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카이 #캐릭터콜라보 #뉴스레터추천 제가 있는 곳은 올겨울 첫눈이 왔어요. 눈이 오는 날은 보통 기압이 낮은 데다가 눈 결정이 소리를 흡수해 평소보다 세상이 더 고요하게 느껴진대요. 그래서인지 저는 유독 차분한 한 주를 보냈답니다. 뉴니커가 있는 곳은 어땠나요? 이번 한 주는 어떻게 보냈는지도 궁금해요.
오늘 비트 레터는 요즘 자주 보이는 블루스카이 🦋와 캐릭터 콜라보 너머의 이야기 🧸부터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맞아 도파민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콘텐츠·뉴스레터 큐레이션 💌, 연말을 맞아 손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 ✍️ 추천까지 가득 담았어요. 마음을 가라앉혔다가도 금방 또다시 들뜨게 하는 신기한 계절인 겨울처럼 오늘 레터가 뉴니커들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전해주길 바라며, 오늘 레터 시작해볼게요! by. 콘텐츠 PM 영 🍅 |
|
|
위클리 히트
#위키드 #무한도전일력 #설빙신메뉴 #붕어빵지도 |
|
|
1. 영화 ‘위키드’ 🧙: 뮤지컬 ‘위키드’의 실사화 영화, ‘위키드’가 엄청난 흥행 실적을 보이고 있어요. 북미에서는 개봉 첫날 657억 원의 수익을 올려 박스오피스에 올랐고, 우리나라에서도 개봉 6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탄탄한 스토리와 노래 + 아리아나 그란데 캐스팅으로 화제성까지 모두 잡은 명작이라는 반응이 나와요.
2. 무한도전 일력 🗓️: 8090년대생들의 클래식, 영원한 GOAT 예능 ‘무한도전’이 2025년 일력 출시를 예고했어요. ‘무한도전’ 방영 20주년을 기념해 굿즈를 내기로 한 건데요. 관련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 관심이 더욱 몰리고 있다고. “지금이 2005년이 아니라 2025년이 맞냐”,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다 난다”는 반응이 나와요.
3. 설빙 딸기 신메뉴 🍓: 이른 딸기 시즌을 맞아 설빙이 5가지 ‘딸기설빙’ 시리즈로 돌아왔어요. 딸기에 녹차 아이스크림을 얹은 ‘생딸기트리설빙’, 딸기+요거트 초코볼+큐브 치즈케이크를 때려넣은 ‘생딸기요거초코볼설빙’ 등 보기만 해도 당장 뛰어가고 싶어지는 비주얼의 메뉴가 가득이라고.
4. 당근 붕어빵 지도 🥕: 완연한 겨울을 맞아 당근이 ‘붕어빵 지도’ 기능을 공개했어요. 2020년부터 겨울마다 오픈했던 ‘겨울 간식 지도’를 올해에는 특별히 ‘붕어빵 지도’로 리뉴얼해 돌아온 건데요. 지역 주민들이 붕어빵 가게의 위치 정보를 입력해 공유하는 시스템인데, 우리 동네 붕세권은 어딘지 찾는 데 모두 혈안이라고.
|
|
|
사람들이 엑스(X)를 탈출해 블루스카이로 옮겨가는 이유 🦋 |
|
|
혹시 엑스(X·옛 트위터)를 쓴다면, 요즘 부쩍 눈에 띄는 트렌드가 하나 있었을 거예요. “블루스카이로 옮깁니다. 제 계정은 @xxxx.bsky.social이에요.” 하는 사람이 확 늘어난 건데요. 블루스카이는 엑스와 비슷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이에요. 거의 모든 기능이 똑같고, 사용자 경험도 엑스와 흡사하고요.
최근 엑스를 떠나 블루스카이로 옮기는 사람이 늘어난 결정적 계기는 미국 대선이에요.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적극적으로 돕자 이에 불편함을 느낀 사용자들이 떠나기 시작한 것.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엑스에 대한 불만은 꾸준히 있었기 때문. 어떤 이야기인지 에디터 반 🌙이 자세히 살펴봤어요.
|
|
|
토스트 사면 포켓몬 뱃지를 준다고요?
캐릭터 콜라보 마케팅의 모든 것 🧸 |
|
|
뉴니커는 캐릭터 굿즈 사 모으는 거 좋아하나요? 저는 틈날 때마다 이런저런 굿즈를 사 모으는 걸 좋아하는데요. 어느 정도냐면, 누군가 어른이 된 뒤 가장 기쁜 일이 뭐냐고 물으면 ‘부모님 허락 없이 캐릭터 굿즈를 살 수 있는 것’이라고 답할 정도로요 💰. 익숙한 브랜드와 콜라보한 캐릭터 굿즈 한두 개쯤 소장하는 건 더 이상 모두에게 낯선 일이 아니게 됐으니까요.
