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 와인업계 | 뉴스 모아보기

2021.07.08 목요일
212호 뉴스레터
📬 한 눈에 보는 DAILY_BYTE

       1. 한 입 브리핑
       2. 디지털에도 쌍둥이가 있다? 디지털 트윈
       3. 이젠 '와인'이 다시 뜬다
       4. 뉴스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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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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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한 입🍪
디지털에도 쌍둥이가 있다? 디지털 트윈

ⓒ Unsplash
디지털 트윈이란 무엇인가?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특히 물리적인 환경)를 디지털 공간에 똑같이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디지털 공간에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의 쌍둥이를 만드는 것 같다고 하여 디지털 트윈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메타버스가 현실과는 다른 가상현실을 만드는 것이라면, 디지털 트윈의 핵심은 현실과 똑같은 환경을 구현한다는 것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에서는 현실의 온도, 습도, 기압은 물론 물체의 무게와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디지털 트윈은 2000년대 초 우주 산업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인간이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우주 공간에서 잘 동작하는 우주선을 만들려면 우주의 환경을 그대로 구현해 실험을 해야 했는데요. 우주를 직접 갈 수 없으니 우주와 똑같은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해 실험하며 우주선을 실험할 수 있었죠. 당시에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기술력을 총동원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5G 통신으로 인터넷도 많이 빨라졌고 IoT나 인공지능, AR&VR 기술도 많이 발달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트윈을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트윈, 핵심은 "복제"
디지털 트윈의 핵심은 현실을 "복제"해 현실과 똑같은 환경을 구현한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트윈에서는 가상현실을 단순히 구현하고 보여주는 것보다, 더욱 사실적으로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현실 사물의 데이터를 대량 확보해야 하는데, 여기에 사물인터넷(IoT)이 사용됩니다. 이후 통신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전송하고, 이 데이터들로 디지털 트윈을 개발하게 됩니다. 구현된 디지털 트윈은 AR이나 VR로 감상할 수도 있고, 인공지능을 이용해 여러 변수를 대입하며 실제 산업에서 실험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제대로 현실을 복제한 디지털 트윈을 개발하려면 IoT, 인공지능, AR&VR, 통신 기술 등을 골고루 갖춰야 하죠.

디지털 트윈, 어디에 사용되나?
디지털 트윈으로 만들어진 가상현실은 "디지털 실험실" 역할을 하며 실험이 필요한 여러 산업에 활용되는데요. 현대차는 최근 자동차 생산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 전, 각종 실험에 디지털 트윈을 사용할 예정이며, 시제품 제작 없이 동력 흐름이나 부품 간 연동 관계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 같은 제조업 회사들은 디지털 트윈을 도입해 생산 공정에서 있을 여러 변수들을 미리 실험하고 대처법을 구상해두거나, 시제품 없이 각종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 외에도 물류 회사들은 효율적 동선은 시뮬레이션 하는 등 여러 산업 분야에 디지털 트윈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2018년, 디지털 트윈 기술로 도시 전체를 구현하는 "버추얼 싱가포르"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 3D 지도보다 훨씬 정교하게 완성된 디지털 싱가포르에는 주차 공간부터 가로수 간격, 크기까지 데이터화 되어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버추얼 싱가포르 프로젝트에서 얻어지는 데이터들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 최적의 위치를 찾거나, 재난 상황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등 도시 개발에서 디지털 트윈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이 바꾸는 현실
디지털 트윈은 메타버스와 달리 현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디지털 트윈에서 진행한 여러 실험은 실제 제품을 개발할 때 반영되죠. 디지털 트윈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실제 산업에 반영되어 현실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현실에서 얻은 데이터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 이후 여러 실험을 통해 디지털 트윈에서 얻는 데이터는 다시 현실에 영향을 주는 것이죠.

디지털 트윈은 친환경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제조업에서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면 실험을 위해 시제품을 생산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현대차의 경우, 신차 출시를 위해 통상 수백대의 시제품 차량을 생산해야 했지만, 앞으로 디지털 트윈을 도입하면 시제품 차량을 몇 대만 생산하면 될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는 생산설비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해 화학물질 사용량을 94%나 줄이기도 했죠.

