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이 아빠 환갑인데 이노무 코로나때문에 한 번 뿐인 아빠 환갑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소소하게 서프라이즈 파뤼 준비하느라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ㅠㅠ(소소한데 왜바쁠까요..?)

운동을 시작한 지 약 50일차가 되었어요. 참 나 내가 운동을 하는 삶을 살게 되다니. 그냥 연말 즈음 여러 일들이 너무 터져버려 무기력하게 2주를 보내고 나니 지나간 시간이 넘 아쉽더라고요. 피티를 끊고 몸을 만들어보자!라고 마음먹었던 일들이 여차저차 지금이 되었어요.! 몸무게 앞자리 숫자가 바뀌니 먹는 식습관도 더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ㅎㅎㅎㅎ 운동, 정말 귀찮고 나랑 가까워질 줄 몰랐던 아이였는데.. 삶에 스며드니 참 요즘은 그냥 좋아요! 그냥 삶이 좋아요! / 모델 한혜진이 그랬어요. 세상 모든 일들 내 마음대로 되는 것 하나도 없다고. 근데 그중에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내 몸뿐이라고. 정말 몸은 정직해서 하는 만큼 나온다고. 그 말이 딱 맞아요. / 아무튼 요즘 운동하며 살고 있어요. 갑자기 부또황님의 문자에 이끌려 이렇게 오게 되었네요... 여러분들 전 1월에 목포 놀러 갈 거예요! 우리 그때 만나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