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라토 #사우나 #사사사 #웰니스 #디앤디파트먼트 #밀리터리밀리그람 #오리지널비어컴퍼니 #성수 #팝업
2026.7.30 Thu

요즘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능력일까, 운일까 종종 생각합니다. 가만히 돌아보면 제 주변에는 먼저 안부를 물어보는 사람, 별것 아닌 이야기도 재미있게 들어주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슬쩍 힘을 보태주는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바쁘다는 핑계로 고맙다는 말을 자주 건너뛰었지만, 사실 하루를 무사히 지나게 하는 건 그런 작은 마음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주 레터를 읽어주는 여러분에게도 새삼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헤이팝 레터 222호 시작할게요! 🍺 기수

장마가 끝나고 다시 무더위가 시작된 것 같아요. 이럴 때 생각나는 게 있죠. 바로 젤라토입니다. 쫀득하고 부드러운 젤라토는 어떤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맛을 낼 수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요즘 가장 궁금한 젤라토 맛집을 골라봤어요. 이탈리아 현지 재료를 쓰는 곳부터 이탈리아 정부의 인증을 받은 가게, ‘맛잘알’들이 인생 젤라토로 꼽는 곳까지. 특히 이곳에서는 밤꿀·수삼·감태 등 한국의 제철 재료를 활용한 젤라토도 맛볼 수 있어요. 참, 과일 모찌를 얹은 젤라토를 선보인 고디바 팝업도 놓치지 마세요.

사진: 피에트라, 젠제로

이열치열입니다(웃음).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사우나로 만든 사람들이 있어요. 한국형 사우나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유쾌한 실험을 이어가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사사사입니다. 올해는 부산과 안동에서 러닝과 디제잉이 결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어요. 정인모 대표가 사우나에 빠진 이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이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 경험을 기반으로 젊은 세대도 사우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만들었죠. 최근에는 노홍철님도 사우나 버스를 경험한 후기를 남겼어요. 뜨겁고 유쾌한 사우나를 만드는 사람들, 궁금하지 않나요?

사진: 사사사, 노홍철 인스타그램

디앤디파트먼트가 서교동에 돌아왔어요. 지난해 한남점 영업을 마친 지 1년 만이죠. 이곳은 오랫동안 사용되고 꾸준히 생산된 물건을 큐레이션으로 선보여요.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록색 접시도 오랫동안 소개해 온 물건 중 하나죠. 재개점을 기념한 전시에서는 한국 16개 지역에서 찾아낸 롱 라이프 디자인을 소개해요. 여러 차례 옻칠해 완성한 남원의 발우부터 강원의 겨울 기후가 빚은 황태채, 가양주 문화를 잇는 안동 청주까지 다양한 전시품을 만날 수 있죠. d47 식당의 10년을 담은 책 『지속을 맛보는 식당』 출간 기념 북토크와 식사회도 열리고요. 1년 만에 돌아온 디앤디파트먼트 서울, 기사로 확인하세요.

사진: 디앤디파트먼트, 헤이팝

젠슨 황이 야구장에서 마셔서 화제가 됐던 맥주 기억하시나요? 세계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수제맥주 브랜드 오리지널비어컴퍼니(OBC)인데요. 샴페인을 닮은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완성도 높은 맛 덕분에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선물로도 반응이 좋다고 해요. 실제로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가 올해 신년 선물로 택하기도 했고요. 오리지널비어컴퍼니가 성수에서 단독 팝업을 열었다는 소식에 첫날 바로 다녀왔어요. 100% 경품 이벤트부터 맥주를 직접 따라 마시는 퍼펙트 푸어 체험, 에스프레소 대신 스타우트를 부어 먹는 달콤한 디저트까지 즐기고 왔습니다.

사진: 헤이팝, 오렌지보틀

맞아요. 라이프웨어 브랜드 여여는 헴프(대마), 리넨 등 자연 소재로 옷을 만들어요. 이번 북촌 팝업에서 헴프로 만든 옷과 대마 속대로 빚은 오브제를 선보였는데요. 대마를 직접 기르며 작업하는 송나래 작가의 작품과 실제 대마까지 보고 왔어요.

📍 내 손안의 팝업 지도, 헤이팝 APP

메종베리스튜디오

파주에 위치한 아늑한 스튜디오

🧡 헤이팝 레터를 만드는 에디터는요

🌹 은코 자극을 즐기지만 마음은 늘 고요를 꿈꿔요
🍺 기수 먹고 사는 것에 관심 많은 음주가무 애호가
🍋 제이 좋아하는 게 많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구독하기
지난 뉴스레터 보기


헤이팝 레터가 스팸으로 분류되지 않도록, heypop@design.co.kr 을 주소록에 추가해 주세요.

오늘 헤이팝 레터 어떠셨나요? 의견을 남겨주세요.
구독 취소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 DesignPres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