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이유 뉴스레터 | 구독하기
: 홀로 계신 어르신의 몸과 마음을 케어해주는 스마트 헬스케어 프로젝트

독거 어르신분들을 위한 깜짝 선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어요. 약 2년 동안 어르신들과 함께할 스마트 헬스케어 프로젝트인데요.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이에요.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젝트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부산시, 부산시 북구, 이유사회적협동조합, 부산대학교병원, HuGraph, SKT, SK 행복커넥트, 씨티캅이 뭉쳤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께는 연 1회 차량을 이용한 이동 건강검진센터 이용, 스마트 케어 장비(스마트 밴드, 인공지능 스피커, 레이더 센서, 문열림 센서, 온습도 센서 등) 일체 지급 및 설치, 분기마다 1인당 5만원 현금 지원의 혜택을 드리고 있어요. 🎁 참여하시는 어르신들께 스마트 케어 서비스를 적용 실행하면서, 서비스 모델을 검증하고 보완점을 찾는 연구 자료로 활용하게 됩니다. 😉

: 모두가 갈 수 있는 포용관광 같이, 가치 2기도 준비 중이니 기대해주세요 ❗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었던 포용관광 상품개발 프로젝트 ❗ 드디어 마무리되었어요.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포용관광 상품 제작자로 선발된 휠체어 사용자 다섯 분 ❗ 모두 여행에 대한 의지가 확고했던 분들이라 짧은 기획 기간에도 다양하게 상품을 기획해 주셨답니다 🤗 덕분에 뇌 병변 휠체어 사용자 포함 관광 약자 38명배리어가 없는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고군분투했었던 제작자분들의 후기를 보시려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제작자 한 분은 "전동 휠체어를 타고 여행을 해보니 불편한 게 많았다. 하지만 난 좀 더 성숙한 느낌이 든다. 해보지 않았다면 못하는 거구나 포기했을 많은 일들을 해냈다. 난 또 도전하고 싶다."라고 남겨주셨습니다. 😎👉😭
: 약속을 지켜주세요. 이 글을 보는 님도 알아야 하는 이야기.

2001년 서울 지하철 오이도역에서 장애인용 리프트가 추락해 탑승자가 사망하는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 지하철 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위를 통해 2005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 법, 2007년 장애인 차별 금지법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을 새로 만드는 결실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법 제정 뒤에도 대부분 예산 부족책임 부처 떠넘기기로 이동권 문제에 대한 솔루션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장애인 단체의 계속된 시위에 대한 이유로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은 약속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①. 저상버스 도입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계획은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권리인 이동권 제고하기 위하여 수립되는 법정계획입니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 법」에 근거하여,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국가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5년 단위 계획입니다.

1차 계획(2007년~2011년)에서 보급률 31.5% 👉 달성 실패 (2012년 말 기준 12.8%)
2차 계획(2012년~2016년)에서 보급률 41.5% 👉 달성 실패 (2016년 말 기준 19%)
3차 계획(2017년~2020년)에서 보급률 42% 👉 달성 실패 (2020년 말 기준 27.8%)

2020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저상버스 보급률은 27.8%에 불과하고, 서울을 제외하고는 40%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광역시(12.3%), 충청남도(10.0%)는 10%대에 머물고 있어 지역별 격차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②. 특별교통수단 확충
특별교통수단이란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고자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의미합니다. '장애인 콜택시' 가 대표적이며, 법정 기준은 중증 장애인 150명당 1대입니다. 1차 계획 수립 때인 2006년 전국 155대부터 시작해서, 2020년 기준 3,914대로 늘어났습니다. 다만, 법정 기준인 4,694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태(보급률 83.4%)입니다. 또 지역별 격차가 커서, 법정 기준 대비 100%를 넘긴 곳(경기, 경남)이 있는가 하면, 아직 보급률이 50~60%대에 머무는 곳(부산, 대구, 인천, 대전, 울산, 충북, 경북)도 있습니다. 특히 운영이 각 지자체에 맡겨져 있어, 지역 간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③.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
이동권 싸움이 격렬했던 2002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은 “2004년까지 모든 지하철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약속했지만, 2005년 말을 바꿔서 “100%는 불가능하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2001년, 2002년에 벌어졌던 지하철 휠체어 리프트 추락 사망사고가 반복되었습니다. 2008년 지하철 화서역 사고, 2017년 지하철 신길역 사고는 목숨을 잃은 사고이고, 갈비뼈 골절, 머리뼈 골절, 안와골절, 뇌진탕 등 다치는 경우도 10여건이 넘었습니다. 2015년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도 ‘서울시 장애인 이동권 선언’을 발표하며 “2022년까지 서울 시내 지하철 1역사 1동선 엘리베이터 100% 설치”를 약속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그 뒤 엘리베이터 설치에 속도를 냈고, 2021년 기준 93%(264곳)를 달성했습니다. 서울시는 100% 설치 목표 달성을 2025년으로 미뤄둔 상태입니다.
2022년 3월 호 이유 레터 어떠셨나요? 🥰
이유 레터는 교통약자 이동의 자유를 위해 도전하는 이유의 이야기와
여러분이 꼭 ❗ 알아야 할 교통약자에 대한 이슈를 함께 전달해 드리려고 해요.
유익하셨다면 이유 레터를 가족, 친구들과 함께 구독해 주세요  👉 여길 눌러주세요!
후원 계좌 💛 하나은행 445-910015-37005💛 이유 사회적협동조합
기부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에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유사회적협동조합
이메일 문의 biz@2u.or.kr  | 전화문의 070-8672-5845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48 1210호 (우동, 에이스하이테크21)

우리 사회의 교통약자, 그들을 위해 만들어가는 이야기
그만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