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DIFFERENT를 찾아서!
여전히 햇빛은 뜨겁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에서 찰나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요즘입니다. 계절의 흐름과 함께 변화한 바람을 타고 우리는 밀양에 '새 시즌'을 불러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밀양'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얼음골, 아리랑, 영화 밀양, 돼지국밥말고 또 뭐가 있을까? 아직 미처 조명받지 못한, 색다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그러기 위해서 여러 시민분들과 전문가분들을 만나고,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많이 보고 들었던 9월입니다. 이전과는 분명히 다를 내년 봄을 만들기 위해서죠.
위의 사진은 씨캠 동료들끼리 재미로 만들어본 비공식 티셔츠예요. "우리의 사업 대상지인 밀양대학교도 다른 대학교처럼 굿즈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시작됐죠. 구매 문의가 여기저기서 쏟아지는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이왕 할 거 제대로 준비해 볼 거니까요 😎 아 참! 2024년인 내년은 바로 밀양대학교 개교 100주년이라는 거 다들 알고 계시나요? 그냥 넘어갈 순 없잖아요 😏 뭐든 우리가 하면 재밌을 거예요. 기대해 주세요!
written by ☘️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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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밀양에서 일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이 "영화 '밀양'의 그 밀양?"이라고 되묻는다. 그만큼 밀양 하면 떠오르는 지역 특징이 없다는 방증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밀양소통협력센터의 할 일이 많다고 볼 수도 있다. 얼마 전 드디어 영화 밀양을 만났다.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영화의 주제나 영화적 성취를 떠나 십수 년 전 밀양 시내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몰입할 수 있었다. 특히 도입부에서 신애(전도연)가 밀양은 어떤 곳이냐고 묻는 말에 "경기가 엉망이고 뭐 부산이랑 가까워서 말씨도 부산 말씨고, 인구는 뭐 마이 줄었고” 하는 종찬(송강호)의 대답이 귀에 쏙 박혔다. 밀양의 쇠락 조짐은 이미 그때부터 시작됐던 것이다(혼잣말로 “그래서 소통협력센터가 생겼지롱!”하고 답할 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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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센터가 있다고 사업 기간 내 밀양의 인구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거나 도시가 다시 성장할 수 있을까? 쉽지 않다고 본다. 일본 사상가 우치다 타츠루는 성장이 없다고 도시의 미래가 없는 건 아니라며 그 가능성을 로컬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측면에서 인구감소가 반드시 위기인 건 아니다. 오히려 지금 필요한 건 삶의 전환을 이루려는 태도와 서로가 연결돼 있다는 자각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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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밀(密)은 ‘빽빽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비밀스럽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영화 밀양의 영어 제목이 ‘Secret Sunshine’인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사실 밀양의 밀은 비밀도 빽빽함도 아니다. 밀은 물의 고어였고, 한자로 마을 이름을 표기하기 시작하면서 변용되고 덧붙여진 의미이다. 밀양은 밀양강과 낙동강 지류가 만나는 곳이라 물이 풍부하고 아주 오래전에는 습지였다고 한다. 그만큼 햇볕보다는 물의 속성이 더 컸던 지역이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습지에서 분지로 변했다. 지리적 특성이 물(水)에서 불(火)로 변했다는 게 재미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생길 수 있는 변화란 말인가. 이처럼 밀양은 오랜 시간에 걸쳐 전혀 반대의 기운이 자리를 바꾼 지역이다. 다시 말해 밀양은 변신이 가능한 도시일 수밖에 없다. 지금은 비록 영화 밀양을 찍을 때보다도 인구가 더 줄어 지금은 10만 명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적어도 인구가 늘진 않더라도 밀양을 찾아오고 밀양과 연결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은 틀림없다. 왜? 밀양소통협력센터가 있잖아.
