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호 / 2026년 11월 6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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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이슈
[단독]
수서-평택, 의왕-천안, 삼동-부발 선로 더 깐다…5차 철도망 반영
향후 10년간 철도사업 방향을 정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간선철도망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한 2~3복선화 사업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 노선은 수서-평택, 의왕-천안, 삼동-부발 3곳으로 GTX와 선로를 함께 사용할 철도이기도 하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지난달 29일 제주에서 열린 2026년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가균형성장을 이끄는 철도-투자의 가치와 정책 방향' 특별세션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Opinion
"스페인 고속열차 추돌사고, 우리 고속철도는 안전한가?"
/ 박문규 편집위원
우리는 고속철도차량과 신호장치를 개발할 능력을 확보했지만, 전체 고속철도시스템의 안전을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검증할 능력까지 확보했는가?
고속철도는 차량과 신호장치를 조합한 운송수단이 아니다. 차량, 궤도, 전력, 신호, 통신, 관제, 운영 및 유지보수가 상호작용하는 하나의 통합 시스템이
우리 고속철도 기술력의 실체를 묻는다
박문규 편집위원
"한국 고속철도, '진짜' 독자개발의 조건"
우리는 고속철도 독자개발 국가인가?
우리 철도산업에서는 이 질문에 주저 없이 그렇다고 답한다. 한국형 고속열차 HSR-350X의 개발, KTX-산천의 상용화,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HEMU-430X의 개발과 KTX-이음 KTX-청룡의 운행이 그 근거로 제시된다.
실제로 이러한 성과는 우리 철도산업이 해외 기술을 도입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상당한 기술적 역량을 축적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기술개발의 성과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국가가 독자적인 시스템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는 판단은 구분되어야 한다.
"고속철도 '최고속도'가 기술력을 증명하는가?"
우리의 고속철도 기술력을 설명할 때 가장 자주 등장하는 지표는 속도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013년 차세대 고속열차 HEMU-430X가 시속 421.4km의 시험속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고속철도 연구개발의 중요한 성과였으며, 고속주행에 필요한 추진·제동·주행안정성 및 공기역학적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필요하다.
시속 400km 이상으로 달리는 열차를 개발했다고 해서, 그 나라가 세계적인 고속철도 시스템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가?
"국산 고속철 '세계 최고'라더니, 왜 수출은 감감무소식?"
2008년 KTX-산천의 출고 당시에도 우리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차량을 독자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국가라는 평가가 제시되었다. 이후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하며 기술적 성과를 축적했다.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 보자.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우리 고속철도는 세계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가?
[파발마] 제386호. 전기 흐르는 곳에 언제나 기술자가 필요하다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걱정하지만 전기기술자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어 주는 셈이다.
[파발마] 제387호. 아침마다 철도뉴스 스크랩은 나의 일상이다
매일 아침 철도뉴스를 확인하는 일은 세상과 철도 현장을 잇는 나만의 창문이 되었다.
[리더십 경영] (99) 피터 드러커의 5가지 질문과 윤리적 리더십
리더의 말 한마디, 결정 하나가 누군가의 삶을 지탱하는 다리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깊은 상처의 구덩이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 배재우 스토리월드컨설팅 대표
전국은 노선 확장 중
GTX 삼성역 무정차 통과 내년 상반기 전망…보강안 2개로 압축
GTX-A 삼성역 무정차 통과가 내년 상반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삼성역 구간 기둥 시공오류와 관련해 보강·재시공 방안을 검증해 연내 최적 대안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정부합동점검단의 점검과 전문기관인 한국콘크리트학회의 보강방안 검토 용역으로 △시공오류 원인 분석 △건설 과정의 적정성 검토 △보강방안 검증을 전방위로 면밀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탄 트램 우선시공분 착수…"17년 기다림 끝에 첫 삽"
화성특례시가 2일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 우선시공분 착수식'을 열고 동탄 트램 사업을 본격화했다. 2027년 8월 본공사 착공이 목표다.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앞으로 8개월간 본공사 실시설계를 진행하며, 우선시공분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120일간 추진된다.
수서∼목포 18회→19회 늘었지만…목포市 "시간대별 불편 여전"
목포시가 지난 9월 고속철도 통합 이후 달라진 이용 여건 때문에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열차 운행 개선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체 운행 횟수가 늘었더라도 시민이 필요한 시간대에 원하는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R&D
자갈·콘크리트 넘는 'ACT 궤도'…한국석유공업, 정밀포장 기술력 입증 [현장]
한국석유공업이 아스팔트콘크리트궤도(ACT)의 곡선부 정밀포장 시공 기술을 공개 시연하며, 시공 정밀도 기준인 오차 ±2mm 범위를 충족했다.
