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으로 절주나 금주를 실천하는 문화를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라고 합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젊은 층에서 이러한 소버 큐리어스 문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알코올, 저도주를 의미하는 ‘NoLo(No and Low)’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를 살아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해 건강, 행복에 민감한 젊은 세대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최순화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