☕소보로가 쓴 에세이 전문은 여기를 눌러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written by ☕소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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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포틀랜드, 일본의 가미야마, 런던 해크니구 등은 지역의 어려움을 딛고 변화의 거점이 된 도시들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지역이 가진 자원과 지역 외부의 자원, 특히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통해서 변화를 추구했다는 점입니다. 밀양소통협력센터가 밀양의 변화를 위해 시도하고 있는 방향성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여 극대화하고, 지역에 부족한 자원은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연결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난 9월 20일 열린 밀양 파트너스 모임도 그러한 취지로 열렸습니다. 밀양소통협력센터는 센터가 추진하는 다양하고 많은 사업들을 모두 직접 운영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일부는 용역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용역의 방식이라고 하지만 사업을 수주한 기업들은 센터와 파트너 관계로, 사업 기획, 운영, 결과의 도출 과정까지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하며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임은 그러한 파트너 사들이 모여 더 넓은 협력, 확장된 기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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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과 조직의 건강한 변화를 위한 실험을 통해 청(소)년의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는 주)진저티프로젝트
- 현장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고 그 답이 현장의 변화로까지 이어지도록 연구해온 듣는연구소 협동조합
- 디자인씽킹을 기반으로 지역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교육·지원해 온 더컴퍼니씨 협동조합
-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의 집단지성과 행동을 촉진하고 신뢰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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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눌러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written by 🐳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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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콜로키움_지역의 관계인구를 늘리는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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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정(더가능연구소 연구실장), "밀양, 관계의 활력, 관계안내소"▪️ 강경환(영화제작소 눈 대표) "정선, 고한 마을 호텔의 외지인 친구, 연남동 강씨"▪️ 조아신(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이사장) "지리산, 중요한 것은 인구가 아닌, 관계 사이에 오가는 것들"▪️ 조원지(전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 연구위원) "전북, 관계의 시작을 이야기하다"▪️ 유명상(청풍 이사) "강화, 관계인구가 만든 지역의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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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서 만나기 힘든 분들의 지역별 관계 맺기 사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자체 차원의 관계인구 자원조사 및 관계안내소 운영 방안 연구 용역을 씨캠과 함께 진행해주신 조희정 박사님의 용역 결과 발표를 듣고 "이제 연구는 끝! 어떻게 잘 실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어요. 소통협력공간 안에 생길 관계안내소가 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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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그나마 1권이라도 책을 읽는 대한민국 국민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2011년 73.7%의 국민이 책을 읽으셨어요. 그러나 10년 후인 2021년... 46.9%로 급감했답니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책 한 권 읽지 않는 시대가 되었어요 😥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취득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정보의 휘발성과 알고리즘으로 인한 확증편향의 강화는 숙의를 통한 건강한 시민문화 만들기를 어렵게 해요. 새로운 정보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책'을 강조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장기적 관점에서 책은 그나마 능동적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방식이기에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를 표상하는 지표로 활용되기 때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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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시작해 조금은 쉽고 재미있게 책과 가까워지기 위한 북마블 게임을 진행했어요. 밀양대를 배경으로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좋을 다양한 그림책과 게임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총 15개 팀 50여 명이 참여해 웃음 가득한 주말을 보냈어요 😊 10월에는 밀양대 캠퍼스에서 반려동물 페스티벌, 베리어프리영화, 액션페인팅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
