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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입시는
[여름날의 운동장] 같았어.
여름날 운동장을 상상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정말 많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은은하게 보이는 아지랑이야.🔥
아지랑이는 햇빛이 강하게 내리 쬘 때 지면 근처에서 불꽃같이 아른거리며 위쪽으로 올라가는 공기의 흐름 현상이라고 해. 열기를 품고 살아갔던 고등학교 때 내 모습이랑 비슷한 것 같아.
나에게 입시는 열기와 열정을 가득 안고 달린 시간이었어.
하지만 입시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오래달리기라서
한순간 불꽃처럼 타오르는 열정이 아니라 아지랑이처럼 은은하게 타올라야 했지.
그 시간이 때로는 버겁고 힘들기도 했지만, 결국 운동장만큼 추억이 많은 때이기도 해.
운동장에서는 체육대회도 하고 학교 축제도 하고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떠들고 정말 많은 곳을 한 장소잖아. 그렇게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때로는 고민을 털어놓는 장소이기도 했어.
축구 골대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운동장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추억으로 가득한 곳이더라고 :D
너의 열정으로 불태우고 있을 입시가 마냥 힘들지만은 않길. 그 속에서 너만의 추억들로 아름답게 채워 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할게💪
너의 운동장은 어떤 추억들로 가득한지
내 계정 DM(@saetter_dream)으로 알려주면
참고해서 다음 편지를 써보도록 할게 :)
6월이 지나고 무더운 7월이 와도 항상 함께 할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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