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늘 그랬듯이 24절기 입동 식물알림장!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보이는 노란 국화꽃의 이름을 아시나요? 맞아요. 산국이랍니다. 국화라고 퉁치는 꽃 중에 하나죠. 산국의 산(山)은 뫼 산으로, 산에서 자라는 국화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랍니다. 산국은 도심의 화단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깨끗한 환경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산국이 보인다면 그곳의 땅이 상태가 좋다고 진단할 수 있다고 해요. 

산국은 10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샛노란 꽃을 피워요. 10~11월에 꽃이 피면서 서리가 내리는 추위에도 꽃을 볼 수 있어요. 산국과 비슷한 국화과 식물인 감국은 꽃의 크기가 500원 동전 사이즈로 커요. 그리고 감국은 달 감(甘)을 써서, 단맛을 내는 약재인데, 산국은 쓴맛이 난다고 해요. 산국과 감국은 모두 약재로 쓰는데, 산국 꽃차는 감기를 쫓는 약으로 쓴다고 해요. 국화는 찬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몸이 찬 분에게는 좋지 않으니 참고하시고요! (웅은 못 먹는답니다. 몸이 찬 분들은 생강차를 드세요!) 오늘, 노란색 국화를 보신다면, 산국인지 감국인지 동정해보세요!

이 속담은 입동 전에 보리 심기를 끝내야 한다는 뜻이에요. 보리 파종의 한계가 입동이라는 것을 강요한 선조의 지혜인 것이죠. 비슷한 속담으로 "입동 전에 보리는 묻어라.”, “입동 전 송곳보리다”, “입동 전 가위보리다” 가 있다고 해요. 입동 전에 송곳과 가위 길이나 모양으로 싹이 나야 한다는 듯이죠.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 왜 추운 겨울에 씨앗을 파종하냐고요? 보리, 밀 같은 식물은 가을에 파종해서, 일정 시기 이상의 저온을 보내야 싹이 발아한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추위가 와서 땅이 얼기 전에 씨앗을 파종하는 거죠. 그래야 눈과 낙엽이 보리 씨앗과 새싹을 보호해주죠. 만약 실내에서 보리 새싹을 먹고 싶다면, 냉장고에 넣어서 인위적으로 저온을 만들어주기도 해요.

🍀홈페이지- 임시 개장 초대장을🎫 보내드려요

지난 가벼운 10월 알림장에서 예고했지만, 방학 중에 샐러드연맹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어요. 샐러드연맹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어서였죠. 사실 샐러드연맹을 이야기하면 열이면 열, 이름을 기억 못하시더라고요. 샐러드모임? 단체? 라고 기억하고, 샐러드 채소에 관련된 곳이라고 생각해서, 홈페이지가 있으면 보다 쉽게 뭐 하는 곳인지, 무엇을 함께 하고 있는지 알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바꾸라는 조언도 들었는데.. 정든 이름을 바꾸고싶지 않았어요) 샐러드연맹을 친구에게 영업한 경험이 있는 단원님도 비슷한 일을 겪으셨으리라 생각해요.😅

아무튼 정식 홈페이지 오픈은 12월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11월 중으로 먼저 방문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실 단원님을 구하고 있어요. 내가 첫 방문자의 마음으로 개선점을 꼼꼼히 체크해줄 수 있다..! 하는 능력자 단원님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신청 방법

1) 아래 버튼을 클릭하고, 

2) "임시 개장 초대장 받고 싶어요!" 하고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그럼 제가 임시 개장 준비가 완료되면,

3)카카오톡 메시지로 홈페이지 링크와 설문조사지를 보내드릴게요! 샐러드연맹을 이해하기 쉬웠는지, 카테고리가 이해하기 쉽게 분류되었는지 등등을 이야기주시면, 반영해서 고쳐보겠습니다!

4) 도와주신 단원님께는 2020년 샐러드연맹 초창기에 만들었던 24절기 카드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발송해드려요:) 수량이 10장 정도 남아서, 혹시 많이 신청해주신다면... 웅의 보따리에서 씨앗이나 엽서 같은 다른 선물이 갈 수도 있어요!ㅎㅎ

🐻웅의 판단 미스로

캐벼 단원님의 초록초록 캐벼일기는 쉬어갑니다😅 다음 절기에 만나요~

귀여운 4컷만화가 그립다면 인스타그램으로 놀러오세요!

@viar.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