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침체는 아무래도 민간 기업을 규제해서 입니다.
2023.08.17.

님, 안녕하세요~😄

중국 시장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한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모두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습니다.

 

[관련 기사]"총체적 난국 빠졌다"…비상 걸린 중국 '특단의 대책’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3081522471

중국은 7월 도시실업률(5.3%)을 발표하면서, 청년 실업률을 포함한 연령대별 실업률은 예외적으로 비공개했습니다. (참고로 6월 기준 청년 실업률은 21.3%였음)

대졸자가 취업 시장에 나온 7월 청년 실업률이 전달보다 더 뛰어 어쩔 수 없이 공개하지 못했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지난 7월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5%에 그쳤습니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중국 부동산입니다. 부동산시장 침체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개발업체의 잇따른 채무 불이행 사태가 고용시장 악화와 투자 부진을 압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출 부진은 제조업 경기 및 고정투자 부진을 가속하고 있죠. 여기에 중국 지방 정부의 부동산 부채가 그림자 폭탄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림자 금융인 지방정부융자기구(LGFV) 부실에 대한 위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거죠.

 

지방정부융자기구(LGFV): 지방 정부의 인프라 투자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 LGFV의 부채는 공식 정부 부채에 미포함되기 때문에 그림자 금융이라고 불림

 

IMF에 따르면 중국 지방 정부 부채 규모는 2023년 기준 GDP 대비 32%에 그치지만, LGFV까지 합치면 8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최근 3.7조 위안 규모의 지방 정부 채권의 만기가 임박하면서 재정기반이 취약한 구이저우, 후난 등 서부 및 동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신용리스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중국 인민은행은 단기 정책금리를 전격 인하, 유동성 공급에 나섰습니다. 인민은행은 정책금리인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기존 연 2.65%에서 2.50%로 0.1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6월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MLF 대출 금리에 손을 댄 것이죠.

 

중국의 경기 침체는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올봄 33년 전에 시작한 월간 소비자신뢰지수 공개를 중단한 데 이어, 청년 실업률마저 발표를 중단한 것이 이를 뒷받침해줍니다. 이런 침체 배경에는 시진핑 3기 체제의 주요 아젠다인 공동부유와 국진민퇴(민간기업은 역할을 다 했으니 이제 물러나고 국유기업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 정책의 실패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역시 경기를 살리는 것은 민간기업인데 민간기업을 규제하고, 정부가 나선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죠. 앞으로 중국의 경제가 살아날 방법은 ‘규제 완화’, ‘민간기업 살리기’가 답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다소 뒤늦은 금리 인하 조치만으로 중국 경기가 질서 있는 침체 리스크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런 중국 상황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중국의 경기 둔화는 미국의 경기 둔화로 이어지고 금리 동결에서 인하로 바뀔 것이라는 얘기도 많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아! 참고로 지난 뉴스레터에서 일본의 장기 침체와 부동산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

중국도 그런 관점에서 한번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구성이 다음과 같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실업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을 순서대로 구하면?


◆취업자 : 2,070만명
◆실업자 : 180만명
◆비경제활동인구 : 750만명

① 5% - 64%
② 6% - 64%
③ 6% - 75%
④ 8% - 75%
⑤ 8% - 92%
[해설]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한 경제활동인구는 2,250만명이다.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의 비중을 뜻한다. 실업자 180만명을 경제활동인구 2,250만명으로 나누면 실업률은 8%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생산가능인구 중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의 비중을 뜻한다.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를 더하면 3,000만명이 생산가능인구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참가율을 구하면 75%다.

정답 ④
[문제] A국에서 철이 구리보다 훨씬 더 많이 매장되어 있음에도 철의 가격이 구리의 가격보다 더 비싸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구리보다는 철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크다.
② 이 나라에서 구리는 철보다 더 희소한 자원이다.
③ 이 나라에서 철은 구리보다 더 희귀한 자원이다.
④ 철의 가격이 높은 이유는 철이 구리보다 인체에 덜 해로운 자원이기 때문이다.
⑤ 철의 가격이 비싼 이유는 이 나라 국민은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설] 희귀함은 절대적인 양이 적음을 의미하지만 희소함은 욕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의미한다. 경제학에서는 희소성의 법칙으로 현상을 관찰한다. 희소성의 법칙이란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나 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경제적 자원이 제한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A국에서 구리는 희귀한 자원이지만, 철에 대한 수요가 구리보다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철의 가격이 구리보다 더 비싸다. 즉, 철은 희소한 자원이 된 것이다.

정답 ①
[문제] 가격상한제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소비자 보호를 명분으로 하는 제도다.
② 사회적 후생손실과 암시장이 나타난다.
③ 이 제도를 시행하면 초과공급이 발생한다.
④ 시장의 균형가격보다 낮은 수준에 설정된다.
⑤ 물가안정을 목표로 정부가 사용하는 정책이다.
[해설] 가격상한제란 정부가 최고가격을 설정하고, 설정된 최고가격 이상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최고가격제라고도 한다. 최고가격은 반드시 시장의 균형가격보다 낮은 수준에서 설정돼 있다. 이는 물가안정과 소비자보호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균형가격보다 낮은 최고가격은 초과수요를 발생시킨다. 하지만 공급량은 감소해 사회적 후생손실과 암시장이 나타난다.

정답 ③
8월 테샛이 다가왔습니다.
혹시 8월 테샛을 치는 분은 꼭 외워가야 할 용어가 있습니다.
(테샛 안 치는 분도 한번 보세요~)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지만, 기술력이 탄탄하고 세계 시장에서 최정상 점유율을 유지하는 강소기업을 뜻한다.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올해 뉴욕 증시 강세장을 이끈 7개 기술 종목을 뜻한다. 매그니피센트는 ‘위대한’ ‘참으로 아름다운’이라는 뜻의 단어다. 지난해 말부터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올해 상반기 주가가 급등세를 탄 7개 종목으로,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닷컴·알파벳A·테슬라를 일컫는다.

◆알타시아(Alternative Asian Supply Chain)=중국의 인건비 급증과 무역 갈등에 따라 규제 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적 아시아 공급망’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2023년 3월 영국의 경제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에서 처음 사용했다. 알타시아는 14개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대적으로 경제 발전 수준이 높은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인구 대국인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아세안(ASEAN) 국가인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가 여기에 속한다.

◆화이트 스완(White Swan)=과거 경험상 충분히 예상되는 위기임에도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해 발생하는 위험이다. 닥터 둠(Dr. Doom)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처음 사용했다.

◆블루골드(Blue Gold)=기후변화가 심화하자 물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면서 물을 비유할 때 사용하는 용어다. 앨빈 토플러는 “20세기가 석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용어 외에 더 있으니 테샛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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