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말일 노무법인 태담이 전하는 인사·노무 이슈 브리핑
2026년 1월 News Letter  
안녕하세요, 노무법인 태담입니다.

2026년 붉은 말의 해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도 현장에서 참고하실 수 있는 인사·노무 이슈를 정리해
실무에 필요한 기준을 중심으로 꾸준히 전달드리겠습니다.

노무법인 태담 드림.
인사노무 이슈브리핑
경영성과급, 어디까지 퇴직금에 포함될까? - 사기업 성과급의 임금성

최근 대법원은 사기업의 경영성과급이 퇴직금 산정 기초가 되는 평균임금에 해당하는지에 관하여, 성과급의 명칭이 아니라 지급 구조와 작동 방식에 따라 임금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성과급 제도의 설계 방식 자체가 법적 성격 판단에 직접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됩니다.

대법원은 삼성전자의 목표 달성형 인센티브(PI 유형)는 임금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았는데, 기준급을 기초로 한 산식이 사전에 설정되어 있고, 전략과제 수행도나 매출 달성도 등 평가 요소가 근로자의 업무 수행과 연결되어 있으며, 제도적으로 반복·정기 운영되어 지급 의무가 형성된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법원은 이를 경영성과의 단순 분배라기보다 근로성과에 대한 사후 정산 구조에 가까운 보상 체계로 평가했습니다.

반면 EVA 등 경영지표에 연동되는 성과 인센티브(PS 유형)는 임금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보았습니다. 해당 지표는 자본 구조, 시장 상황, 경영 판단 등 다양한 외부·경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근로자 개인의 근로 제공만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성격이 강하다는 점이 주요 이유였습니다. 또한 지급률 변동 폭이 커 근로 제공의 질적 차이를 반영한 보상이라기보다 경영 성과의 사후 분배 성격이 두드러진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판결은 HR 실무에 중요한 판단 프레임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줍니다. 법원이 성과급의 임금성을 볼 때 핵심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는 ① 근로제공과의 직접·밀접 관련성(근로자가 자신의 근로로 지급요건 달성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② 취업규칙·관행 등에 따른 지급의무의 제도화 여부 ③ 경영성과 분배인지, 근로성과 정산 구조인지입니다. 결국 제도 명칭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떤 구조로 설계되고 운영되는지가 평균임금 산입 여부를 좌우하는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기업이 성과급 제도를 설계·운영할 때에는, 지급 기준이 근로 수행과 어느 정도 직접 연결되는지, 지급 구조가 규정상 의무화되어 있는지, 지급률 변동이 근로성과의 차이를 반영하는지 또는 경영 성과 변동에 따른 것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과급의 목적이 ‘근로 대가 보상’인지 ‘경영성과 공유’인지에 따라 제도 설계 방향과 법적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실무적으로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2026. 1. 주요 노동 뉴스
✏️ 사직서를 제출했는데도 ‘해고’로 실업급여를 신청·수령한 근로자가 고용보험법 위반으로 기소됐지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해고 통보가 먼저 있었고, 연차 소진 지시로 사실상 출근이 차단된 뒤 상급자가 사직서 제출을 반복 권유한 정황 등을 종합해 “형식은 사직서라도 실질은 사용자에 의한 근로관계 종료(해고)”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회사와 공모해 사직을 가장하고 실업급여를 받는 경우는 부정수급으로 처벌될 수 있어, 핵심은 사직의 형식이 아니라 종료의 실질·자발성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뉴스더보기
✏️ 하나은행 채용 비리 의혹 사건에서 대법원이 특정 지원자 합격에 개입했다는 업무방해 혐의는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습니다. 채용 담당자들이 관련 지시를 받은 적 없다고 일관되게 진술했고 합격자 변동도 없었다는 점 등을 들어 공모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본 것입니다. 반면 남녀 채용 비율을 미리 정해 여성 지원자를 배제한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은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채용 개입 여부는 다시 다투게 됐지만, 성별 기준 채용 차별은 위법이라는 점은 분명히 한 판결입니다. 뉴스더보기
✏️ 삼성전자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일 과반 노조가 탄생했다고 노조 측이 주장했습니다.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는 조합원이 6만2천600명을 넘겨 자체 추산 과반 기준(6만2천500명)을 초과했다며, 사측과 고용노동부에 공문을 보내 근로자대표 지위 확보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다만 전체 임직원 수 기준에 따라 과반 성립 기준을 더 높게 봐야 한다는 해석도 있어, 실제 과반 노조 인정 여부는 향후 검증 절차에서 확정될 전망입니다. 과반 지위가 인정될 경우 해당 노조는 교섭대표노조로서 단체교섭권 등을 단독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뉴스더보기
정책 자료
노동조합 동향
민주노총

  • 교섭창구 단일화 반대! 노조법 시행령 폐기! 농성&거점선전전(2026. 1. 26~28.)
한국노총

  • 제29대 위원장, 사무총장 선출(2026. 1. 19.)
태담 소식
직장 내 괴롭힘 조사
노무법인 태담은 스타트업 G사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직장 내 괴롭힘 조사’에서, 근로계약서 재체결 및 업무지시 등 대표이사 및 팀원 등 피신고인들의 행위가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거나 지위의 우위를 이용한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객관적 조사 결과를 도출하고, 향후 분쟁 예방을 위한 채용 및 업무 프로세스 정비 의견을 제언하였습니다.
사용자의 직장 내 괴롭힘
과태료 부과처분에 대한
의견서 제출
휴게시간 미부여 등
노동부 진정 사건
노무법인 태담은 A사 야간 관리직 근로자를 대리하여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명세서 미교부 및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등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한 진정 사건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미지급된 법정 수당 및 위로금 등을 포함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어 사건을 종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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