written by 📺토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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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구)밀양대학교 3호관 옥상 팝업가든 가을작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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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잔반을 남기지 않겠습니다! 🤧" 어렸을 적 다들 한 번씩 외쳐본 경험이 있는 슬로건이죠. 씨캠은 하루에 한 번, 가을작기를 시작한 3호관 옥상텃밭에 물을 주며 매일 외치고 있습니다. 가을작기는 개인 틀밭을 분양받은 9개의 밀양시민 팀과 함께 꾸려가고 있는데요, 하루하루 눈에 띄게 성장하는 배추와 무, 해바라기 등을 보며 뿌듯함과 동시에 농사의 가치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을작기는 11월, 김장과 나눔 활동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
written by 🤗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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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방치돼 먼지가 잔뜩 쌓여있었던 밀양대학교 3호관! 😵 2023년 2학기를 맞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구석구석 말끔히 청소했답니다 🧹 |
고대먼지(ㅋㅋㅋ)와 자잘한 유리조각, 새 깃털, 그 외 위험하고 지저분한 요소들을 최대한 정리했어요! 앞으로 이곳에서 벌어질 안전하고 재미난 실험들을 기대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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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볼 주인공은 밀양소통협력센터 시민협력팀 팀장 🐳고래(송하진)님입니다. 고래란 닉네임은 어릴 적 바다 마을에서 살았기에 고래를 동경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고래는 서로 먼바다로 떨어져 있어도(태평양과 대서양처럼)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정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소통협력센터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고래님은 주말마다 서울 서대문공동체라디오에서 고래처럼 저 멀리 누군가를 향해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떠세요? 이쯤 되면 고래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지 않으신지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interviewed by ☕소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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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저를 ‘사회혁신가’라 부르기도 했고, 아니면 시민 활동을 기획해왔기 때문에 ‘기획자’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한때 소셜디자인이란 말이 유행이었을 때는 ‘소셜디자이너’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엇이든 딱 이게 나를 설명하는 말이라고 설정한 후, 적극적으로 사용해 본 적은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항상 경계에서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디 가서 제가 하는 일이나 활동 내용을 설명할 때는 어려움을 느낄 때도 있어요."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릴 적부터 뭔가 사회에 이로운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누가 내게 의무를 던져준 것도 아닌데도 이러는 걸 보면, 스스로 어떤 사명 같은 걸 느끼며 그런 일에 반응하는 성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역에 대학이 없다는 건 그곳 청년은 숙명적으로 지역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한데 그렇다면 지역에 대학이 없다고 지역에 미래까지 없을까, 하고 자문해 봤어요. 그러다 발상의 전환을 시도해 보기로 한 거죠. 학문을 가르치는 교육의 장이나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지역 자체가 배움과 성장의 공간이 되어 이곳 사람도 만족하고 또 외부인도 끌어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했어요."
🐳고래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눌러서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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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지던 여름날, 국어교사 박창순 선생님을 만나러 세종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인터뷰를 시작하니 SNS에서 보던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선생님은 어디 가고 쑥스러워 뚝딱거리는 청년이 앉아있었습니다. 이렇게 수줍음이 많아서 어떻게 교단에 서는지 신기할 따름이지만, 알면 알수록 그는 하고 싶은 게 많은 하고재비이자, 학생들의 존경을 받는 인기쟁이 선생님. 오늘도 그는 학생들과 지역 곳곳의 문제를 찾아다니며 해결사로 활약 중입니다.