공사 기간이 짧고 유지보수가 쉬운 ACT가 정밀 시공 능력까지 입증하면서, 자갈과 콘크리트가 양분해온 국내 철도 궤도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영상으로 살펴보기
철도연-GS건설 맞손, 친환경·스마트 철도인프라 기술 개발
철도연은 3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GS건설과 미래 철도 및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친환경 철도인프라 기술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기후 변화 대응 및 스마트 건설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철도인프라 역시 탄소 배출을 줄이고 AI를 접목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철도공단, 철도통신 BIM 표준 라이브러리 설계 활용 설명회
국가철도공단은 3일 대전 본사에서 '철도통신 BIM 표준 라이브러리 설계 활용 업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7월 공단과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KICI)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개발한 철도통신 분야 BIM 표준 라이브러리 2530종을 업계에 처음 선보이고, 실무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
균형발전, 기후위기, 해외진출, 철도史…총망라
한국철도학회는 29일부터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2026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34개의 특별세션이 열리고, 20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는 등 철도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성과와 신기술·제품 개발 동향, 철도산업 정보를 공유했다.
철도연, 400㎞/h급 고속철 핵심기술 '인보드 대차' 기술 공유
AI가 대세, 나날이 진화하는 안전 新기술
시속 250㎞서 진동 저감…철도공단, '방진 체결장치' 선보여
학술연구·기술개발, 산업 발전 밑거름…공로자 시상식
공사 발주
"서울 전동차 466칸, 수천 억 빚내서 만들어야 할 판…선금 손 봐야"
[PICK]
서울교통공사 등에서 대규모 전동차 구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선금 지급률을 높이거나, 대금 집행 방식을 손 볼 필요가 있단 의견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약 7500억 원에 달하는 '5, 8호선 전동차 466칸 구매 사업'을 발주할 예정으로, 지난 22일 사전규격을 공개했다.
통상 철도차량 구매 사업은 '총액계약'으로 발주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은 '장기계속계약' 방식을 택했다.
주간뉴스
고속철도 통합 60일, 하루 32만 명 이용…전년 동기 대비 12.6%↑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4일 고속철도 통합 이후 좌석 공급과 운행을 늘리고 할인 혜택을 확대하면서 하루 평균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고속철도 통합으로 좌석 공급과 운행 횟수가 확대되면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일평균 3만 6000명(12.6%) 늘어 이용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야간 근무 뒤 '탈의실 바닥잠'…철도노조 '1인 1실' 처소개량 촉구
[PICK]
전국철도노동조합 시설분야 조합원들이 지난 30일 오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와 국가철도공단 사옥 앞에서 총력결의대회를 열었다.
시설분야 단독 결의대회는 7년 만이다. 조합원들은 처소개량을 둘러싸고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2인 1실 지침 철회와 1인 1실 보장을 요구했다.
철도 전문성 없는 정치인이 9호선 상임고문…"보수는 영업비밀"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운영사가 철도 분야 경력이 없는 현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상임고문으로 선임해 고액 보수와 업무용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선임 경위를 묻는 질의에 서울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고, 운영사는 해당 고문의 정확한 급여 공개를 거부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 의성·경북북부 발전전략은…9일 국회서 토론
박형수(국민의힘,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의원이 주최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시대와 의성·경북북부 발전전략' 정책토론회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철도문화
KTX 쌩쌩 달리는데… 시속 40km 멈춰선 북한 철도
/ 서주환 편집위원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내 경원선 철도 중단점. 그곳에 멈춰 선 녹슨 증기기관차 머리맡에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글귀가 선명하게 적혀 있다. 남북을 잇는 철도가 다시 연결되어, 서울에서 출발한 열차가 평양을 거쳐 유라시아 대륙까지 거침없이 내달리는 날을 향한 강렬한 염원이 그 짧은 문장에 깃들어 있다.
KTX-이음 블록으로 떠나는 강릉…코레일, '레일&시티' 굿즈 출시
코레일이 KTX-이음 열차와 강릉의 대표 관광명소를 담은 조립블록 상품 '레일&시티(Rail and the City)' 강릉편을 출시했다.
열차한컷
[열차한컷] "저 덮개 속엔 뭐가 들었을까?" 보기 드문 '코일 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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