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이 좋아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

기분을 좋게 만드는 확실한 방법은 의무를 해치우는 거라는 말을 어디선가 보고, 미루던 일들을 하나씩 해치워 봤습니다. 말 그대로였어요. 밀린 빨래보다는 개켜진 옷이, 쌓여있는 설거지보다는 정돈된 그릇이 훨씬 기분이 좋았거든요. 귀찮기만 하던 할 일 목록이 이제는 내 기분을 레벨 업 시켜줄 퀘스트로 보입니다. 님, 오늘은 소소한 의무를 한 가지 해치워 보세요. 확실하고 빠르게,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무엇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 더 마음에 들 거예요.

이번 주의 플레이라이프 뉴스레터에서는,

나만의 읽는 생활 만들기 워크숍을 함께 한 버터 님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유혹에 맞서기보다 피하기, 버리고 싶은 습관을 고치게 도와줄 문장을 전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반지수 님이 기록에서 얻은 내일의 동력을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세요.

WORKSHOP | 나만의 읽는 생활 만들기
읽을 수 있을 때 미루지 않게 됐어요

interviewee | 버터

글 쓰고, 그림 그리고, 영상 만드는 프리랜서입니다. 다른 사람이 쓴 책을 홍보하는 영상으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제 책을 펴냅니다.

정말 필요한 책에는 손이 가지 않았어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요. 그래서 원하는 만큼 업무량을 조율할 수 있죠. 평소에는 돈 버는 일, 개인 프로젝트, 그리고 취미 생활과 휴식을 잘 분배해 삶을 누립니다. 그런데 요즘 그 균형이 와장창 깨졌어요. 매력적인 업무 제안들이 동시에 들어와, 평소보다 과하게 맡아버린 거죠.

제가 해결해야 할 고민은 두 가지였어요. ‘어떻게 해야 일정 조절을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열정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제 답은 역시 늘 좋아했던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편식하던 책만 읽게 되고 자기계발서에는 손이 가지 않았어요. ‘생각’에 그쳤을 뿐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았죠.

독서를 미루거나 편식하는 습관이 고쳐지고 있어요

마지막 시간엔 ‘월별 독서 지도 그리기’ 활동을 했어요. 한 달에 네 권 읽는다 생각하고 목록을 적어나갔죠. 적다 보니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는 한계가 있는 거예요! 그 깨달음이 머리를 스치자마자, 읽을 수 있을 때는 미루지 않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어떻게든 짬을 만들었어요. 엄마와 아침 수영 다녀오는 길, 이동하는 차 안에서 책을 읽었어요. 업무 중 영상 인코딩되는 그 잠깐 동안 읽으려고 책상 위에 책을 올려두었죠. 곳곳에 책을 배치해두고 의식적으로 집었더니 나름대로 독서량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

버터 님의 후기 이어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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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fe CLUB은 서로의 마음 성장을 응원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입니다. 단단한 마음의 습관을 만드는, 어렵지만 즐거운 여정을 함께합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던 일도, 함께라면 해볼 만한 일이 될테니까요.

WORKSHOP 워크숍

워크숍은 내 마음의 변화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실행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줄 튜터와 함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단단한 마음 습관을 만들어 갑니다. 더 보기>

CHALLENGE 챌린지

챌린지는 단 한 가지의 실천을 매일 꾸준히, 변화를 모색하는 동료들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형 프로그램입니다. 서로의 응원 속에서 꾸준히 나아가는 즐거움을 발견해 보세요. 더 보기>

유혹에 맞서기보다 피하기

"나쁜 습관이 어떤 사건이나 사물 같은 간단한 방아쇠에 의해 촉발되는 경우, 해결책은 더욱 간단합니다. 바로 그 방아쇠를 제거하면 되죠. 가령 당신이 집에서 한창 집중해서 일하려는데, 자꾸만 TV로 눈이 간다고 해봅시다. 굳은 의지로 TV를 보고 싶은 유혹을 간신히 물리칠 수도 있겠지만, 그냥 텔레비전을 끄거나 그 방에서 나갈 수도 있어요. 유혹은 맞서기보다 피하는 게 상책이죠."

source 앨릭스 코브, <우울할 땐 뇌과학, 실천할 땐 워크북>, 심심

playlife talk 💬

습관은 의지가 아니라 환경이 만든다는 말도 있지요. 하고 싶지 않은 행동을 줄이려면 유혹에 노출되는 것을 줄여야 합니다. 유튜브 시청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면 스마트폰은 잠시 다른 방에 두고, 일단 책을 펼쳐 보는 거예요. 읽어야 한다는 생각은 내려놓고, 일단 펼치기까지만요. 그러다보면 의외로 순순히 책장을 넘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매번 의지를 다잡는 대신, 유혹을 슬쩍 치워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습관을 만들어 줄 쿼트 보러가기

기록에서 얻는 내일의 동력

일러스트레이터 | 반지수

“매일 분 단위로 순수 그림 그리는 시간을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기록을) 보니까 제가 생각하는 제 자신보다 그림을 너무 안 그리는 거예요. 그 기록을 하고 나서 작업도 훨씬 열심히 하게 되고 자신의 패턴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좋은 전환점이었어요.”

지금 나의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으로부터 변화는 시작됩니다. 기록은 막연히 짐작만 하던 나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요. 비전공자였던 반지수 님이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의 표지를 그린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까지, 그 변화를 만들어낸 기록의 비법을 확인해 보세요.

더 많은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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