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앤트레이드 연구원
Vol.13, 2023.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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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앤트레이드 연구원에서는 중국 통상 산업 경제 정보 서비스(TnT China Intelligence)를 제공합니다. 중국 관련 정보와 현안 이슈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를 주간 단위로 제공하여 기업 경영과 정부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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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中 2030년 셰일가스·오일 대규모 상용화” (中 증권사)
중국은 셰일가스 및 셰일오일 자원의 개발 잠재력이 매우 크며 2030년에는 대규모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 톈펑증권(天风证券)의 보고서(7.27)에 따르면 중국의 셰일가스 가채 매장량*은 1,115tcf로 세계 1위이며 셰일오일 가채 매장량(320억 배럴)은 세계 3위 수준이다.
*recoverable reserves. 매장량 추정 시점 이후 기술적·경제적(원가·가격 수준)으로 회수 가능한 매장량. 1tcf는 1조 세제곱피트. 1,115tcf는 267억 6천만 톤 규모.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을 비교하며 미국이 풍부한 셰일 가스·오일 자원과 뛰어난 채굴 기술력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에너지 독립’(energy independence)을 이루어냈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셰일 혁명’을 통해 셰일오일의 배럴당 생산 단가를 2014년 이전 80달러 이상에서 2019년에 이르러 45~60달러 수준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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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우 셰일층 분포, 침전, 유체 특성 등 측면에서 미국과 달라 미국의 기술과 경험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에 따라 페트로차이나(Petro China, 中石油)와 시노펙(Sinopec, 中石化) 등 국영 석유회사들이 육상 셰일오일에 맞는 자원 탐사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톈펑증권은 석유회사들의 탐사 개발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오는 2030년에는 중국이 셰일가스·오일의 대규모 상업화 개발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셰일가스와 셰일오일을 미래 대체 에너지원으로 삼고 있어 해당 산업 사슬의 장기 수익성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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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푸두로보틱스’, 청소 로봇으로 일본 진출
중국의 서빙 로봇 기업인 푸두로보틱스(PUDU,普渡科技)가 일본 청소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선전신문망(深圳新闻网)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푸두로보틱스는 지난달 27일 일본 시장 진출전략 발표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2016년 선전시에서 설립한 푸두로보틱스는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으로 세계 60여 개국 600여 개 도시에 로봇 서비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기준으로 로봇 출하량이 6만 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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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푸두는 주로 외식, 의료, 행정, 산업용 스마트 로봇을 개발해 세계시장에 공급해 왔는데 이번에 새로운 수익원으로 청소 로봇을 개발해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서게 된 것이다. 청소 로봇은 자동식과 수동식 등 두 종류이며, 주로 현지 병원과 호텔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7월 말 출시한 손수레형 청소 로봇은 내년까지 3천 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장타오(张涛) 푸두 대표는 “일본은 저출산 고령화가 심해 노동력 부족이 심각하다”며 서빙 로봇의 시장 잠재력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층간 이동하는 로봇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주관하는 ‘작은 거인(小巨人)’ 기업으로도 선정된 푸두는 세계 각 지역에 1,400건 이상의 특허 출원서를 제출했다.
*규모는 작지만, 전문 분야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우량 강소기업으로 히든 챔피언과 유사한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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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조] 중국 스마트 장비 제조 성장세 가속화...VC 투자 활발
자동화, 작업 소요 인력수 감소, 무인화 생산을 실현하여 기업의 인건비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장비 제조업이 중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인구 보너스* 효과가 사라지면서 시장 수요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총인구에서 생산 가능 인구 비율이 늘어나면서 경제 성장률도 증가하는 현상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 장비 제조업의 산업 규모는 3조 위안(약 546조 원*) 수준이며 시장 충족률이 50%를 넘어섰다.
*2022년 평균 환율 매매 기준율 적용 (이하 해당 기간별 동일 기준 환율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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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조사 전문 사이트인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330만여 개의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이 있고, 이 가운데 스마트 장비 제조기업 수는 6,000개에 달한다.
중국의 스마트 하드웨어 산업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5G, AI 등 신기술의 접목으로 최근 수년간 선진화와 고도화를 이루었고, 벤처캐피털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보도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중국 스마트 장비 제조 분야에 총 1,283건의 대출이 이루어졌다. 여기서 조달된 자금 규모는 2,000억 위안(약 34조 3,800억 원)을 넘어섰다. 2022년에는 시드 라운드* 21개 사, 시리즈 A 라운드** 45개 사, 시리즈 B 라운드*** 21개 사, 전략적 자금 조달 71개 사의 성과를 보였다.
