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케치⑤] 채용 5차 포럼(12/9) 이야기 : "외국계 기업 채용 정보, 시민들의 폭발적 반응..."

외국계 기업의 채용 실상에 시민들이 폭발적 관심을 보였습니다.
교육의봄 창립기념 6회 연속 포럼의 5회차 행사가 129일 수요일 광화문1번가 소통공간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주제는 외국계 기업의 채용 실태였습니다. 무려 150분 이상이 온라인 줌 참여 신청을 하시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사진을 통해 그 날의 분위기를 느껴보시지요!

5차 포럼에는 특히나 쟁쟁한 기업의 채용 담당자 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자리해주셨습니다. 우리가 궁금했던 기업의 이야기여서 아주 기대가 되었답니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많은 참여자가 함께해 주셨습니다. 외국계 기업의 채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어요

발제자와 토론자의 자료로 알차게 채워진 자료집이 예쁜 옷을 입고 준비되었습니다. 온라인 참여자들에게는 온라인으로 배부가 되었고요!

윤지희 교육의봄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통해 채용 변화를 통한 교육의 변화라는 교육의봄 포럼 취지를 소개하며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브랜든 리 아데코코리아 실장님이 첫 발제자로 나오셨습니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 기업이 15,000개 이상이고 국내 고용의 6%를 차지하지만, 이들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두 번째 발제자 김용구 부산인재개발진흥원 실장은 대표로 계시던 이전 직장인 외국계 기업 채용 컨설팅 업체 사례를 중심으로 채용 절차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내부 인사 추천, 헤드헌터, 내부 인재풀, 공식 채용공고 중 내부 인사 추천이 제일 중요한 통로라 말씀하셨습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소영 이사님은, MS 채용은 새로 회장이 된 사티야 나델라 회장의 등장으로 인한, 회사의 인사 평가 및 채용 원칙의 혁신적 변화와 회사의 드라마틱한 성장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곧 보내 드릴 별도의 영상을 참고하세요.

네 번째 발제자 구글 코리아 민혜경 총괄님은 구글의 채용 첫 단계는 회사가 공개하는 직무 설명서 공개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직무 중심 채용 과정의 전 과정을 설명하셨습니다. 또한 구글다움4가지 능력을 중심으로 3-4단계 심층 면접을 통해 적격차를 찾는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하영 커리어브릿지 대표께서는 우리나라의 채용 전반이 외국계 회사가 이미 진행하고 있었던 수시, 직무 중심 채용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외국계 기업이 출신학교와 관계없이 자기 역량이 있는 사람들을 다수 채용하는 상황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후 전체토론은 세 분께서 현장에서, 두 분께서는 온라인으로 참여하셔서 이루어졌습니다. 비말 가림막도 준비되었네요!

우선, 송인수 공동대표는 사회자로서, 외국계 기업이 학벌을 참고 사항 정도로만 여기며, 실제 직무능력을 중요시한다고 했는데, 이게 학부모들에게는 다 준비하라는 부담으로 느낄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근거를 말해 달라, 출신학교보다는 직무능력을 중시하는 MS와 구글의 사례가 국내외적으로 대세가 될 것인지, 해당 회사들에만 한정되는 예외적 경우가 될지 그 전망을 설명해 달라, 진정한 직무 역량중심으로 앞으로 채용 문화가 바뀐다고 할 때, 앞으로 이점이 한국교육에 주는 메시지를 정리해 달라고 질문하였습니다.

전선희 교육의봄 선임연구원은, 외국계 기업에서는 인턴의 비중이 높고, 인턴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기업의 인턴제도와 어떤 다른 지점이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줌을 통해서도 많은 분들이 질문하셨습니다. 주요 질문으로는, 실무 경험이 없는 인턴 및 신입은 어떤 요소를 중점에 두고 채용하는지 외국계 기업에서는 AI 채용은 하지 않는지, 외국계 기업의 인재상에 비추어 한국 교육에이 갖는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직무 능력을 중심 채용이 입사 후 성과와 얼마나 상관관계가 있었는지 등을 질문해 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질문이 있었는데요. 이 분야에 대한 청중들의 관심 정도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특히나 구글과 마이스로소프트의 채용에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민혜경 총괄님과 이소영 이사님께서 아주 바쁘게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이들의 발표를 통해 외국계 기업의 채용 사례가 우리기업 채용과 교육의 변화에 소중한 지렛대가 될 수 있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상세한 답변 및 주요 내용은 다음 주 화요일 심층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됩니다.

다루고 밝힐 내용이 많았던 이번 포럼은 3시간이 넘도록 진행되었지만, 마지막까지 많은 분들이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교육의봄, 채용의봄을 바라는 모두의 염원이 담긴 온라인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가자들의 밝은 표정을 보아하니 오늘 포럼도 성공적이었나 봅니다!

발제·토론자분들과도 채용의봄! 교육의봄!”구호를 외치며 오늘의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 화요일 보도자료로 발표하겠습니다. 교육의봄 연속 포럼, 그 대장정의 마지막 시간인 6차 포럼은 1216, “중소기업의 채용 실태를 살핀다.”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우리나라 채용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채용실태를 살펴보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도 함께 해주실 거죠? 온라인 참여 신청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주세요

 2020. 12. 10. 
교육의봄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