 택했습니다.”


음악 봉사가 그에게 아주 생소한 일은 아니다. 그의 첫 음악 봉사는 2012년으로 거슬러 간다. 

중장년를 위한 재테크 전략 강좌 등···서울시민대학 계절학기 개강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서울시민대학 ‘2024년 계절학기 교육과정’ 수강생 190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65개의 무료 강좌를 누구나 관심 분야에 맞춰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경기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베이비부머 재취업 기회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4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 교육에 참여할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모집에서 △드론 방역·방제&유지보수 인력양성 과정(20명) △전기내선공사 과정(15명) 등 총 35명의 훈련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은퇴 후 사업을 시작한 ‘김 대표님’에게 드리는 디지털 조언

김 대표는 60대 중반의 나이에 사업체를 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늦깎이 사업가다. 평생 공직에서 일을 해 온 터라 인맥이 넓고 경험도 풍부하다. 그걸 기반으로 영업 중심의 비즈니스에 도전했다.

김 대표는 오전엔 영업처를 돌고 늦은 오후에야 사무실에 들어 온다. 언제나 그렇듯 사무실에서 마주치는 그의 얼굴은 활기가 넘친다. 그럼에도 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마냥 즐겁지는 않아 보인다. 잠까지 줄여가며 더 열심히 뛰어보지만 영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인적 네트워크에만 의존하는 데 한계가 느껴진다. 어떤 돌파구가 있을까. 지인들은 디지털 분야로 진출해 보라고 조언하지만, 어디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요즘 그와 나누는 대화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디지털 진출’에 관한 것으로 집중됐다. 김 대표의 질문과 필자의 답변 일부를 글로 옮겨본다.

세 줄 소식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 9012명의 19.51%를 차지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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