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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가 어떻게 비화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조지아 침공과 크림반도 강제합병 때처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점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러시아는 2008년 조지아에 파견한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조지아 정부군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자 자국민 보호를 명분으로 조지아를 침공해 5일 만에 승리했습니다.
2014년 크림반도를 손을 넣을 때는 설문조사가 합병 근거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번에 러시아군이 투입된 돈바스 지역의 DPR과 LPR은 2014년 시행한 분리독립 투표에서도 89%가 찬성했습니다. 러시아에 편입되길 원하기도 하죠.
크림반도 강제 합병 때도 당시 러시아는 주민 96%가 합병에 찬성한다는 주민 투표를 명분으로 내세웠습니다.
돈바스 지역은 2014년 친 러시아 공화국 수립 이후 내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돈바스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를 아우르는 지역입니다.
각 주에 주민 230만 명과 150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다수가 러시아 국적자이거나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이 지역 주민 80만 명에게 러시아 여권을 발급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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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으로 치닫는 이유가 뭘까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푸틴 대통령의 야망은 러시아에 굴욕감을 준 냉전 이후의 안보협정을 바로잡고 동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을 냉전 시대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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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금지하고, NATO군 배치를 1990년대 독일 통일 이전으로 되돌릴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소련 붕괴를 ‘20세기 최대의 지정학적 재앙’이라고 언급해왔다고 하네요. 옛 소련 정보기관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 출신인 그는 소련이 무너지고 나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서방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것에 적지 않은 굴욕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런 굴욕감이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폭발한 것이라는 분석이죠. |