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증명하고 싶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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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Saturday! 오늘도 브릿센트 뉴스레터를 오픈해 주셔서 감사해요 :)

황금연휴, 영어로는 long weekend가 시작되었네요. 5월 6일이 한국에서는 어린이날 대체 휴무, 영국에서는 Early May Bank Holiday 라서 똑같이 연휴를 즐기게 되었어요.

연휴에 이 레터를 열어보신 모든 분들에게 두 배로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일상에서 줍줍한 영어 표현과 브릿센트가 소개해 드렸던 유용한 표현 복습, 그리고 기억에 남는 영어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게요.

오늘의 브릿센트 이야기 👀

🫠 몸이 말을 안 들어

😱 도대체 뭘 선택해야 하는 거지? 갈팡질팡 내 마음

💊 그 약이 혹시 내 약…??

😉 이것저것 잡다한…영어로?

🧐 내가 증명하고 싶은 것은? 두아 리파 인터뷰

🔥 5월 영어 챌린지 곧 마감합니다 👉 지금 신청하기

생활 속 한 입 영어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면 신나기도 하지만 어쩐지 나른한 날들도 있잖아요. 아침부터 괜히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 하겠어!” 하기 십상인 계절이 시작된 것 같아요.

이번 주엔 frogblobs 라는 계정에서 발견한 귀여운 그림과 글이 저의 눈을 사로잡았답니다.

Too tired to function.

출처: @frogblobs

우리가 보통 ‘기능’이라고만 알고 있는 function을 동사로 쓰면 ‘(제대로) 기능/작동하다’라는 뜻이거든요. 사람에게도 쓸 수 있고요. 너무 피곤해서 몸이 말을 안 들을 때, 뭔가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쓰기 좋은 표현이라서 공유해요.

How can you function without coffee in the morning?
너는 아침에 커피 없이 어떻게 멀쩡할 수 있어?

She quickly learned how the office functions.
그녀는 사무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금방 배웠다.

저는 정말로 모닝 커피 없이 일을 시작할 수 없거든요.☕ Can you function without coffee? 여러분은 커피 없이 멀쩡하신가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영어 표현
브릿센트에서 다뤘던 표현을 복습하면서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요!

😱 도대체 뭘 선택해야 하는 거지? 갈팡질팡 내 마음

여러분은 결정을 잘 하는 편인가요? 저는 먹는 것만큼은 누구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는 편이지만 물건을 살 때는 좀처럼 결정을 못 하는 편이에요. 이런 때 쓰기 딱 좋은 표현 2개 알려드릴게요.

Be in two minds about (doing) something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하다 (두 가지 마음이 다 있다는 의미)

He’s in two minds about accepting the job offer.

그는 취업 제안을 받아들일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

Sit on the fence

결정을 미루거나 피하다

(울타리(fence) 위에서 어디로 넘어갈지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에 빗댄 표현)

We need to make a decision. We’ve been sitting on the fence long enough.

우리는 결정을 해야 한다니까. 결정을 미룬지 너무 오래되었어.

📌여기서 퀴즈!!

갈팡질팡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또 하나의 표현은 바로 be ____ between A and B 인데요, 직역하면 A와 B 사이에서 갈라지다는 의미거든요? 어떤 표현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추가 표현은 바로...

💊 그 약이 혹시 내 약…??

a taste of one's own medicine
자업자득, 행동한 대로 돌아오다.

이 이디엄은 주로 get이나 have와 함께 쓰이는데요, 직역하면 “자신의 약을 맛보다”잖아요. 이솝우화에서 가짜 만병통치약을 팔던 약장수가 아프자 사람들이 그에게 샀던 약을 치료제로 주었다는 이야기에서부터 유래된 이디엄이라고 해요.

She gossiped, then rumours spread about her—a taste of her own medicine.
그 애는 다른 사람 험담을 하더니 자기 자신에 대한 소문이 퍼졌어. 자업자득이지.

You took credit for work that wasn't yours, and failed to get a promotion — it’s a taste of your own medicine.
네가 하지 않은 일에 공을 가로채더니 승진에 실패했네. 자업자득이야.

그렇다면 “그는 우리 조언을 무시하더니 실패했어. 자업자득이지”는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a taste of one's own medicine를 활용해서 문장을 완성해 보세요.
정답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정답 확인하기

😉이것저것 잡다한…영어로?

하나하나 나열하기엔 잡다하지만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고…이런 표현은 영어로 어떻게 할까요? 이때 bits and bobs라는 표현을 써보세요. (주로 영국에서 쓰이는 표현이에요)

bits and bobs
이것저것, 잡동사니

비슷한 표현으로는 odds and ends도 있답니다.

I've got a few bits and bobs to do before the meeting starts.
회의 시작하기 전에 할 일이 이것저것 있어.

No one knows exactly what happened. All we have is a few bits and bobs of information so far.
아무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몰라. 지금까지 우리가 아는 건 잡다한 정보 몇 개 뿐이지.

볼만한 드라마 없나…하고 이것저것 보던 중이라면
달리아 쌤이 백만 번쯤 본 이 미드는 어떠세요?

🎞️달리아쌤의 추천 미드는…

이번 주의 기억에 남는 영어👀

브릿센트 팀에서 이번 주에 재밌게 혹은 인상깊게 본 영어 콘텐츠를 소개해드리는 코너예요😎

세계적인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Dua Lipa)가 세 번째 정규 앨범인 래디컬 옵티미즘(Radical Optimism)이 발매되었어요. 타임100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두아 리파의 인터뷰에 나온 말을 발췌했는데 같이 보시죠.

I have to learn every single step. There's almost like a bigger jump from the first to the second on the space you can grow and how much that can change and what you want to prove and how else you want people to perceive you.

모든 단계를 하나하나 배워야 하죠. 성장할 수 있는 공간과 그것이 얼마나 변화할 수 있는지, 증명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인식하길 원하는지에 대해 첫 번째에서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갈 때 거의 더 큰 도약이 있거든요.

어느 자리에 있던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각자의 속도로 주어지는 도약이 있다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하게 되는 말이었답니다. 내가 무엇을 증명하고 싶은지, 내가 어떤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은지 성장 욕망을 다각도로 생각해보는 것도 참 멋진 것 같아요. 여기서 "perceive"는 무언가를 어떻게 인식하고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I perceived a change in his attitude.
나는 그의 태도에 변화를 느꼈다.

Many people perceive Korean cuisine as being primarily spicy, but there's so much more variety than that.
많은 사람들이 한국 음식을 주로 매운 것으로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다양해요.

성장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떤 사람으로 봤으면 좋은지를 생각하는 것도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영어를 잘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처럼 말이죠.

영어 정체기에서 한 단계 성장하고 싶은 분들과 함께 하는 브릿센트 영어 챌린지, 5월 참가자 모집이 이번 주말이 지나면 끝난답니다. 변화를 만들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지금 신청하세요. 스피킹 / 라이팅 / 영어 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