interviewed by ✍️선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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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사회참여동아리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랑 주로 환경친화, 노인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들을 진행했어요. 노약자들의 키오스크 문제라던가 가로등이 부족해서 야간에 통행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했어요. 밀양에는 전통 휠체어가 특히 많아서 야간 빛 반사 스티커를 제작해서 붙이는 활동도 했었고요. 농촌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거나 밀양강 플로깅 코스 안내판 설치하는 일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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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동아리가 만들어질 때는 정말 사소한 동기에서였어요. 학생들이 등굣길에 우회전 차량으로 인해 위험했던 경험을 하면서 ‘이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어요. 지역 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알리는 활동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경찰에서도 우회전 신호등을 만들었더라고요. 저희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학생들과 이런 변화를 만들었다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고 그 후 여러 가지 활동들을 이어가게 되었어요. 학생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직간접적으로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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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순 선생님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눌러서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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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습하던 여름이 지나 어느덧 가을이 되었네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데 저는 말인가요..? 😆 이렇게 청명하고 선선한 가을날, 제가 소개해 드릴 밀양 맛집은 바로 굴림당입니다! 굴림당은 남천강변에 있는 진장 브나로드에 있는데요. 아직 진장마을을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장은 조선시대 군사들이 진을 치고 무술을 연마한 장소였다는 유래에서 나온 지명인데 지금은 밀양시 청년 친화 도시 사업으로 창업하는 청년들이 삼삼오오 모이면서 진심으로 장사하는 청년들이라는 뜻도 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
굴림당의 첫 시작은 오일장, 시장이었다고 해요. 경상권의 여러 시장을 돌아다니며 고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많은 노하우를 쌓았고 이후 밀양의 청년 친화 도시 사업으로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 그럼 굴림당의 메뉴는 어떤 게 있을까요? 여기를 눌러서 확인해 보세요 😋
written by 💜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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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와 밀양에서 여가 보내기 프로젝트, 고루해의 고루고루해! 🐳💜☘️
밀양에서 1인 가구로 살며 심심해하던 고래, 루시, 해나가 한 달에 한 번 호스트가 되어 밀양에서 뭘 하고 놀면 재밌을지 고민해 보고, 여기저기서 고루고루 뭔가를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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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여가 계획은 루시가 호스트였던 <별 볼 일 많은 밤>이었어요! 퇴근 후에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별을 보려고 했었는데, 잦은 비 소식으로 인해 아쉽지만 보드게임을 진행했답니다 😓 조만간 꼭 가볼 거예요! 🌠 |
9월의 여가는 추석맞이 <고루고루 비빔해>! 결식아동을 돕는 선한영향력가게 햇살담은반찬에서 구입한 반찬으로 씨캠 동료들 다 함께 맛난 비빔밥을 먹었어요. 밥솥 라면도 끓였는데.. 그 비주얼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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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발행되는 칼럼 <촉석루>가 있습니다. 촉석루의 필진으로는 경남 지역 내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매달 새롭게 선정이 됩니다.
9월 한 달 동안 밀양소통협력센터의 ♑톨이 필진으로 참여했어요! 지역소멸, 관계인구, 청년, 로컬브랜딩 등 센터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키워드들을 주제로 삼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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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열망하는 사람들이 지리산에 모여 변화에 관한 아이디어, 사례, 경험, 계획 등을 공유하고 사회 의제를 토론하면서 자유롭게 교류하는 축제형 포럼인 <지리산포럼>에 씨캠도 참여했어요! 🌳지리산이음이 운영을 맡아 올해로 9년째 진행된 이 포럼은 마을의 식당, 숙박시설, 카페, 산책길, 숲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서 진행했어요.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 산내문화센터, 실상사 선재집 등 마을의 여러 공간을 오가며 포럼에 참여하다 보니 더욱 자연스레 남원시 산내면이라는 동네에 녹아들 수 있었어요 🚶🏻 |
특히 포럼 셋째 날 오전에는 더가능연구소와 보양포럼의 <로컬을 살찌우는 보양토크 : 로컬의 일, 돈, 주거, 문화, 교육>이라는 타이틀의 주제섹션이 있었어요. 씨캠의 '관계인구 자원조사 및 관계안내소 운영 방안 용역 연구'를 진행하신 더가능연구소의 조희정 박사님과 씨캠의 콘텐츠 PD 소보로가 발제와 토크에 참여해 더욱 뜻깊었어요.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이 밀양의 사례를 지리산에서 듣고 있다니!
