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gundo plato: 마드릴레냐 레시피(1)

🥨 Postre: 솔광장과 12개 포도이야기🍇

Hola, muy buenos 님!

<메누 델 디아>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단연코, 저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꼽을 거예요.

여행자들에게 마드리드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게 느낄 수도 있지만,

이 도시에 살았던 사람에게 마드리드는 크나큰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그만의 매력이 있답니다!

(저 또한 마드릴레냐의 마음❤️으로 아마 몇 차례 다양한 테마로 소개할 예정이에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이베리아 반도 중심에 위치하며 유럽 내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예요. 마드리드 자체 communidad을 형성할 정도로 서울+경기도 정도의 매우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고요.

 스페인 첫 수도는 인근 똘레도(Toledo)였는데 펠리페 2세가 마드리드를 수도로 정하고 왕궁을 세웠어요. 마드리드가 채택된 이유 중 하나는 풍부한 물💧. 실제 마드리드 주변은 1000m넘는 산들로 둘러 쌓여 있는데 산에서 내려온 지하수 덕분에 식수가 풍부해요. 프랑스나 바르셀로나만 하더라도 석회수로 고생하는데, 마드리드는 수돗물을 바로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물이 깨끗하거든요. 그래서 곳곳에서 수도를 틀고 바로 목을 축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어요! '마드리드' 어원이 물의 근원을 뜻하는 아랍어인 마헤리트(Majerit)에서 왔다는 설도 있답니다!

스페인어엔 각 지역 사람을 일컫는 단어들이 있어요.

그 중 마드리드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을 마드릴레뇨(남자) 또는 마드릴레냐(여자)라고 불러요. 

꼭 마드리드 태생이 아니어도 어린시절부터 살았거나 정착한 사람들을 이렇게 부르더라고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찐" 마들릴레뇨(부모/조모/고조부모때부터 마드리드 출신)는 Gat@😺(가또 혹은 가따=고양이)라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Todos los años los madrileños reciben el Año Nuevo desde esta plaza, con las doce campanadas del reloj de la antigua Casa de Correos.

매년 마드리드 사람들은 이 광장에서 유서깊은 카사 데 코레오스의 시계 종소리와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