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인선입니다. 유튜브 창업자의 인터뷰 훈련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구글에 팔고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그해, 나는 28살이었다.... 유명인사가 된 후 나와 유튜브의 또 다른 창업자 채드 헐리는 여러 곳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홍보팀 직원들은 이 두 '컴퓨터 폐인'을 어떤 난감한 질문에도 꿈쩍 않는 독한 놈으로 훈련시켰고, 그때부터 나는 번쩍이는 조명과 카메라가 두렵지 않게 되었다. " 개발자들이, 그것도 천재적인 개발자들이 일반인과의 소통을 어려워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지라, 유튜브 창업자 스티브 첸의 책 '유튜브 이야기'에서 이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실리콘밸리 창업자들이 동화같은 성공 스토리를 대중과 함께 나누는 것은 그들이 만들어낸 기업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스티브 첸은 이렇게 써요. "나만의 창업, 남과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은 열정, 나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이 바로 내게 주어진 유전자이며 사람들이 말하는 실리콘밸리맨의 유전자라는 걸 깨달았다." 멍 때리기, 넋 놓기 '메가 릴렉스 불멍’이란 영화는 모닥불이 타들어가는 모습을 담은 31분짜리 영상이라고 합니다. ‘불멍’은 아시지요? 불을 보면서 멍하니 있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19일 개봉하는 이 영화를 보려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지난달엔 바다를 넋 놓고 바라보는, 소위 ‘멍 때리는’ 대회가 인기였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뭔가 불안하고 피곤한 시대엔 멍 때리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래야 뇌도 좀 쉴테니까요.
사진=AFP 연합뉴스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에 들어가자 버스들이 운행을 중단하고 한 곳에 주차돼 있습니다. 코로나는 정말 낯선 풍경을 많이 만들어내는군요. 인플레에 대처하는 방법 인류가 코로나와 싸움을 시작한 이후 늘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또 다른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과도 싸워왔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공포에 세계 금융시장이 시퍼렇게 질려 있습니다. 이럴 땐 또 어떻게 대비해야 하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인플레이션이 오면 이렇게 (투자)하라’는 기사를 내보냈는데요.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동의한다면 채권 투자는 피하라”고 합니다. 금(金) 투자가 최적의 투자처로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원자재를 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요. 주식 중에서는 지난해 성장주 랠리 와중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가치주 투자가 유망하다고 하고요. 정상회담에서 햄버거는 싫다고요?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訪美)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에 “햄버거 식사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지난달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바이든 대통령과 ’20분 햄버거 회동'을 했다가 자국에서 조롱을 받은 것을 의식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하는데요. 그래서 ‘격식을 갖춘 오·만찬’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손님 초대해서 마스크 벗고 밥 먹는 게 그리 마음 편한 일은 아니지요. 두 대통령 다 백신을 맞았다고는 합니다만... 마주 앉아 식사하지 않아도 정상회담 결과가 좋으면 되는 거 아닐까요. 해킹으로 미 동부 주유대란 해킹 공격으로 미국 에너지망이 무너져 휘발유값이 오르고 그래서 주유소 앞에 차가 늘어서 있다는군요. 이런 장면은 너무 비현실적으로 들리는데 사실 우리 삶이 이렇게 허약한 기반 위에 서 있는 거죠. 그게 두렵고요. 동유럽·러시아에 기반을 둔 사이버 범죄 조직 ‘다크사이드’가 지난 7일 미 동부의 대형 송유관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랜섬웨어 공격을 가해 시설 운영을 마비시켰습니다. 텍사스부터 뉴욕까지 8850㎞에 이르는 이 회사의 송유관은 동부 10주를 가로지르며 미 동부 전체 석유 공급의 45%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 혈관이 막힌 지 나흘이 지나자 동부 각 주에서 ‘주유 대란'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늘 강인선의 모닝 라이브는 여기까지입니다. 구독자 여러분의 의견은 늘 환영합니다.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ailto:mli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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