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전 검찰 수사권 폐지를 둘러싸고 민주당과 인수위·법조계의 극한 대립을 보면서 이러다가 국민투표라도 해야 하는 걸까 우려했었죠. 이른바 '검수완박'이 법제화 수순에 들어가자 갑자기 국민투표로 이슈가 전환되는 느낌입니다. 다가올 지방선거 때문일까요?
윤석열 당선인 측이 승부수로 국민투표를 던지고 선관위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자 보수 성향 교수단체가 '월권'이라면서 참전했습니다. 민주당에선 "청와대 이전부터 국민투표에 부치라"며 각을 세웁니다.
전선이 일파만파 넓어지고 있습니다. 극심한 대결 속에 선거가 끝났지만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도 정국이 바람 잘 날 없네요. 정치권의 진영 간 대결에 국민의 피로감은 나날이 쌓여만 갑니다. 꼼꼼히 짚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