씨캠이 11월에 개최할 로컬 컨퍼런스에 이곳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적용해 더 좋은 만남의 장을 준비해 보려 해요. 많관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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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익히 접하던 국내외 이야기를 바로 앞에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어요. 특히 국제 컨퍼런스 오후 타임에는 밀양문화도시 장병수 센터장님의 밀양 지역 사례 발표도 있었답니다 😊
봉래시장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영도 잘알' 쌤의 안내로 영도 도시재생, 문화도시 사업으로 조성된 공간들을 둘러보며 워킹투어도 할 수 있었어요 🚶🏻 |
오후 컨퍼런스가 끝난 후에는 문화도시 홍보관, 로컬 문화인 쇼케이스 부스를 관람했어요. 전국의 다양한 도시와 교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바지선에서 진행된 개막식도 압도적이었어요. 영도의 지역적 특성이 잘 드러난 시간이었습니다 🚤 우리도 밀양의 특성을 살려 컨퍼런스를 준비한다면 어떤 걸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볼 수 있는 값진 하루였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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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2023 해천 운동회
-진행일시: 10/7(토) 14:00~21:00
-장소: 해천 항일운동테마거리 일대
-대상: 밀양 시민 및 밀양 관계인구 누구나
-내용: 추억의 운동회, 긴장감 넘치는 미션게임, 음악 공연, 영화상영, 어린이장터, 어린이 실내 놀이터 등
-협력: 내일•내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동가리상가번영회, 행복유랑단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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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커뮤니티 랩 2기
-신청기간: 9/18(월)~10/9(월)
-진행기간: 11월~01월(약 60일)
-대상: 자신이 사는 지역을 더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해 볼 경남도민
-내용: 경남 지역의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을 더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실험 지원 (개인 150만원 지원, 10개 팀 내외 선정 / 단체 700만원 지원, 3개 팀 내외 선정)
-지원방법: https://litt.ly/c.campus
-문의: 밀양소통협력센터 시민협력팀 055-736-1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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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C.STATION 탐방형 1기(공주)
-신청기간: 9/21(목)~10/16(월)
-결과발표: 10/18(수) (개별 문자 안내)
-사전교육: 10/25(수) 19:00~21:00
-탐방일정: 10/27(금)~28(토), 1박 2일
-최종교류회: 12/16(토)
-대상: 타지역 로컬 사례 학습과 탐방을 통해 밀양을 함께 상상하고 실천할 밀양 시민 누구나 (20명 선정)
-내용: 공주 제민천을 중심으로 한 로컬브랜딩 프로젝트 학습 및 탐방과 밀양에 적용해보는 워크숍
-협력 및 문의: 더컴퍼니씨협동조합 053-710-2040 |
-사업명: 와랑마켓
-진행일시: 10/21(토) 11:00~15:00
-장소: 가치쓰제이&빛나는가게
-대상: 제로웨이스트, 채식주의, 장터 등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내용: 무해하고 유쾌한 쓰레기 없는 로컬 장터
-협력: 가치쓰제이
-판매 문의: 010-5381-3645
-상세내용: https://litt.ly/gachiss_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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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반려동물페스티벌
-행사일자: 10/14(토)
-행사장소: 밀양대학교 -행사내용: 반려동물 행동 교정 프로그램,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동물병원이야기(우리동물병원생활사회적협동조합), 배리어프리영화 관람
-상세내용 추후 홍보 예정 |
-행사명: 액션페인팅
-행사일자: 10/21(토)
-행사장소: 밀양대학교 3호관 내부, 야외공간 -행사내용: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물감을 흩뿌리기도 하고, 다양한 색을 통해 그림도 그려보고, 업사이클링 제품에 색도 칠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상세내용 추후 홍보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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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MY도시나무클라이밍
-행사일자: 10/28(토)
-행사장소: 밀양대학교 -행사내용: 17년간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았던 밀양대의 수목 환경에 대한 생태교육과 팽나무에서 밧줄을 통한 트리클라이밍
-상세내용 추후 홍보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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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하는 11월 홍보!
-행사기간: 11/10(금)~11/12(일) -행사장소: 구)밀양대학교 -대상: 밀양 및 로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내용: 소통협력×문화도시 로컬브랜딩협업포럼, 밀양커넥트로컬컨퍼런스 등 -상세내용 추후 홍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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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캠의 먼슬리밀양 : MM은 매달 한 통씩 우편물을 넣어놓고 갈 거예요. 궁금한 이야기, 알려주고 싶은 소식, 밀양의 인물과 장소들, 뭐든 좋아요.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그럼 우리 다음에 또 이야기 나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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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통협력센터 × 공유를위한창조hongbo@ccampus.kr 055)736-1232경남 밀양시 밀양대로1908 (구)밀양대학교 3호관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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