디지털 트윈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환경으로, 앞으로 여러 산업에서 최적의 연습무대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지않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세상에서 가상 해외여행을 하는 날도 올 것 같네요.
📝정리
🦊 TEO
디지털 트윈은 아직 개발에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 중 73%가 디지털 트윈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디지털 트윈이 제조업계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까요?
인사이트 한 입 👕
이젠 '와인'이 다시 뜬다

 ⓒ giphy
한때 사치재로 여겨졌던 '와인' 시장이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와인 시장은 2000년대 중반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와 함께 정점을 찍었다가 점점 그 규모가 줄었는데요. 코로나 이후 '홈술'과 저가형 와인 판매의 증가로 제2의 와인 열풍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집콕+혼술 = 홈술!
코로나 이후 이른바 '홈술' 문화가 확산했습니다. 홈술이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여럿이 아닌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이 합쳐진 말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자 여럿이서 호프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닌, 혼자서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아진 것입니다. 재택근무가 늘어난 것도 홈술 문화의 확산에 기여했는데요. 집에서 조금씩 술을 즐기다 보니, 도수가 높은 소주보다 비교적 도수가 낮은 와인이나 맥주 소비가 크게 늘었습니다. 주류 업계와 유통 업계에서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저가형 와인과 다양한 수제 맥주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와인의 대중화: 저가형 와인과 편의점
지난해 우리나라의 와인 수입액은 그 전해보다 15%가량 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수입된 와인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갔는데요. 특히 코로나 이후 취급하는 상품을 늘리고 매장을 확장하며 사업을 키워가는 편의점 업계가 큰 수혜를 입었습니다. 국내 편의점들은 와인 소비가 늘자 유명 와이너리와 연계해 1만원 전후의 가성비 와인을 내놓고, 추천 시스템과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와인 대중화에 앞장섰는데요. 올해 상반기 편의점들의 와인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2~3배가량 증가으로 나타났습니다.

와인에서 기회를 찾는 유통업계
저가형 와인의 등장으로 와인 대중화가 이뤄지자 기존 유통업계의 강자들도 와인 사업 본격화에 나섰습니다.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갤러리아 백화점은 주류수입 면허를 신청해 본격적인 와인 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던 갤러리아가 백화점 '빅4' 중에선 최초로 와인 직수입에 나선 것인데요. 현재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중심으로
와인을 수입, 유통하고 있고, 현대백화점은 이탈리아의 식음료 회사를 통해 와인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엔 저가형 와인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보복소비'로 프리미엄 와인 판매도 크게 늘었는데요. 편의점은 저가형 와인을 중심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프리미엄 와인을 중심으로 와인 시장을 공략해갈 것으로 보입니다.
🐶 JAY
과거 '사치'로 여겨졌던 골프와 와인이 코로나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의 와인 열풍은 MZ세대의 골프 열풍과도 비슷한 점이 많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와인업계의 고질적인 '판매가 조정' 관행이 와인 대중화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뉴스 모아보기 🥗
삼성전자가 올해 2분에 12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은 계절적으로 비수기이지만, 메모리 반도체에서의 호황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7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폰에서는 1분기 대비 조금 줄어든 3조 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가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2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8.4%, 영업이익이 65.5% 증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가 집계한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1조 1229억 원 보다는 0.9% 하회한 수준입니다.

오아시스마켓이 글로벌 사모펀드 유니슨캐피탈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에서 인정된 기업가치는 7500억 원으로, 지난 4월 인정된 기업가치의 약 2.5배에 달합니다. 코로나 19 이후 전자상거래업체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점과 서울 및 수도권 핵심 지역에 42곳의 직영 오프라인 매장을 오랜 기간 운영해왔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혔습니다.

아마존의 주가가 4.7% 급등하며 베조스가 인류 역사상 최고 부자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클라우드 사업 계약을 철회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는데요. 이후 아마존이 국방부의 새 사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베조스는 아마존의 CEO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11%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순자산은 약 240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한 것에 따라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이 최대 1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수 있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난 2월 8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자료를 보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15억 달러를 매입했는데요.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3만2000달러~3만3000달러 선에서 비트코인을 샀을 것이라고 보고 있어 현재 시세와 큰 차이가 없지만, 무형자산인 비트코인의 자산 가치가 매입가보다 일시적으로라도 낮아지면 이를 상각하고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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