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좋습니다. 9월부터 12월까지 열린 개관전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단 3개월 만에 22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거든요. 대구 외 지역에서 수많은 이들이 찾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고요.

간송미술관은 193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립 미술관인데요, 이곳의 첫 분관이 생긴다는 소식이 매우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유서 깊은 미술관의 첫 분관이 대구에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구라는 지역과 미술관은 어떤 영향을 주고받게 될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기사로 만나보세요.

대구간송미술관의 설립은 대구시가 주도했고 운영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담당해요. 기획 당시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다양한 시도가 가능했다고 하죠. 첫 분관을 설립할 여러 후보지 중에서 대구를 선택한 건, 대구의 역사 문화적 기반이 간송미술관의 정체성과 어우러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20년 전부터 간송미술관에 몸담으며 변화를 주도해 온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의 목소리로 대구와 함께하게 된 배경부터 미래 계획까지 들어볼까요?

― 대구의 역사 문화적 기반이 간송미술관의 정체성과 어떻게 조화를 이룬다고 보았나요?

대구간송미술관을 든든하게 받치는 기둥은 몇 개일까요? 개관전의 전체 관람객 22만 4천여 명 중, 대구 외 지역에서 방문한 이의 비중은요? 미술관의 역사와 콘텐츠, 그 가능성까지 확인할 수 있는 숫자들을 여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안성재 셰프의 ‘모수’에 이어 한국에서 2년 만에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으로 ‘밍글스’가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27일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 행사에서 새롭게 선정된 40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234개의 레스토랑이 공개됐는데요. 미쉐린 스타 승급 및 신규 선정 소식부터 레스토랑 셀렉션 리스트까지 정리했습니다.

겨울딸기처럼 붉게 물든 양 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미라이짱」의 작가 카와시마 코토리가 첫 국내 개인전을 열었어요.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사란란〉 전에는 「미라이짱」을 포함해 코토리가 28년 동안 찍은 309점의 사진이 전시됩니다. 7개월간 서울을 오가며 촬영한 연작 「사랑랑」도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코토리의 시선으로 바라본 을지로 골목과 한강은 어떤 모습일까요? 기사에서 먼저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