*창업 전 또는 창업 직후 스타트 업 대상 투자
**시드 투자 유치로 어느 정도 수익성을 확보한 스타트업 대상 투자
***안정화 단계의 스타트업이 사업 확장·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자금 유치
공신부 관계자는 “중국은 스마트 장비 제조업의 산업 고도화 수준을 더욱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해 기업의 기술 개발과 혁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자본 시장을 더 키워나갈 방침임을 시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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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中 31개 지방정부 상반기 GDP 살펴보니
지난달 30일 안후이성 통계국이 2023년도 상반기 경제실적을 발표하면서 중국의 모든 성·시·자치구 지방정부가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통계를 내놓았다.
중국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15곳의 국내총생산(GDP)이 전국 평균치(5.5%)를 넘어섰다. 지방 GDP가 전국 GDP를 가장 큰 폭으로 앞선 곳은 우선 7% 이상 고성장 지역 5곳*이 있다. 이어 5.6%에서 6%대인 지역은 10곳**이다.
*상하이시(9.7%), 하이난성(8.6%), 시짱자치구(8.4%), 지린성(7.7%), 네이멍구자치구(7.3%)
**저장성·깐수성·칭하이성(각 6.8%), 장쑤성(6.6%), 닝샤자치구(6.5%), 산둥성(6.2%), 안후이
성·허베이성(각 6.1%), 후베이성·랴오닝성(각 5.6%)
경제 총량 기준으로는 광둥성과 장쑤성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나란히 6조 위안(한화 약 1,067조 원) 규모를 넘어섰다. 경제 규모 측면에서 광둥성은 지난 2021년 한국을 앞섰고 장쑤성도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제 규모가 큰 지역 3~6위는 산둥성-저장성-허난성-쓰촨성이며 상위 6개 성의 상반기 국내 생산 규모 합계가 중국 전체의 약 절반(45%)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이는 지역별 경제 격차가 그만큼 심하다는 의미인데, 일례로 경제 규모가 가장 작은 곳인 시짱(티벳)자치구는 1위 광둥성의 1.7%에 불과하다. 중국 정부가 지역 균형 발전을 특히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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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가처분소득* 상위 5위 지역은 상하이시(42,870위안, 한화 약 737만 원), 베이징시(41,358위안, 711만 원), 저장성(34,417위안, 592만 원), 장쑤성(27,795위안, 478만 원), 톈진시(26,655위안, 458만 원) 등이다.
*개인소득에서 소비와 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dispensable inc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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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대만 최대 민영 은행, 중국 투자 줄이고 동남아로 사업 확장
대만 최대 민영 은행인 ‘케세이 유나이티드 뱅크(케세이뱅크)’가 사업 확장 무대를 중국에서 동남아 지역으로 이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은행은 지난 2020년 카카오프렌즈와 협력해 대만에서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 사업을 출시하면서 한국에 알려지기도 했다.
*Cathay United Bank(國泰世華銀行, 일명 초록나무은행)
1975년에 설립한 케세이뱅크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한 후 제조업체의 대대적인 중국 투자 붐과 함께 성장해왔다.
중국 사업 비중을 해마다 확대한 케세이뱅크는 2019년만 해도 중국 투자 금액이 1억 9천만 달러에 달했으나 그다음 해인 2020년에는 절반 수준(1억 달러)으로 규모를 크게 줄었다. 2021년과 2022년에도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이어갔다. 지난해 이 은행의 중국 투자 금액은 7,100만 달러로 3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37% 수준에 그쳤다.
반면 베트남 및 싱가포르 지사에는 직원 수를 각각 75%와 30% 늘렸다는 것이 이 은행 베니 먀오(Benny Miao) 동남아 총괄의 얘기다. 다만 그는 “케세이뱅크가 중국 시장을 포기한 것은 아니며, 신규 사업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중국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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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세이뱅크의 최근 동남아행은 주요 고객사인 미국과 유럽, 대만 기업들의 움직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미·중 경제마찰 속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고 중국경제 성장세가 둔화하자 기업들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기업을 따라 움직이는 금융사도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고 양호한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동남아 지역을 주목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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