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성과관리 키워드: "3S"2부 '성과관리 트렌드 2025'에서는 2차 자료 분석을 통해 추출한 5개의 키워드 가운데 현장의 HR담당자들이 대응의 시급성이 높은 변화로 꼽은 3가지 트렌드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았습니다. 설문 결과로 나타난 올해 성과관리 트렌드는 '3S'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Servant Leadership] 효과적인 리더십을 갖춘 중간관리자에 대한 수요 증대 환경의 급변에 기인하는 유동적인 목표와 복잡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팀 역시 혁신과 협업을 도모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조직의 목표를 이해하고 이를 구성원들에게 공유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 또 그 과정에서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과 책임이 중간관리자에게 부여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리더십을 갖춘 중간관리자 확보가 시급한 주제로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을 뒷받침하듯,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변화하는 회사의 경영기조와 목표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여 구성원을 얼라인시킬 수 있는 중간관리자가 필요"하고 "리더에 대한 중요성 및 역할은 증가되고 있지만 리더 직무 기피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의견이 주관식 응답에서 다수 나타났습니다. 리더십을 갖춘 중간관리자의 수요-공급 불일치 현상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본문에서 소개합니다.
[Skill-based Talent Management] 스킬 기반 인재 개발을 위한 업스킬링 제공 중요성 강조 AI 도입 가속화 등의 변화로 인해 구성원이 보유한 스킬과 조직이 필요로 하는 스킬 간의 격차가 빠르게, 큰 폭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도 이를 체감하는 듯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존 직무 외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단기간 내 업무스킬 향상이 필요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음"과 같은 설문 응답이 다수 보였습니다. '업스킬링'은 조직과 개인에게 더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조직은 스킬 격차를 메우기 위한 채용 외의 수단을 확보하고 "스킬 개발에 대한 직원의 니즈를 충족"(설문 응답)하기 위해, 개인은 변화에 도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자기 개발의 수단으로서 업스킬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Supportive HR] 비즈니스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구성원 몰입 및 정신건강 저하에 대응하는 지원 강화 구성원 몰입 및 정신건강 저하의 비용이 팬데믹과 고물가‧고금리 시대를 지나며 높아진 이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무실 근무로의 회귀, 비용 절감 기조 등 빈번한 업무환경 변화에 노출되면서 개인은 단절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성과, 생산성, 결근, 이직 등에 모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직 차원의 지원이 요구됩니다. 설문 응답 중에도 "구성원들은 변화에 빈번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몰입할 수 있는 시스템 지원과 동시에 정신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제도적 보상이 필요하다"며 구성원 정신건강 지원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현장의 의견이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