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음식·공연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번개장터 플리마켓 페스티벌 2025〉가 이번 주말 노들섬에서 열립니다. 120팀 셀러가 참여해 패션·리빙·굿즈를 선보이고, 피자슬라이스 서울, 유용욱바베큐연구소, 노티드 같은 인기 F&B도 함께해요. 해질녘 무대에서는 로꼬, 이하이가 한강 노을을 배경으로 공연을 펼친다고 하니 놓치기 아쉽죠. 쇼핑으로 시작해 음악과 음식으로 완성되는 이틀간의 축제, 가을 주말 나들이 코스로 딱입니다. 라인업과 셀러, F&B 리스트까지 궁금하다면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우리나라에 ‘세계공예협회’로부터 인증받은 공예도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청주입니다. 고려시대 직지심체요절이 만들어진 곳이자, 손과 기술의 전통이 이어져 온 도시죠. 지금 이곳에서는 전 세계 공예인들이 모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11월까지 청주 문화제조창을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웁니다. 이번 주제는 ‘세상 짓기’. 디지털 시대에 공예가 우리 삶에 어떤 대안을 보여줄 수 있을지 묻는 자리예요. 자세한 이야기는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저처럼 주기적으로 ‘동남아 병’ 앓는 분 없으신가요? 후끈한 공기와 열대과일의 짙은 향, 늦은 밤까지 불빛으로 가득한 야시장까지. 당장 떠나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 날, 서울 속 작은 동남아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동남아를 자신의 고향이라 말하는 이진슬 작가에게 물었어요. "서울에서 동남아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없을까요?" 전시부터 맛집, 디자인 스튜디오까지.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동남아의 감각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좌표를 헤이디에게만 공개할게요!

성북구에 위치한 1,900평 규모의 대형 렌탈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