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내용에 몇 가지 추가해서 전달합니다.🗞️
23번째 주제로는 최근 2차전지 섹터와 관련한 뉴스에 대한 팩트 체크, 그리고 무엇이 중요한지 요약하여 정리합니다.

지난번에 번외 자료로 말씀드렸던 7500$ 북미 소비자 세액공제 부분은 빼고 LG엔솔 실적발표, 관세 부분만을 다루겠습니다.

(보조금 폐지 관련해서는 하단에 번외자료 링크를 첨부하니 못보신 분들께서는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영상으로는 짧게 넘어갔지만 특히 LG엔솔의 ESS용 LFP배터리 전략, 그리고 북미 ESS시장 규모는 정말 중요한 자료입니다.

지난번 IR담당자님과의 통화했을 때도 엔솔은 현재 북미시장에 투자를 집중하며 모든 가용 역량을 퍼붓고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사측에서도 유럽보다는 미국 시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북미 ESS 시장 규모는 LG엔솔 향후 전망에 있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LG엔솔 실적
단위: 매출액(10억), 영업이익(1억)

이번주 LG엔솔 잠정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1분기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로 도표로 표시한 바와 같이 확실히 고무적인 성과입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자꾸 빼고 논하려는 AMPC 보조금을 제외해도 이번 2분기는 흑자입니다.

문제는 유럽에서는 중국업체들과의 경쟁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트럼프와 공화당의 OBBBA로 바이든의 초안보다는 북미 친환경 에너지 산업 성장이 확실히 둔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태양광,풍력과 EV,배터리 산업은 분리해서 봐야합니다.)

그렇다면 LG엔솔을 비롯한 K배터리 업체들의 2025년 하반기와 다가오는 2026년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북미 ESS 시장을 체크해보겠습니다.
2. 북미 ESS시장 규모
정말 유용한 자료인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OBBBA의 여파를 반영한 북미 ESS시장 규모입니다.
(영상에서 말씀드렸듯이 글로벌 ESS시장 규모는 정말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두 개의 그래프중 첫번째 그래프는 산출 공식이 복잡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위로는 두번째가 더 적합합니다.

좌측은 연간 추가되는 규모(Annual)이며 우측에 합계 289.4Gwh(Cumulative)로 두 데이터가 나옵니다.

2025년 48.7Gwh
2026년 38.7Gwh
2027년 54.0Gwh

의 규모를 이 자료에서는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결코 작은 사이즈가 아닙니다.

이전에 피자로 설명드렸지만 ESS시장은 EV와는 별개로 새로운 피자. 우리나라 업체들이 먹을 수 있는 추가 시장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40~50Gwh 규모의 북미 ESS시장을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완전 100% 독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상당한 부분을 LG엔솔을 비롯한 K배터리 기업들이 가져올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시장 규모 확장에 다소 타격이 있을 수 있으나 첨부한 2024년 배터리 3사 글로벌 전체 배터리 사용량을 보시면 40~50Gwh 시장 규모는 결코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LG엔솔 1년 전체 사용량의 절반정도되는 아주 큰 시장입니다.

따라서 현재 나온 정보로 향후 엔솔의 사업성을 검토한다면 실제로도 긍정적으로 볼만한 부분들이 더 많습니다.
해당 자료는 이번 1분기 LG엔솔에서 발표한 자료인데 조정안을 통해 더 빠르게 ESS양산을 시작합니다.

당초 애리조나 공장에서 양산할 계획이었던 ESS배터리를 미시간에서 빠르게 가동합니다.

애리조나에서는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지난번 통화에서 고객사도 이미 확보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테슬라는 아님)
정리
사실 이번 영상을 올렸을 때도 EV시장에 충격이 적지 않을 것이고 수요가 4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보는 비관론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럴 가능성을 분명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7500$ 소비자 세액공제가 그동안 전기차 구매를 어떤 식으로 보조했는지 그 효과가 모호합니다.

