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전체 소비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1조 2,233조 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179억 원)증가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 못지 않게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온라인 소비액이 증가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됨에 따라 다양한 업계에서 온라인 쇼핑 및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는 신선식품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며, 오프라인 특화 매장과 고도화된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업계 최초로 소비자가 자동차를 온라인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서비스는 아마존 오토스를 통해 제공되며, 미국 전역의 소비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