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을 걸으며 수집한 것들

밤을 걸으며 수집한 것들

문구 디자이너 프랭코가 사랑하는 것들

응 뉴스레터의 독자 이름님 안녕하세요. 프랭코입니다. 이번 주 부터 뉴스레터 발행을 다시 시작합니다. (짝짝짝) 전시회를 하면서 모든 일을 병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대로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전시회는 저에게 이미 익숙한 공간과 구성이지만 전시 공간에 발을 들이면 저 역시 매번 관람객과 분위기에 몰두하게 됩니다. 게다가 평소의 루틴과 달리 전시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할 정도로 피곤해졌습니다. 그래서 뉴스레터도 마찬가지고 Late Night Desk 영상 제작도 힘들어졌어요.

LND의 새 에피소드는 매일 늦은 저녁 HOMEMADE 전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서 아이폰으로 촬영한 것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아름다운 밤 거리를 지켜보는 것은 좋았지만 홀로 카메라를 들고 있는 일은 조금 곤욕스러웠어요. 길 위에 멈춰서서 휴대폰을 들고 있는 모습에 (다들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지만) 수상하게 여기는 눈빛을 종종 보내왔기 때문입니다. (웃음) 귀가하며 자주 듣는 좋아하는 노래와 함께 전시회를 생각한 마음을 글로 쓰고 낭독했습니다. 귀중한 시간 내어준 모든 관람객과 창작자 친구들에게 바칩니다. 예술적인 하루 보내세요, 피스!

LND: 우리의 삶도 예술이 될 수 있다면

* 추신: 지난 일주일 동안 다양한 방구석 창작자들을 만나며 많은 이야기와 영감을 나누었습니다. 전시회 HOMEMADE는 이번 주 수요일에 종료됩니다. 우리의 계획은 이번에 HOMEMADE에 방문한 창작자들의 이야기를 모아 작품집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에 자리가 조금 남아있습니다. 제가 만들었던 창작물과 이야기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 전에 한 분이라도 더 멋진 분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이름 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뉴스레터 응, 삶은 예술이야는 구독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함께 뉴스레터를 만들기를 바랍니다. 괜찮다면 답장하기 버튼을 눌러보세요: 오늘 레터에 대한 생각, 다른 구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기록이나 만들고 있는 것, 초안과 프로토타입, 노하우, 추천, 질문, 응원, 흥미로운 제안까지. 무엇이든 좋습니다. 삶의 예술가인 당신의 기록과 창작 이야기를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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