따라서 이것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어떤 효과를 미칠지는 현상황에서 뭔가를 단정지어서 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실 전반적으로 EV보다는 ESS시장에 충격이 있으나 이는 CATL 등의 중국 업체들이 장악하던 자리를 빠르게 K배터리와 테슬라, 파나소닉이 가져오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양산 능력과 수율면에서 파나소닉과 테슬라는 아주 못써먹을 수준은 아니지만 K배터리 업체들을 절대 따라올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향후 비전 역시 단순히 절망적으로 볼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최근 30주 이평선 차트와 RS도 함께 첨부합니다.

기준 시점은 2025년 7월 11일 종가입니다.
3. 한국 25%관세
트럼프가 한국과 일본에 25% 상호관세를 예고했으나 엄포성 레토릭일 가능성이 커보이며 사실 다른 국가들에는 더 큰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배터리 산업에 이 관세 이슈가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한국을 타겟해서 집중적으로 두들겨 패려는 의도까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이 발표에서도 '한국과 일본'을 묶어서 말했기 때문에 한국에만 어떠한 악의를 가졌다고 해석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관세는 K배터리에 리스크 요인이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관점으로는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LG화학의 양극재를 LG엔솔 북미 공장으로 가져올 때에도 관세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세가 전기차 가격 상승요인이 될 수 있으나 내연차 가격도 함께 상승하기 때문에 미국 내 모든 상품의 가격이 뛰면서 전체적으로 미국 내수가 얼어붙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러한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다면 리스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온다면 배터리뿐만 아니라 모든 업종의 주가가 폭락합니다.

따라서 관세가 배터리 산업의 위기를 말하는 근거로는 설득력이 부족해보입니다.

이어서 통계 자료도 몇 가지 첨부합니다.
4. 미국내 민심에 대해서(전기차)
통계 자료(갤럽)
전기차를 보유했거나 구매를 고려중인 비율
2023: 59%
2024: 51%
2025: 51%
통계 자료(뉴스룸AAA)
전기차에 관심을 갖는 이유:
①기름값 절감
②환경 보호
③유지비, 수리비 강점
5. 일론머스크 vs 트럼프
더해서 트럼프와 일론머스크의 갈등 양상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오랜 기간 양당 체제를 따르고 있는 미국 정치판에 일론머스크가 창당하려는 '아메리카당'이 들어오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게다가 이 아메리카당의 정체성이 재정보수주의로 쉽게 말씀드리자면 민주당보다는 공화당에 가깝기도 합니다.

이 신당창당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외신 반응도 엇갈리고 있어 아직까지 주어진 정보만으로 무언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7500$ 소비자 세액공제 3개월 조기 종료의 내용을 담은 OBBBA는 분명히 테슬라와 머스크에게 아무런 이득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DOGE예산 삭감 & 전기차 의무화 정책 폐기'가 머스크의 가장 큰 불만 사항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주장이 일부 유의미한 수준으로 받아들여진다면 K배터리에게는 또 좋을 부분도 많아보여 개인적으로는 머스크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머스크의 신당 창당 관련 이슈는 추가 뉴스가 있다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짧게 요약하여 자료를 전해드립니다.

오늘 주제는 아니지만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또 뚫었습니다.

요즘 바빠서 영상으로는 전혀 다루지 못했습니다만 2차전지 매크로 리스크를 헷지하는 관점으로 더 말씀드렸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저도 비트코인을 일확천금 도박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좀 더 부지런히 움직여서 비트코인 자료도 한 번쯤 다루어보겠습니다.

또한 금양에는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으나 회신이 없으며 엘앤에프, SKC 며칠로 나누어 수차례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연락이 닿는대로 추가 자료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날씨가 많이 더운데 독자분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저는 더 알찬 다음 자료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자료 & 금주 영상 링크

[7500$ 세액공제 폐지 관련]

[22회차: 상반기 종목별 리뷰]

[21회차: 전기차 산업 동향]

[20회차: 엔켐,중첨]
https://stib.ee/iwBI

[19회차: 에코프로비엠]

[18회차: LFP,LMR배터리]


[존 보글]

“우리는 ‘어리석은 단기투기’에 빠져 ‘현명한 장기투자’를 멀리한다. 우리는 ‘단순함’이라는 진정한 다이아몬드를 무시하고, 대신 ‘복잡성’이라는 모조 다이아몬드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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