바로 저번 주 화제가 됐던 ‘이삭토스트 X 포켓몬’ 콜라보, 투썸플레이스와 '월레스와 그로밋' 콜라보, 메가커피와 '마루는강쥐' 콜라보 등, 요즘 브랜드들은 잘 나가는 캐릭터 IP와 콜라보 마케팅을 하는 데 진심이에요. 식품업계뿐 아니라 뷰티 업계, 스포츠 업계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이런 흐름은 커지고 있고요. 하지만 한편으론 “캐릭터 콜라보 마케팅, 이대로는 한계가 있어!” 하는 말도 나오는데요. 캐릭터 콜라보 마케팅을 둘러싼 모든 것, 에디터 진 🐋과 함께 알아봐요.
|
|
|
by. 에디터 반 🌙
#소비주의 #과잉소비 #콘텐츠추천 |
|
|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요즘 여기저기서 세일 많이 하잖아요 💸. 사고 싶었던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라,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담느라 바쁜 뉴니커도 많을 텐데요. 블랙프라이데이와 똑같은 날(미국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이 바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이기도 하다는 사실, 혹시 알고 있었나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1992년 캐나다 예술가 테드 데이브의 제안으로 처음 만들어진 날이에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이날은 소비주의(consumerism)와 과잉 소비(overconsumption)에 반대하는 의미로 “하루 동안 아무것도 사지 말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는데요. 신용카드를 자르거나 상점에서 텅 빈 쇼핑카트를 끌고 길게 줄을 늘어서는 등의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한다고 🛒.
생각해보면 우리는 종종 ‘무엇’을 사는 것보다 무언가를 ‘산다’는 데에 열중해요. 꼭 필요해서 사는 게 아니라, 사는 행위의 자극에 끌려 계속 사들이는 것 ⚡.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하기’를 누를 때 짜릿한 기분이 들었다가도 막상 물건이 도착하면 시큰둥했던 경험이 있다면 공감할 텐데요. 우리가 항상 마주치는 수많은 광고 속 메시지와는 달리, 소비가 꼭 행복을 보장하는 건 아니에요. 어쩌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소비가 주는 일회성 자극이 아니라, 일상을 충만하게 채워주는 꾸준한 감각일지도 몰라요. 친구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자연과 풍경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내 마음과 감정을 차분하게 돌아볼 때 느낄 수 있는 그런 소소하지만 살아 있는 감각들 말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말에는 소비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생각을 더 넓혀줄 콘텐츠도 추천해요!
-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 ‘기후위기와 패스트패션에 맞서는 제로웨이스트 의생활’이라는 부제처럼,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이에요. 우리가 무심코 산 옷에 담긴 패션업계 안팎의 ‘지저분한’ 현실을 고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대안에 대한 얘기까지 담겨 있어요.
- ‘소비는 감정이다’ 📺: 2012년 방영된 5부작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 ‘자본주의’ 2편으로, ‘자본주의가 낳은 최대의 쾌락’인 소비를 정면으로 다루는 작품이에요. 우리가 끊임없이 소비하는 이유, 나를 진짜로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소비 등 묵직한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
|
|
‘보내기’에 담은 마음, 구독하면 무조건 좋은 뉴스레터 추천 💌 |
|
|
by. 콘텐츠 PM 영 🍅 #영화 #건축 #스포츠 #뉴스레터추천 |
|
|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콘텐츠를 읽고 볼 수 있는 플랫폼이 정말 많잖아요. 그런데도 왜인지 뉴스레터로 받아 보는 콘텐츠는 더 꼼꼼하게 읽게 돼요. 저도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사람으로서 그 이유를 유추해 보자면, 아무래도 [보내기] 버튼에 담은 마음 아닐까 싶어요. 누구나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에 올리는 글과 콕 집어 당신이 봐주길 바라는 글은 아무래도 다르기 마련이니까요. 오늘은 그런 마음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뉴스레터 3개를 소개해요.
1. 라제기의 영화로운 🎬: 에디터 반 🌙이 추천해줬어요. 한국일보 영화전문기자가 매주 금요일 발행하는 남다른 시네마 토크 뉴스레터인데요. 꼭 라디오처럼 옆에서 들려주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에요. 영화의 줄거리와 과하지 않게 덧붙인 기자의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레터가 끝나있더라고요. 뭐 볼지 고민하는 데만 한 세월인 요즘, 매주 OTT 콘텐츠도 2편씩 추천해주고, 종종 영화 예매권 이벤트도 진행하니 영화 좋아하는 뉴니커라면 구독해봐요.
2. SPACE 뉴스레터 🏡: 우리나라 건축 잡지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릴 '월간 SPACE'에서 매월 두 번 발행하는 뉴스레터예요. 정해진 형식이 있다기보단 편집부가 전하는 이런저런 이야기가 담기는 식인데요. 구독해 두면 세상의 온갖 아름다운 공간을 만나볼 수 있어요. 건축 관련 책이나 이벤트를 큐레이션해주기도 하고, 건축을 잘 모르더라도 사진이나 도면 등 흥미로운 자료가 많아 건축의 매력에 입문하기 딱 좋아요.
