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의 어록을 가져왔어. 뉴워커 레디🤟🏻
- 심심하면 강연 영상을 보고, 주말에 카페 가서 책 읽는 게 가장 행복한 사람.
- 신혼여행 가서도 트렌드 기사를 보고 단톡방에 공유하는 사람.
- 대체 이런걸 어떻게 아냐는 질문을 수 없이 받는 사람.
- 주요 관심사는 퍼스널 브랜딩, 마케팅, 비즈니스, IT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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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축구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지. 진짜 오랜만에 심장 쫄깃한 경기를 봤어. 새벽까지 일 하면서 아이패드로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윗집에서 '우와아아아!!!!'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리고 몇십초 뒤에 골이 들어갔지. TV가 아니라 app으로 봤더니 딜레이가 있더라고.
덕분에 골 넣는 장면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어. 일 하면서 보다보면 주요장면을 놓치기 쉬운데,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면 곧 골이 들어간다는거니까 바로 화면에 시선고정을 했지. 역시 모든 일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구. 후훗 (나는야 강점코치니까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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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know what? We‘re gonna w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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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서 공짜로 얻은 건 하나도 없었다.
드리블, 슈팅, 컨디션 유지, 부상 방지 등은 전부 죽어라 노력해 얻은 결과물이라 믿는다.
- 나는 프로 선수다. 많은 팬이 와주셨는데 설렁설렁한다는 것은 입에도 담을 수 없는 소리다.못할 수는 있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 어제 값을 치른 대가를 오늘 받고, 내일 받을 대가를 위해 오늘 먼저 값을 치른다. 후불은 없다.
- 나는 매 시즌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경기장에 나가면 쏟아부을 수 있는 것을 모두 쏟으려고 한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게 목표다.
- You know what? We‘re gonna win (너희 그거 알아? 우리가 이길거야)
손흥민 선수의 어록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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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s Talk
포트투갈과의 경기 이후로 2002년의 열정이 되살아나서 틈만나면 축구 영상을 찾아보고 있어. 안정환 선수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더라고(!) 축구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평소에 많이 다뤘던 것 같은데, 최근엔 재미있는 토크 영상도 있으니 궁금하면 한번 봐 봐. 나는 빠져들어서 이것저것 보고 있어. (이래뵈도 내가 대학교 1학년 때, 우리과 축구부의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 매니저 출신이야. 오랜만에 축구 열정이 뿜뿜?!)
정말 혼심의 힘을 다 해 싸워준 우리 선수들과 열렬히 응원한 국민들을 기념하며, 관련된 콘텐츠를 뭘 보내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손흥민 선수의 어록을 찾아보았어. 역시 월드클라쓰는 다르구나 싶은 이야기들이야. 무엇보다 난 마지막 말이 제일 멋있었어.
"너희 그거 알아? 우리가 이길거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토트넘이 맨시티를 1:0으로 이겼는데, 그 때 손흥민 선수가 결승골을 넣은 후 중계카메라를 보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외친 말이래. 이번에도 그런 마음으로 뛰지 않았을까?!
아무리 어려운 상대를 만나도,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면 이런 기적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하잖아? 우리의 삶에도 이번 월드컵과 같은 짜릿한 기적이 찾아오길 바라며, 매 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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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어스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미인대회로 국제미인대회 최초로 우리나라 '최미나수'님이 최종 우승을 했다. 최종 4인에게 사회자가 질문을 했는데, 최미나수님의 답변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 사회자
"이 세상에서 가장 바꾸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것을 어떻게 바꾸고 싶은가요?"
🙍♀️ 호주 대표
"기후변화가 자연에 끼치는 영향을 보았기에, 기후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콜롬비아 대표
"인권과 대자연의 진정한 보호 메시지를 남겨야 합니다."
🙍♀️ 팔레스타인 대표
"저는 교육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이기심과 무지, 지구를 구할 수 있습니다."
🙍♀️ 최미나수 (한국 대표)
"제가 이 세상의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공감을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주 공감과 친절함을 혼돈합니다. 공감의 진짜 의미는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입니다. 기후변화와 세상의 또 다른 문제들도 공감능력이 있어야 풀 수 있는 것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알아야 하고, 그들의 입장이 되어 고통을 이해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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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s Talk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미나수님을 본 적이 있는데, 그녀가 국제미인대회에서 1등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했었어. 그러다 우연히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답변이 너무 인상적인거야. 뉴워커 레터에서 소개해야겠다고 바로 킵 해 놨지!
만약 나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면, 뭐라고 답했을까? 환경보호와 관련된 대회라고 하니 환경과 연관은 있어야겠고, 그 중에 뭘 이야기해야 좋을까 고민했을 것 같아. 지구온난화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이야기 해야하나?
즉석에서 바로 답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녀는 '공감을 나누는 것'이라는 답변을 했어. 이 답변이 왜 인상적이었냐면 공감이야말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본질적인 요소기 때문이야.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표면적인 것이나 방법적인 것들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사실 문제해결 말고도 매사에 그렇게 접근을 하지. 정말 중요한 핵심을 들여다 볼 줄 아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 하지만 조금만 생각 해 보면,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나 동의할 거야.
브랜딩 일을 할 때 본질적인 요소를 찾으려고 항상 노력 해. 겉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필요로 하지. why를 끊임없이 던져보기도 하고, 이면의 의미가 무엇일까 파고들어보기도 해. 브랜드 컨셉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책 중에 <본질의 발견>이라는 책을 참 좋아하거든. 결국 브랜딩의 핵심은 본질을 찾고, 재정의 하는 작업이니까 말이야.
기업 브랜딩 말고, 나를 정의 할 때에도 표면적인 직업, 하는 일이 아니라 그 모든것을 아우르는 나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물론 이 또한 쉬운 일은 아니지. 그러니 치열하게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할 수 밖에.
어떤 고민이 있건 문제의 표면이 아니라 본질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갖기를 바라며, 인터뷰 내용을 공유 해 보았어. 국제 대회에서 1등한 그녀의 유창안 답변을 영상으로도 확인 해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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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목요일과 그 다음주 화요일에 뉴워커를 함께 발행하고 있는 신민주 에디터의 강의가 있습니다. 인터뷰 콘텐츠를 만들 때 '노션'을 활용하면 협업도 효과적이고 콘텐츠 구성, 변경, 작성도 매우 효율적이고 좋거든요.
실무적인 내용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어서 마련한 자리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가지 옵션이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이 있다면 상세 내용을 살펴 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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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2년의 마지막 달이 되었어. '새해에는 뭘 해야지!' 라고 다짐 한 게 있다면 그냥 오늘부터 조금씩 해 보는 건 어떨까? 어차피 모든 것은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이뤄지기 시작하니까 말야.
날씨가 너무 추운 요즘이야. 따뜻하게 잘 챙겨 입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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