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은 돈이 된다
그렇다면 어떤 서브컬처가 막강한 팬덤을 가지고 있을까요? 미국의 최대 팬덤 커뮤니티인 ‘팬덤닷컴(fandom.com)’은 이름 그대로 팬덤이 두텁게 구축된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다루는 기업. 세계 최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TPG의 투자를 받고 지금은 연 매출이 2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팬덤닷컴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IP와 팬덤을 다루고 있어요. 어떤 것들이 인기가 있는지 한번 볼까요?
게임 : GTA, 엘더스크롤, 매직더개더링, 마인크래프트, 젤다의전설, 포켓몬스터
영화 : 스타워즈, 해리포터,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DC, 반지의제왕, 트와일라잇
TV드라마 : 닥터후, 워킹데드, 왕좌의게임, 위처, 스타트렉, 스폰지밥
아니메 : 나루토, 드래곤볼, 원피스, 신의탑(K웹툰), 진격의거인
2차 창작과 내부경제
모두 엄청난 파워를 가진 IP들이 모여있는데요. 이같은 서브컬처를 바탕을 둔 팬덤의 중요한 요소가 하나 있어요. 바로 팬덤의 2차 창작과 팬덤 내부 경제가 활발하게 돌아간다는 것. 성공한 팬덤은 IP를 소유한 회사나 저작권자가 제공해주는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그치지 않아요. 팬픽, 팬아트라는 형태로 계속 2차 창작이 이뤄지죠. 이런 2차 창작물은 IP에 대한 팬들의 충성도를 보여줄 뿐 아니라 팬덤이 소비하는 중요한 콘텐츠이기도 해요. 뿐만 아니라 팬덤내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이 이뤄저요. 아이돌 팬들의 일일 카페나 한정판 피규어 거래같은 것이 대표적인 '팬덤 내부 경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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