3. 휘슬레터 🥎: '아니, 스포츠 세계에 이렇게 다채로운 이야기가 있을 줄이야!' 휘슬레터는 여성 스포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흥미로운 스포츠 이야기를 들려주는 뉴스레터예요. 테일러 스위프트가 스포츠 산업에 미치는 영향, 스타 플레이어들의 멘탈 관리법, 올림픽과 스포츠 마케팅 등 제목만 봐도 궁금하지 않나요? 큰 경기가 있을 때만 잠깐 즐겼던 스포츠의 또 다른 세계가 궁금하다면 추천해요.
* 비트 큐레이션이란?: 요즘 유행하는 전시, 영화, 팝업스토어, 스몰 브랜드부터 아주 일상적인 생활 아이템까지, 뉴닉 에디터의 취향을 듬뿍 담아 소개해요. 에디터의 추천을 읽다 보면 뉴니커들의 일상도 조금 더 다채로워질 거예요. |
|
|
by. 비트X주말토리 #손편지 #엽서 #연말인사
|
|
|
최근 소중한 사람들에게 손 편지를 쓰다가 금세 손이 저려, 손 글씨를 써본 것이 얼마 만인가 생각하게 됐어요. 매일 핸드폰이나 컴퓨터 키보드로 쓰는 것에 익숙해져서 종이 위에 쓰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연말에는 올해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손 편지를 보내 느린 대화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
|
|
1. 성북동 엽서가게
편지 박물관처럼 다채로운 취향의 편지로 가득한 곳이에요. 통통 튀는 색감의 삽화, 여행의 설렘을 담은 사진 등 500여 개가 넘는 엽서를 만날 수 있어요. 엽서를 구매하면 그에 대한 작품 해설을 함께 주고, 원하는 날짜에 발송해 주기도 해요. 마무리 작업인 실링 왁스까지 직접 체험해 보아요.
|
2. 강다방 이야기공장
겨울 바다를 보러 강원도 강릉에 가게 된다면 이곳을 들러볼까요? 아담한 독립서점인 이곳에는 내가 작성한 편지가 1년 뒤에 천천히 도착하는 <시나미 가는 편지>와 익명의 누군가와 편지를 교환하는 <익명 펜팔>이 있어요. 강릉역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여행의 시작과 끝에 잠시 들러보세요!
|
|
|
3. 쓰는 마음
조용한 마을에 있는 카페로, 3가지 특별한 책상이 있어요. 소설가 박경리의 책상을 모티브로 해 옛날 타자기가 있는 ‘소설가의 책상’. 아내에게 수백 통의 사랑 편지를 썼던 음악가 윤이상의 ‘음악가의 책상’ 그리고 ‘시인의 책상’까지. 마음에 드는 곳에 앉아 여행 중 든 생각을 누군가에게 전해 보아요.
|
4. 이립
‘스스로 뜻을 세우다’는 의미의 이립에는 익명의 누군가에게 편지를 보내는 <레터 서비스>가 있어요. 매월 이립이 제안하는 주제에 따라 편지를 쓰고, 사서함에 놓인 익명의 타인의 편지와 나의 편지를 교환하는 경험! 편지지와 우표, 따뜻한 차를 준비해 주시면, 통창 앞에서 차분히 내 마음을 적어 보아요.
|
|
|
내 주말을 다채롭게 해줄 더 많은 소식이 궁금하다면? ‘주말토리’로 지금 바로 놀러가봐요! |
|
|
고슴이의 비트에 소개하고 싶은 이벤트나 소식이 있나요? 누구보다 트렌드에 진심인 뉴니커들에게 "우리 브랜드 이야기도 들려주고 싶어!" 했다면 지금 바로 ⬆️ 배너를 클릭해 제안을 남겨주세요. 그동안 고슴이의 비트와 함께한 브랜드 사례는 여기에서 볼 수 있어요. |
|
|
뉴니커, 지난주 비트 레터는 어땠나요? 비트 팀에 도착한 피드백 중 일부를 소개할게요.
💓: “‘아무것도 하지 않기’에 관한 에디터 반 🌙의 오프닝이 좋았어요.” 💓: “왁자지껄한 문화생활이 아닌, 나를 알아가고 나에게 쉼을 주는 힐링을 알려준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좋은 전시가 열린다는 것을 알려줘서 고마워! 대전에 가야겠어!” |
|
|
오늘 레터 어땠나요? 답장을 남겨주시면 고슴이가 부지런히 살펴보고 더 흥미로운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 고슴이의 비트는 뉴닉 앱에서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슴!) |
|
|
고슴이의 비트, 함께 읽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