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퀴즈에서는 어디까지를 그린워싱으로 봐야 할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는데요. 가장 많은 답변은 4단계 - 탄소 감축 노력 없이 배출권 거래를 통한 탄소 발생량 상쇄였습니다. 그린워싱에 대한 루트레터 구독자님들의 엄격한 기준을 엿볼 수 있는 결과였던 것 같아요. '자본의 힘이 환경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사업구조상 막강한 탄소를 발생시키는 기업들은 여전히 자금을 통해 그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는 의견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답변은 2단계 - 달성 기준이 모호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었습니다. '적어도 기업이 돈을 사용하는 단계부터는 그린워싱이 아닌 걸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인상적이었어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카카 / 선셋희스토리 / 유니온 / 카본프리 님께는 이디야 커피 기프티콘을 보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