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가입자가 20만 명 줄어들었다고 밝혔는데요.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에요. 게다가 디즈니 플러스, 애플 TV 등 다양한 OTT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신규 회원 유치와 매출 증가에 어려움을 겪으며 올해 들어서 주가가 65%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고.

넷플릭스는 이러한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계정 공유'라고 판단했고, 최근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홈 추가'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대요. 쉽게 말해 "한 집에서 살고 있지 않은 고객끼리 구독 계정을 공유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라"라는 건데요.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회원들을 처벌하는 대신, 비용을 부과하면서 계정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래요. 이와 더불어 광고를 시청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독을 할 수 있는 '광고 시청 요금제' 도입도 검토 중이라는 넷플릭스. 추가 요금을 낼지, 광고를 시청할지, 구독을 중단할지 앞으로 고민이 많아질 것 같아요. 

누구나 첫 직장에선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에요. 모두가 제 할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고 단순한 업무조차 어렵게 느껴지는 신입 시절. 게다가 첫 직장은 내 커리어를 결정지을 수도 있다는데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지금 다니고 있는 혹은 다니게 될 회사가 나에게 맞는 좋은 회사인지 고민이 많을 때죠. 이럴 때 어떤 회사가 회원님에게 좋은 회사인지 확실하게 단정 짓긴 어렵지만, 회원님이 피해야 할 회사는 알려드릴 수 있어요.

신입, 사회 초년생이 걸러야 할 회사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 "직원을 잘 뽑지 않아 위아래 격차가 크다. 윗사람들 나가면 젊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한 번에 열릴 것이라고 다독이며 잡고 있지만, 그전에는 막내 과장이 수두룩할 것 같다." ⭐️3.4 제조/화학 중견기업

• "본사에서 신입 채용을 얼려놨기 때문에 영업직과 연구직을 제외한 신입을 몇 년째 안 뽑고 있음. 뽑아도 한두 명. 신입에서 대리까지 5년, 대리에서 과장까지 5년이기 때문에 직급만 보면 젊은 기업으로 보이지, 평균 나이 상당함. 입사 5년 차여도 막내! 스트레스 엄청남." ⭐️3.7 유통/무역/운송 외국계 기업

잡플래닛 리뷰를 보면 종종 해당 기업의 단점으로 '평균 연령대가 높다'라는 이야기가 언급될 때가 있어요. 사실 기업의 평균 연령대가 높은 것 자체를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조직 문화가 보수적이라거나, 기업의 방향성이 트렌드에 뒤처져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워요. 

• "막내로 들어오면 아침부터 선배들 책상 위에 드신 거 치우기, 분리수거, 설거지와 애완동물 똥까치 치우는 걸 감수해야 함. 잘하지 못하면 대표가 물건 집어 던짐. 여기 포트폴리오와 단란해보이는 인스타에 속지 말 것. 출근할 때 발랄하게 크게 인사 안 한다고 문앞에 서서 인사 맘에 들 때까지 시키는 회사임." ⭐️2.5 미디어/디자인 중소기업
  

• "신입 들어오면 신입이 잡무 거의 다 떠 맡는 분위기. 청소부로 일하러 나온 것 같다. 퇴근하면 선배들 텀블러 싹 다 수거해서 막내가 설거지함. 수거할 때 책상 위 쓰레기도 같이 버려드려야 함. 이런 문화가 계속 이어져 온건지 윗분들도 신경 안 쓰심. 아침에 막내가 사장님 커피나 차 타다드려야 함. 회사 자체가 작아서 거스르기도 무서운 분위기. 텃세 잘 버티실 수 있으면 추천." ⭐️1.6 유통/무역/운송 중소기업

취업난을 뚫고 첫 직장에 입사하면 어쩐지 '1년은 버텨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 다시 이력서를 쓰고, 면접을 보러 다니는 것이 아득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다닌지 얼마 되지 않은 회사에 '퇴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한심하게 보일 것 같기도 하고요. 또 첫 회사다 보니 비교군이 없어 이상하다 싶긴 하지만 일단 참고 다녀보는 사회초년생들이 적지 않은데요. 신입이라고 부당한 일을 시키는 회사라면 하루라도 빨리 퇴사하는 것이 좋아요. 

• "신입사원들을 거의 방치하는 수준이다. 모르면 물으라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바빠서 물으면 '바쁜데 왜 묻냐'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3.8 제조/화학 대기업
  

• "신입은 교육체계도 없고 자료 또한 딱히 실제로 쓸만한 게 딱히 없어서 업무를 배우는 데 꽤 시간이 걸림. 다들 너무나도 바빠서 가르쳐 줄 시간도 없음. 알아서 옆에서 듣고 보고 적고 배워야함. 혼자알아서 터득할 수 있는 신입이어야 함. 스파르타식 교육." ⭐️2.0 은행/금융업

술자리 게임도 마시면서 배우듯 업무도 직접 해보면서 배워야 한다고는 하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기본적인 소통을 위한 협업툴 사용법조차 알려주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선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니 다들 하나같이 바빠보여 기본적인 내용을 물어보기가 뻘쭘하기도 하고,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하고 싶지만 그것도 쉽지 않아요. 이런 회사는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신입에겐 난이도가 높을 수 밖에 없어요. 

이 밖에 또 신입이 걸러야 하는 회사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

회원님, 쓰던 식칼은 어디에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아세요?

플라스틱, 비닐, 캔 등 비교적 명확한 쓰레기들은 분리수거를 하기 쉬워요. 문제는 식칼, 도마, 옷걸이 등 평소에 자주 버릴 일은 없지만 버리긴 해야 하는 쓰레기들! 이런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백과사전이 탄생했어요. 검색창에 버리고 싶은 쓰레기를 검색하면 재활용 가능 여부, 분류, 버리는 방법과 유의할 점까지 자세히 알려줘 올바른 방법으로 버릴 수 있어요. 집에서 분리수거 담당을 맡고 있거나 프로 자취러를 꿈꾸고 있다면 즐찾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